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올해 총 6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한국조폐공사는 1일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해 2017년 신입 직원을 상·하반기 각 30명씩 총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채용 후 3개월 이내의 인턴 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상반기 신입 직원은 일반전형, 전문전형, 고졸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채용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등은 조폐공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6일(월)부터 3월 13일(월)까지다.조폐공사는 스펙 중심의 전형에서 탈피해 2015년 하반기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을 적용해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했다. 채용 직렬 및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하는 등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또 신입 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는 물론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저소득층 고
(경주/김근해기자) 맑고 웅장한 신라대종 천년의 울림이 경주시 전역에 울려퍼졌다.경주시는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국보 제29호)의 모양과 크기, 소리와 종 표면에 새겨진 문양까지 똑같이 복원한 신라대종의 첫 공개 타종행사를 제98회 삼일절을 맞아 3천여명의 경주시민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성덕대왕신종이 신라 혜공왕 771년 주조된 후 2003년 개천절 타종 행사를 끝으로 보전을 위해 타종이 중단됨으로써 세계 제일의 종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자 2014년 경주시와 시민들의 정성과 뜻이 모여 지난해 6월 1,245년 만에 신라대종으로 재현됐다.청동 재질에 높이 3.75m, 둘레 7m, 무게는 18.9톤에 달하는 신라대종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복원적 재현이라는 원칙아래 신종과 1%의 오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제작되었으며, 음향에 있어서도 모든 영역대의 주파수와 화음도가 일치해 맑고 영롱하며 웅장한 천년의 울림을 그대로 살려냈다.지난해 11월 침체된 도심 경제 활성화와 동부사적지, 대릉원 등 주변 문화유적 접근성을 고려해 구.시청 청사 자리에 종각 세워 안치한 신라대종은 앞으로 신종을 대신해 시민의 날,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식 행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동 등 해외건설 주력 시장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신(新)시장 인프라, 플랜트 분야 수주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적극 나섰다.또한, 국토교통 7대 신산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시티의 개도국 진출을 위해 세계은행(WB) 등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도 추진한다.김경환 제1차관은 2일(목)부터 12일(일)까지 미국,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국제기구와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먼저, 수주지원단은 미국에서 세계은행(WB)과 함께 ‘한국-WB 제1회 공동 워크숍 : 스마트시티’를 가진다.이 워크숍에서는 김경환 차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 경험을 전달하는 한편, ‘내생적 경제성장 이론’으로 유명한 경제학 석학인 ‘폴 로머(Paul Romer)*’ 세계은행 수석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환영사와 함께 토론자로도 참석해 ‘경제발전을 위한 도시의 힘’에 대해 김경환 차관 및 에데(Ede) WB 도시 선임국장과 열띤 대화를 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1. 이장근 국제기구국장은 3.2(목) 서울에서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 영국 외교부 다자정책국장과 제1차 한․영 국제기구국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ㅇ 금번 국장급 협의회는 지난 2.22(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3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의 후속조치로서,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양한 국제기구에서의 구체적인 공조와 협력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임.2. 양 국장은 △새로운 다자외교 여건속에서 양국간 공조 및 협력 방안, △국제 테러리즘, 폭력적 극단주의 등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평화활동, 분쟁예방 등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다자체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ㅇ 특히, 이 국장은 금번 정책협의회 계기에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위협 및 최근 발생한 화학무기를 사용한 테러사건에 대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국제기구 핵심 회원국인 영국과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임.3. 분쟁의 고착화, 기후변화, 난민, 테러리즘 및 폭력적 극단주의 등 전세계적인 도전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주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에 밀접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관제 체계를 지능형으로 전면 개편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이용한 신·변종 사이버위협에 한발 앞서 방어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현재까지 운영 중인 지자체 보안관제시스템(2009년에 구축)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 소위 ‘알려진 공격’ 위주의 탐지 및 분석만 가능하여 전문화, 지능화되는 새로운 사이버 침해유형의 탐지와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다양한 보안로그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집·분석하여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침해위협을 예측하여 차단·방어하는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먼저, ‘17년에는 노후화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보안관제센터의 보안로그 수집서버와 저장장치를 교체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대용량 로그 수집·분석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보안로그 수집은 일부 보안장비에서 서버, 보안 및 통신장비 등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장비의 보안로그 수집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군인, 경찰, 공무원, 학생, 도민 등 각계각층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애국지사 유족 위문에 이어 31절 영상 상영, 독립선언문 낭독, 도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31절 기념공연에서는 전라남도와 도립국악단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남지역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강진 출신 김영랑 시인을 소재로 한 창극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펼쳤다.31만세운동 당시 강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김영랑 선생이 조국 독립의 희망과 아픔을 시로 노래하고, 44 강진읍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공연 중간에는 내빈 모두가 참여해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를 낭송함으로써 당시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염원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이낙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98년 전 독립선언서는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다고 선포했으나, 위력의 시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도의의 시대는 아직도 요원해
(문경/김태우기자) 문경난우회(회장 박은락)의 제18회 한국춘란전시회가 오는3월4일 오전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5일까지 양일간 문경시 농업기술센터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1998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경난우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춘란160여점을 출품해 난향 가득한 춘란의 매력으로 난 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춘란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식물로서 가녀린 자태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박은락 문경난우회 회장은“우리 고유의 품종인 한국춘란을 이해하고 난초의 아름다움과 희귀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많은 시민들이 참관하여 난향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김진희기자) 경상북도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그날의 가슴 벅찬 함성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배선두(94), 이인술(93)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및 표창,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 권시한·이봉술 선생의 유족에게 건국훈장(애족장)이 전수됐다. 식전공연에서는 경북도 도립무용단이 작곡가 백규진씨의 국악 관현악곡인 ‘화랑’을 창작 무용으로 연출해 화랑의 기상과 사랑, 용맹을 그렸다. 또 독립투사의 고뇌와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그날의 함성’ 갈라 뮤지컬이 기념공연으로 펼쳐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3.1절 기념행사에서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청사 본관에 대형태극기를 걸고, 행사장 외벽에 태극기·무궁화가 어우러진 대형현수막을, 태극·무궁화 초롱을 곳곳에 걸어 3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2017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위원협의회 등 지역연대 위원 ... 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 건이 상정됐다. 이날 전 위원들은 지역연대를 비롯한 각 기관이 지난해 아동․여성 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기관별 사업을 잘 연계해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지역연대 업무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안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 건이 다뤄져 남해군건강증진센터와 협조 체제 속에 대안을 찾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도천 부군수는 “지역사회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 및 정보교류를 기반으로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꾸준한 사례발굴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아동여성 폭력피해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전북/최홍규기자)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쌀쌀한 날씨도 팬들의 열정은 잠재우지 못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2017 시즌 출정식이 열린 지난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 도청 주변은 오전 10시부터 기다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깃발을 든 서포터즈 뿐만 아니라 유니폼을 입고 온 열성 가족 팬들도 많았다. 본격 입장이 시작되자 긴 줄이 이어졌고, 일찍부터 줄을 선 팬들만 운 좋게 자리 잡았다. 행사장 복도는 앉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한 전북현대답게 팬들의 호응도 기록적이었다. 2000여명 팬들이 함께 한 출정식,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았다.지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한 전북현대답게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은 열기를 뿜어냈다.전북현대를 세계 명문팀으로이날 대공연장에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 신형민을 비롯한 전북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과 백승권 신임 단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대은 전라북도 축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곽진(56) 대표이사(현대자동차 부사장)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반드시 전북현대를 세계 명문 팀으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여기는 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지역과 인접한 강원·충북지역 11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1개 자치단체는강원도 원주·태백·동해·속초·삼척시, 영월·횡성·양양·홍천·인제군, 충북 제천시 등이다. 행자부는 경기가 개최되는 평창·강릉·정선 지역에는경기장 건설, 불량환경 정비 등 도시경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평창·강릉·정선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 사업에 70억, 관문 지역 및 공식 숙소 주변 또는 성화봉송구간 경관개선 사업에 48억,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에 32억 등을 지원한다. 행자부 관계자는“이들 사업에 대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독려와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2일부터 17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10개 시·군 29곳의 건설공사장, 옹벽, 노후주택, 절개지, 교량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사업주에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앞서 경북도는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Zero(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도·시·군 안전업무관련 공무원과 건설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있다”며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조그마한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없애고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