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5월 29일(월) 오후 1시 태화강 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소속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공유와 사기 앙양, 해설역량 강화를 통한 울산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에 이어 태화강대공원 걷기행사, 2부는 김귀임 과장(한국관광공사)의 ‘문화관광해설사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3부에서는 지역별 장기자랑을 겸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민향식 중앙협의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우의 증진과 역량 강화는 물론 문화관광해설사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울산의 우수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시 소정면의 첫 관문인 소정리 KCC 앞 도로변에 빨강색 넝쿨장미가 만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넝쿨장미는 공원화사업 1,400만원을 들여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 등이 지난해 가을 장미 380본을 심은 것이다. 김선각 소정면장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넝쿨 장미를 즐기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 5월 모내기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5일 아름초교 4학년 200여명 학생들은 모내기 실습을 하며 쌀의 중요성을 배웠다. 오는 30일에도 양지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모내기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신은주 소장은 “벼나 채소 등을 직접 심고 가꾸는 것이 인성함양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5월 28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1년간 보험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대전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라도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본인 사고 또는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에 대하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대전시가 부담하며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자전거사고 사망 ▲자전거사고 후유 장애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방어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 1천2백만 원, 후유장애 1천2백만 원 한도, 진단위로금 (1회 한해)은 4주(28일)이상 10만 원부터 8주 이상 30만 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엔 추가로 2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사고 벌금은 1사고 당 최고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은 2백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 지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월 30일(화) 오후 2시,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에서 시민·민간단체·그린리더·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원 도심 활성화와 청년정책 추진과의 연계성 차원에서 대전대학교에서 개최되며, 환경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념공연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먼저, 기념공연에서는 대전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시원한 복장으로 냉방비와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쿨 맵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쿨 맵시 패션쇼가 연출된다. 대전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천천만(千千萬) 시민운동 ’을 환상적인 레이저 쇼로 알리며 시작되는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천연탈취제 만들기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개최된‘2017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B-boy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DJ댄스파티, 이색 노래대회와 청소년 인권 캠페인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인권 축제로 함께 참가한 청소년들이 인권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작성하고 참석한 내빈들이 이를 손으로 격파 해 방해 요소를 없애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권 시장은“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청소년의 눈높이 맞춘 마음을 읽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대학교 3학년 오다희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청소년 대상 부문에 대전국제통상고 3학년 박지윤, 본상 면학부문에서는 대전 중학교 3학년 이은찬 학생 등 6명, 청소년유공자 김제숙 양 등 3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기술전문가와 합동으로 30일부터 6월26일까지 현장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광주시 관계 공무원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으로 구성해 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9곳과 광주시에서 허가해 건립중인 600세대 이상 민간공동주택 6곳의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사 현장의 ▲우기 대비 수방대책,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교통처리시설물,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우수현장은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두차례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22개, 하반기 24개 공사현장을 점검해 346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7년 공동구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에서 우수기관 표창(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주관 민·관 합동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전국 18개 공동구를 대상으로 공동구 구조물 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수용시설 및 소방시설 점검, 재난 및 방호·보안 등 위기관리체계 등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공동구의 구조물 점검과 유지보수 등 공동구 안전관리와 행동매뉴얼 훈련 등 재난 및 방호업무를 성실히 수행,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무지구 공동구는 전기·수도·통신시설 등 지하매설물을 공동 수용(L=1.8km)한 시설로, 광주시는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상무지구 공동구의 안전관리와 방호업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 UN본부에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5.18을 직접 경험한 광주시민들, 5.18을 취재하고 연구한 기자와 학자들, 5.18을 알고 싶어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며 광주의 시대적 역할을 되새겼다. 5.18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광주 다이어리: 민주주의와 자유의 집단 기억’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5.18민주화운동 37년 만에 UN본부에서 열린 첫 기념행사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고, 행사 당일에는 외교관들 뿐만 아니라 한인회를 비롯한 현지 언론인, 고등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는 “UN에서 5.18심포지엄이 열렸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다”면서 “시간이 많이 지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의 생생한 기억들을 함께 나누며 당시 미국이 어떻게 대처를 했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1980년 당시 5.18을 직접 취재했던 테리 앤더슨 전 AP통신 특파원은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가 수많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문화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 저변 확대 및 현대음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디퍼런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네오클래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일곱 번째 무대로 6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윤이상을 기억하며” 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음악가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 맞아 그의 작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윤이상의 작품을 많이 다루기로 알려진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이용민 본부장이 그의 일대기를 ‘상처받은 용’, ‘첼로’, ‘통영문화협회’, ‘서울시 문화상’, ‘다름슈타트 음악제’, ‘주요 음향기법’, ‘사신도’, ‘동백림간첩단 사건’, ‘경계인’, ‘다원주의자’ 등의 10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해 관객들에게 강의형식으로 소개하며 우리나라 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작곡가 윤이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념적, 정치적 사상에 가려 그의 작품세계가 온전히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염려에서 기획이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음악사를 비롯한 세계적 음악사에서 그의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역할과, 한국에서 자고 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목수확사업장에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임목수확 실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산림기술사, 산림조합, 기능인 영림단, 원목생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성능 임목수확 임업기계 장비인 하베스터를 활용해 수확된 나무를 원목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생산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또한, 트렉터 기반 가선집재장비인 HAM300을 활용해 나무를 산지에서 자르지 않고 전체를 한꺼번에 운반로까지 가선방식으로 수집하는 집재방식도 시범을 보인다. 이어 고성능 임업 기계를 활용한 임목수확의 효율적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기존의 임목수확 방식은 벌목공이 산지에서 나무를 벌채한 뒤 규격에 맞게 자른 원목을 산지에서부터 집재하는 방식이여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생산성이 떨어졌었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목재생산 확대, 임업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임업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임업기계화 목재생산 확대를 위해 고성능 장비
(전북/최홍규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전북대학교에서 산림교육 담당자 및 숲어울림학교 위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2017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 착수를 시작하였다. “숲어울림학교”란 서부지방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자유학기제를 포함하여 산림교육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구성원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속적인 산림교육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용역이다. 이번 용역 수행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험이 풍부한 숲해설가로 구성되어 목공 체험프로그램, 생태교실, 지역 문화와 연계한 숲체험 교실 등의 맞춤형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효과성 분석을 통해 만족감 높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