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 12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으로 사업을 가시화한데 이어, 올 해 3월초 토지 3필지 공급을 시작으로 단계적 토지 공급으로 사업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번에 루원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상1·2·3 용지(93,467㎡)는 인천에서 보기 드물게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과 2016년 7월 개통하여 6개월 만에 누적승객 2천만 명을 돌파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청라~화곡간 BRT(2016년 103만 명 탑승), 광역버스 등이 집중되는 대중교통의 결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신월~서인천IC) 및 일반화(서인천 IC~인천항), 3월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 수도권 주요 지역과 1시간 이내(인천국제공항 25분, 여의도 25분, 서울역 40분, 강남 50분 등)에 연결이 가능하여 미래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는 주거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된다. 건폐율?용적률 및 블록별 세대수 범위 내에서 투자자가 자유롭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016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실속’ 중심으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의 만족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34개월간 블로그·커뮤니티·트위터·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900만여 건의 메시지를 수집하여 소비, 여행, 청년, 환경, 정보기술(IT) 등 5개 분야와 관련한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소비와 여행 분야에서 각각 ‘가성비’와 ‘실속형’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등 ‘실속 중심’의 트렌드가 뚜렷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나타내는 ‘가성비’는 전자제품과 같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뿐 아니라 도시락을 고를 때도 사용되는 등 사실상 모든 소비에 적용됐다. 디지털사회연구소 강정수 소장은 “장기불황 속에서는 모든 소비에서 효용을 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테리어·디저트 등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작은 사치’, ‘나를 위한 선물’ 등을 언급하며 ‘가성비’와 무관한 소비 유형을 보였다. 여행 키워드로 등장한 ‘실속형’은 짧은 시간 싸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 핵심이었다. 주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당일치기나 1박 2일 국내·해외여행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추위가 어느 정도 누그러지면서 서울에도 봄이 시작됐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3월, 야외 활동 계획으로 분주해지는 시기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7년 서울역사문화답사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2017년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작년에 이어 서울의 외사산들을 답사한다. 작년에는 북한산, 도봉산 일대를 답사했으며 올해는 아차산부터 불암산에 이르기까지 서울시민이 쉽게 갈 수 있는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답사한다. 올해 그 첫 걸음을 아차산에서 시작한다. 3월 25일 아차산 일대를 진행하며, 11월까지 총 7차례 서울 내에 있는 여러 산들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고대·중세·근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그들과 서울의 산을 걸으며,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7년 서울과 그 일대의 경치를 즐기면서 2천 년의 서울 역사를 함께 배우고 싶다면, 서울역사문화답사에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6년 기업결합 건수는 2015년보다 줄어들었으나, 금액은 증가했다. 외국 기업은 대규모 M&A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기업결합 동향과 주요 특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 해당하여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을 집계한 것으로, 2016년도에 발생한 모든 기업결합을 대상으로 분석한 동향은 아니다. 2016년 기업결합 건수는 총 646건, 593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669건, 381조 9천억 원 보다 건수는 검소하고 금액은 증가했다.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지난해 534건, 56조 3천억 원에서 올해 490건, 26조 3천억 원이었다.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지난해 135건, 325조 6천억 원에서 올해 156건, 567조 3천억 원이었다. ㅇ국내 기업은 기업결합 건수 · 금액 면에서 새로운 기업 인수와 기업집단 내 구조 조정 모두에 소극적이었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기업결합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질적인 인수합병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지난해 34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KB국민은행은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KB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KB외화 기프티콘 포함) 및 외화ATM기를 이용해 외화현찰을 사시는 개인고객에게 최대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외화현찰을 사는 고객 중 희망하는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은 사망후유장해 최대 3천만원, 해외의료비 최대 2백만원을 포함하여 여행취소, 여행기간 축소, 여행 지연 등에 대하여 보상해 준다. 이벤트 기간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시 자동으로 경품에 응모되며 1등(1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50만점, 2등(5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10만점, 3등(20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5만점, 4등(1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는 작년 11월 출시된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제휴처의 상품이나 각종 온라인 콘텐츠 구매 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2017년 3월 1일부터 2.39% 상승된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합판마루, 레미콘, 거푸집 등 주요 원자재와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다.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0.96~1.43%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2017년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며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를 3일부터 약 1개월 간 인천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 길병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홍보관의 일환으로 열리며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생생물 세밀화를 모았다. ※ 세밀화: 생물의 형태학적 구조와 특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그린 그림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딱따구리, 솔나리, 산양, 수수미꾸리 등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34점을 선보인다. 자생생물 세밀화는 생물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정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교감에도 활용된다.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홍보관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협업하여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예산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2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가면 좌방리(예산세무서 뒤) 19-17번지 일원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7억 27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80.36㎡, 지상 2층 규모로서 식재료 보관창고, 물류피킹장, 사무실,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됐다. 군은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앞서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작부체계 구축, 배송체계 확립, 식재료 품목의 간소화, 수·발주 프로그램 교육 등 개소 준비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월 6일에는 센터의 운영 활성화 촉진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예산교육지원청과 운영 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지난 2월 21일까지 관내 조리학교 32개교와 식재료 공급계약을 완료하는 등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로써 군은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4개소(조리학교 32개교), 8200여명의 학생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질 높은 급식 식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가 2016년 사고성 사망재해를 5건 이상 유발한 대형 건설업체 2개사를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감독은 본사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안전조직 및 예산, 협력업체 지원체계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소속 현장에 대하여는 근로자 재해예방 조치 및 도급사업 시 원청의 의무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 협의체 구성·운영, 작업장 순회점검,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지도·지원 등 ※ 점검반 구성: 본사(서울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및 근로감독관 4명, 공단 직원 6명), 소속 현장(전국 32개 지방관서 근로감독관 및 공단 직원) 감독결과에 따르면 2개사의 본사 및 32개 소속 현장에서 총 400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적발되었으며 이 중 20개 현장(145건)은 사법처리, 본사 2개사(73건) 및 32개 현장(129건)은 과태료 부과(5억1,700만원) 등 행정처분, 그리고 추락방지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불량한 4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조치하였다. 적발된 내용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제, 안전상의 조치, 보건상의 조치, 화학물질관리, 건강진단, 안전보건교육 등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걸쳐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신한카드가 새학기를 맞이하여 교육 업종에 특화된 신상품 신한카드 Edu(에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신한카드 Edu’는 아이 학원비는 물론 아파트 관리비, 마트, 병원, 약국 혜택까지 카드 한장으로 해결되는 3050세대 맞춤형 신용카드이다. 우선 교육 업종 결제시 전월 실적에 따라 5~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별로 50~100만원 미만은 한도 1만 5천원내에서 캐시백 5%, 100~150만원 미만은 한도 3만원내에서 캐시백 7%, 150만원 이상은 한도 4만 5천원내에서 캐시백 10%가 주어진다. 교육 업종의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제공된다. 월별로 2건은 3,000원, 3건은 4,000원, 4건 이상은 5,000원 캐시백이 추가로 주어지며, 건당 20만원 이상 승인금액이 결제 건수로 인정된다. 또한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당월 교육 업종의 결제가 있는 경우에 매월 5천원 캐시백이 별도로 제공되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3대 마트와 의료업종인 병원, 약국 등 주요 생활 업종 결제시에도 1% 캐시백이 제공된다. 교육, 아파트관리비 및 주요 생활 업종 캐시백 혜택은 전월 신판 이용금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카멜북스에서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서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 마음달(본명 안정현)은 10년 넘게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내담자 대다수의 고민은 일, 외모, 성격, 인간관계, 사랑, 가족 불화 등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만한 ‘보통 문제’들이었다. 그럼에도 과거의 어느 사건 때문에, 바닥을 친 자존감 때문에, 타인의 시선 때문에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외면했던 우리의 내면을 마주보게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해 청소년기에 몸의 성장통을 겪었던 것처럼 인생의 전환기마다 마음의 성장통을 겪는다. 지금 수많은 고민으로 인해 방황하고 있다면 이제는 어린 시절부터 학습해온 낡고 경직된 틀을 벗어버리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조차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하리. 따라서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서조차도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흔한 공감의 말이 아닌 심리학적인 의견을 토대로 담담한 어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안보리 결의 등의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북한이 잘못된 셈법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박유철 광복회장,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등 참석자들이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권한대행은 이어 “북한의 참혹한 인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북한 인권 침해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