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 유역에서 살고 있는 식물플랑크톤 203종에 대한 분류와 생태학적 정보를 다룬 '낙동강 유역의 식물플랑크톤 도감'을 국·영문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 영문제목: Illustrations of Phytoplankton in the Nakdong River 총 464페이지의 양장본으로 구성된 이번 도감에는 낙동강 유역의 본류와 지류에서 서식하는 돌말류 72종, 녹조류 87종, 윤조류 35종, 남조류 8종, 와편모조류 1종 등 총 203종(변종, 품종 포함)의 식물플랑크톤의 각종 생태학적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식물플랑크톤은 동물, 식물, 원핵생물, 원생생물, 균류 등 생물의 5계 분류체계 중 원생생물계에 속하며, 엽록체로 광합성을 하고 미세조류(microalgae)라고도 불린다. '낙동강 유역의 식물플랑크톤 도감'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과 국내 저명한 식물플랑크톤 분류 전문가들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를 분류군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작했다. 종별 종명과 이명, 형태적 특징, 출현 시기, 출현 지역, 서식 환경 등의 생태학적 특징을 비롯해 형태학적 용어 정리, 참고문헌 등을 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상반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여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15일만 운영되어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운영하여 문화유산의 활용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더욱 많은 이에게 궁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야간탐방에 앞서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맛있는 수라상을 즐기는 동안 국악공연이 함께 펼쳐져 맛과 멋의 풍류로 가득한 밤이 될 것이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경복궁 후원으로의 즐거운 탐방이 시작된다. 먼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일본이 일제강점기 전쟁물자인 송탄유(松炭油)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전역의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면서 남긴 상처를 조사,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전국 분포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송탄유는 소나무에 “V”자형 상처를 내어 나온 송진을 받아 끓여 만들어졌는데, 소나무에 남겨진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처인 송진 채취와 그에 따른 소나무의 피해는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예로부터 약재와 등불의 원료가 된 송진(松津)은 한국 고유의 산림전통지식이었으나, 일본이 일제강점기 말기(1941∼1945)에 한반도 전역에서 송진을 강제로 채취하여 송탄유를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송진 채취 흔적이 남아 있는 소나무 서식지를「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을 추진, 송진 채취 피해목의 역사적 가치를 기록문화로 남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SNS를 활용하여 일반 국민으로부터 송진 채취 피해목 사진을 제공받아 피해목의 분포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전국 송진 채취 피해목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통지식연구팀이 8지역, 총 121그루의 송진 채취 피해목을 표본조사한 결과, 소나무들
(울산/진승백기자)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김기현 울산시장은 3월 2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대정신-공정과 소통 그리고 리더십’ 주제로 특강을 마친 직후 ‘길 위의 시장’이라는 별칭답게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사업 협의를 위해 정부 부처 방문을 시작한다. 김 시장의 3월 중 서울·세종·과천 주요 정부 부처 방문은 총 5차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울산의 도시품격에 걸맞은 질적 향상을 꾀하고,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동력 사업과 지역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이다. 김 시장은 3월 2일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한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지난해 유례없는 강진과 태풍 ‘차바’로 고조된 시민들의 불안의식을 해소시킬 수 있는 태화시장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지진방재 특화대학 선정, 지진방재연구센터 구축 사업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울산의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물류교통의 개선을 위해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청년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UCC 공모전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울산광역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울산의 숨은 매력을 담은 영상물을 시정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내용은 20년 청년 울산의 이미지를 위트, 유머, 감동 있게 표현하거나 울산을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참신하게 풀어낸 영상이면 된다. 또한, 20년 전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년 후 미래 울산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영상물) 파일과 함께 울산누리 블로그(www.blogulsan.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전자우편(ulsannuri@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6월중 응모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의 경우 최우수 1명(500만 원), 우수 2명(각 200만 원), 가작 3명(각 30만 원)과 학생부 5명(110만 원) 등 총 13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지난달 27일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설계 심사는 배치계획 등 8개 분야에 대하여 심도있게 실시됐다. 당선작은 부지 전체에 걸쳐 1층 평면을 구성하여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경기장을 동일층 배치로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경기장 보조시설을 주민 대규모 행사 또는 국제경기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으로 계획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3월 중 설계용역을 계약하여 2017년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하여 남구 무거동 산50번지 일원 울산체육공원 내에 부지면적 2만 6,662㎡, 연면적 1만 8,355㎡,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4,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볼링장(30레인)을 비롯하여 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밭도서관은 독도 관련 특별전시 우리 땅‘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展을 3월 2일부터 3월 26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展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증거, 일본의 불법 침탈, 그리고 해방과 함께 되찾은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담은 패널 자료 16점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동·식물 등 관련 자료 5점 등 총 21점의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독도는 갈수록 심화 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모두의 애정과 자부심으로 꼭 지켜내야 하는 우리 땅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기회를 마련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자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 52건(86명)을 적발하고, 6.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2016년부터 국토부로부터 매월 통보되는 정밀조사 대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부동산거래 허위신고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강화를 통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건수는 52건(86명)으로 총 부과액은 6.6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적발 건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였고, 과태료 부과액수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작년 한해 허위신고 행위 등 적발건수는 3,884건(6,809명)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27.1억 원이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신고 및 지연신고 처분건수가 46건(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제 거래가격 보다 낮게 신고한 것이 3건(6명),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한 것이 1건(2명)이었으며, 가격 외 허위신고는 2건(3명) 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실기 목판화 강좌를 3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특성화된 시민 맞춤형 실기강좌로목판화, 동판화 그리고 실크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화기법을 강좌로 개설하여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판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번 강좌는 판화기법의 한 종류인 목판화를 통해 판화가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확장된 개념(전통판화와 디지털 프린팅과의 관계)으로 판화의 색다른 세계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3일까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 에서 하면 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있는 「부산 연산동 고분군(釜山 蓮山洞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연산동 고분군은 배산(盃山)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封墳)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지에는 1천 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 봉분(封墳):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서 무덤을 만드는 것. 일반적으로 흙으로 쌓았지만, 시대와 지역에 따라 돌을 이용하기도 함 1987년부터 201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된 영남지역 삼국시대 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석곽 내부를 점토로 발라 마감, ▲ 빗물이 석곽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부엽공법 이용, ▲ 마사토를 이용하여 연약 지반을 강화하고 봉분의 하중을 분산,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점토 덩어리 사용, ▲ 거대 뚜껑돌 이동을 위한 목재 사용 등이
(서울/안예지기자) 98주년 3.1절을 기념하며 서울특별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 뉴미디어 매체(SNS, 유투브 등)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3.1 만세운동을 준비하는 1919년을 사는 소녀와 2017년을 살아가고 있는 소녀의 일상이 스치듯 조우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3.1 만세운동을 했던 우리 민족의 역사와 우리에게 살아있는 아픔의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1919년 촛불로 밤을 밝히며 3.1 만세운동을 준비했던 어린 소녀의 이미지와 2017년 현재 광장의 촛불과 연결하고, 아직까지 사과받지 못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1919년의 소녀와 2017년의 소녀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교차하는 1인 2역을 맡아 이번 영상제작에 참여한 배우 한예리는 “뜻깊은 의미가 담긴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이 영상에 담긴 의미를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울시 3.1절 기념영상은 루이비통 세계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상반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여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15일만 운영되어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운영하여 문화유산의 활용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더욱 많은 이에게 궁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야간탐방에 앞서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맛있는 수라상을 즐기는 동안 국악공연이 함께 펼쳐져 맛과 멋의 풍류로 가득한 밤이 될 것이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경복궁 후원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