[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주시가 경주고 일원 황오동과 월성동의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올 연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서라벌도시가스㈜ 조항선 사장은 2일 황오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황오․월성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경주고 일원 황오․월성지역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내권에서는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연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하기로 했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사업비의 50%인 10억5천만원씩 부담한다. 이번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팔우정 정압기에서 시작하여 경주고등학교, 화랑초등학교 일원까지 공급관 총 8.1km를 매설하여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내용에 대하여 이 달중으로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황오,월성지역 주민들도 타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봄 영농기에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강수량은 1,258㎜(예년 1,308㎜)이고, 농업용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은 77%로 예년(8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 및 충남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예년의 76% 내외 밖에 되지 않아 영농기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저수지별로 물 부족상황을 예측하여 올해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전국 153개 저수지를 중심으로 2,472만톤의 용수확보를 추진중에 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해온 관정 739개소, 양수장 106개소, 송수시설 180개소 등 1,314개소의 용수원개발을 영농급수기 전인 4월말까지 완료하고,❍ 가뭄대책용 시설·장비(관정 29천개,양수기 33천대, 송수호스 4천㎞)를 3월말까지 일제 점검·정비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영농기 가뭄이 우려되는 5개 시·군(경기도 안성, 충청남도 서산·홍성·보령·예산)의
(대구/황경호기자) 카자흐스탄 제 3의 도시인 카라간다시에 현지 대구의료관광 마케팅의 교두보가 될 ‘메디시티 대구센터’가 지난 2월 27일 개소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카자흐스탄 주요 은행인 알파뱅크와 '대구 의료관광 제휴카드'를 조기에 발급하고, 최대 여행사인 트란사비아와는 대구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구시에 급증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증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에 개소한 ‘메디시티 대구센터’는 대구시가 지난해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하는데 도와준 현지 기업인 ㈜리더컨설트와 지난해 11월 나자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시 대구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건립키로 합의한 협약에 따라 개소하게 되었다. 메디시티 대구센터는 대구지역 3개의 병원과 협력하여 1층은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한방치료, 2층은 올포스킨 세브란스 피부과와 연계한 피부미용, 3층은 대구우리들병원과 연계한 척추, 재활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층에 설치된 의료관광 상담소를 통해 다른 중증질환 환자들도 대구로 의료관광을 오는데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이번 개소식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범보전기금과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생명다양성재단,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마즈가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사)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3월 27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기금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 있는 약 500마리의 한국호랑이, 약 60마리의 한국표범을 보호, 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기금은 또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 3월 2일부터 ‘공공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개시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를 3월 2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공공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통합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 공공도서관에서 도서의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간 연계 서비스이다.이와 관련 울산은 17개의 모든 공공도서관, 중구·남구·울주군의 28개 공립 작은도서관 등 총 45개 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한다.[울산 참여도서관 현황]◆ 중구 : 중부도서관, 약숫골도서관 등 5개 공립 작은도서관,◆ 남구 : 남부·도산·신복·옥현어린이도서관 등 11개 공립 작은도서관◆ 동구 : 동부도서관◆ 북구 : 중앙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농소3동 도서관, 염포양정 도서관, 명촌어린이 도서관◆ 울주군 : 울주도서관, 선바위도서관, 옹기종기도서관, 울주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12개 공립 작은도서관책이음 회원 가입은 기존 회원이 가입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하거나 새롭게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책이음 회원의 총 대출 권수는 통합 20권이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2일 인근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약 8100수)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및 AI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양군에서 발생한 AI는 지난 1월 아산시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43일 만이며 원인은 축산 인근 계천의 철새 분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군은 7년 동안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으로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태에서 철새 분변으로 추정되는 AI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운영되고 있는 궁평리와, 수덕사IC 2개소 거점소독시설(방역초소) 외에 군과 청양군 경계(광시면 하장대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24시간 3교대(6인)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시면 대리 황새공원의 이동제한 구역(10㎞ 내) 설정과 철새도래지인 예당호 및 삽교천의 저수지변에 대한 감시초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감시를 하고 있으며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의 축사 내·외부와 축산 차량, 분뇨처리자 등에 대해 자체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 농가의 모임 및 행사 자제와 신고체계 구축 병행 실시 등으로 구제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 84세사이의 농업인이며 각 지역농협에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올해 지원되는 보험은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으로 보험가입 시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25%만 부담하고 나머지 75%는 문경시에서 지원하여 보험가입 농가의 부담을 들어주게 된다.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점은 농가가 보험가입 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가에 한해서 보험가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하여 상해 혹은 재해사망시장례비, 재해장해급여금, 상해질병 치료 및 입원비 등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만 15세 ~ 84세 사이의 농업인이라면 가입가능하다.농기계종합보험은 사고 및 도난·침수 등의 농기계의 손해나 대인, 대물, 사망과 부상 등 자기신체 사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입 대상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외 10개)를 소유 및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운전이 가능하다면 가입가능하다.지난해 문경시 농업인안전재보험 가입 건수는 5,655건이며, 전체 보험료 중
(전남/김동현기자) 순천시는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제2회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는 먼나무와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등 상록교목과 철쭉류,명자나무, 미니배롱, 수국, 산수국 등 낙엽관목, 감나무, 매실, 자두, 무화과, 꾸지뽕, 오가피, 작약 등과수류와 약용수가 판매된다. 순천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가자니아, 비올라, 꽃양귀비 등 예쁜꽃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분재를 이용해 광장을 연출하는 분재전시회,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국가정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농가를 방문하는 정원산책버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코르크 다육원예체험, 모스체험, 가죽 매화꽃 열쇠고리, 압화액자, 젤리 플라워 비누, 석고 방향제, 화관, 꽃반지,꽃머리띠 등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봄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김진희기자)서문시장 야시장이 92일간의 임시 휴장을 끝내고 3월 3일(금) 오후 7시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와 함께 마침내 재개장한다. - 평일(19:00~23:30) 금·토요일(19:00~24:00), 연중무휴 운영 - 홈페이지 : http://www.nightseomun.com○ 서문시장 화재로 아픔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야시장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임시휴장을 결의한 이후 마침내 시민과 함께하는 야시장으로 되돌아 간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평일은 19:00~23:30, 금·토요일은 19:00~24:00까지 연중무휴로 식품 매대 56개소와 상품 매대 14개소를 합쳐 70개소가 운영된다.○ 대구시는 재개장 이후 10일간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첫째날(3월3일)은 힙합데이로 최근 가장 핫한 장르로 10~30대까지 다양한 젊은 연령층이 좋아하는 씨잼, 정상수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 둘째날(3월4일)은 K-POP 데이로 대중적인 음악을 통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공연한다. - 셋째날(3월5일)은 코미디&밴드데이로 TV출연 유명밴드 및 코미디 퍼포먼스 분위기를 통한 전
[경북/김근해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군경,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과 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기념식은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항일 독립운동선양사업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김영석 시장의 기념사가 이어졌고 박상대 6·25참전유공자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 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 중 한분은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의미 있는 기념식을 준비한 영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이번 기념식이 3.1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감동의 영천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영천와인밸리 구축․운영 활성화’를 주제로 지원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6차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영천은 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를 기반으로 와이너리 18개소, 서브와이너리 50개소의 와인산업 기반을 구축해 전국 최대 와인을 생산(27만병/년)하는 등 국내 와인의 메카로 성장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인 영천와인터널은 기존 와인투어객 연간 3만명에서 4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천시는 본 공모사업을 통해 기 구축된 와인6차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와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와인투어와 타 관광산업의 연계, 와인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육성으로 현재의 영천와인산업 성장과 사업의 성과를 더욱 극대화 시켜 대한민국 와인을 선도하는 명품와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와인조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안전위험과 농업용저수지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 증가에 대비한 안전시설에 대한 집중관리 및 영농대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지난 2월 16일부터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3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농업용저수지 267개소에 대한 자체점검(251개소)과 민관합동점검(16개소) 등으로 안전점검에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점검반은 저수지의 제방, 여수로(수문포함), 통관 등 토목부분과 기계, 전기부분의 시설 결함, 노후화 상태 등 저수지 시설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D등급이하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추진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조속히 보수·보강 계획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