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임산부나 최근 심근경색을 경험한 사람, 심뇌혈관 질환자는 금연패치나 껌 등의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연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30일 안내했다.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직원이 음식점 내 금연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연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제품은 니코틴 성분이 없는 ‘의약외품’과 금연 시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량을 감소시키거나 의존성을 낮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은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 습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나뉜다. ‘흡연욕구저하제’는 태우는 방식에 따라 전자담배와 유사하게 생긴 전자장치로 액상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전자식과 궐련담배 형태의 궐련형이 있다. 흡연욕구저하제는 금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흡연자, 18세 미만 청소년,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 임신부, 수유부, 구강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흡연자가 담배 대용으로 10일을 넘어 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6.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 간 에스컬레이터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일)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구동체인이 끊어지면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하였으나, 역주행방지장치(보조 브레이크)가 즉시 작동하여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구동체인, 역주행방지장치 등의 설치 및 작동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량이 많고 안전사고가 잦은 전국의 버스터미널,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등 운수시설에 설치된 전체 에스컬레이터 7,259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모든 점검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문 검사원이 참여한다. 또한, 국민안전처는 이번 안산역 사고의 근본 원인이 된 구동체인이 안전인증 대상 승강기부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은 제조업자가 제출한 설계도서만으로 구동체인의 안전율을 확인하다보니 안전성 검증이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나, 안전인증 대상 부품에 포함되게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5월 30일(화)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스타트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창업기업 대표, UNIST, 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자들과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사업들을 소개·발표하고 울산형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울산시는 사회적 이슈로 큰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한계 위기 속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술위주 청년창업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등 3건의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3년간 약 120억 원 국비를 확보하였고, 기존 ‘울산청년CEO 육성사업’, ‘지식기술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 제도를 통해 청년창업에 대해 체계적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성장단계별․기능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컨텐츠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음식관광의 인프라 확대와 내·외국인 관광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음식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2017 음식관광 테마’를 발굴하여 발표하였다. ○ 이번에 발표된 2017 음식관광 테마와 식재료는 인삼, 흑돈, 고추, 쌀, 김, 김치, 전통주, 종가음식, 시장음식, 올림픽푸드, 등 10가지이다. ○ 이번에 발표된 음식관광테마는 지자체 및 민간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K-food로드 등) 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발표와 팸투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해 식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를 발표, 인터넷 방송 등과 함께 홍보하여 음식관광전문가 및 네티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지난해의 경우, 한우(6월 예산), 죽염(7월 담양), 한식문화관(8월 서울), 메밀(9월 평창), 산채(10월 전주), 콩(11월 파주), 고구마(해남)/유자(고흥)(12월) 등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일선 담당자들의 산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전국 산사태 예방·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중앙회의 산사태 업무 담당 관계관 4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산사태 예방기관의 여름철 산사태재해 예방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산악기상관측망과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 아울러,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올여름 산사태 대응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능력 향상과 협업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방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 지방공약들이 각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다뤄지고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방공약 검토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TF는 기획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4차산업혁명을 비롯해 지방 공약의 수요가 많은 경제2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지방공약의 경우 사업과 관련한 공약이 많다. 이는 반드시 예산 대책을 수반해야 하고, 치밀하게 검토해 확정할 수밖에 없다”며 TF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지방공약 TF가 구성되면서 현재 국정기획위가 운영하는 TF는 ▲국가비전 및 프레임 검토 TF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 TF ▲재정검토 TF ▲인선검증 기준개선 TF 등 5개로 늘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새 정부에 성남시민 참여·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해 5월 29일∼7월 12일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한다.제안 접수창구는 성남시청 6층 정책기획과 사무실에 마련됐다. 국정 운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창구로, 비치된 국민인수위원회 접수카드에 제안 내용을 적어 내면 된다. 시는 접수한 정책 제안서를 서울 종로구의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전달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직접 분류해 중요 제안은 내용 분석 후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해결이 필요한 민원은 담당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결과를 제안자에게 알려준다. 성남시는 접수창구 개설을 통해 성남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5월 24일 공식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기구다. 온라인에는 24일부터 제안접수 소통 창구인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가 개설됐으며, 오프라인에는 25일 세종로 공원에 ‘광화문 1번가
(서울/한상희기자)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6월 3일(토)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새로운 테마형 관광상품 ‘1890 남산골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남산골한옥마을 야간행사는 6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주말(6~7월 매주 토 / 8~10월 매주 금,토) 열린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은 기존 야시장과는 다르게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1890년 시대 장터 분위기를 연출 한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야시장에서 맛있고 재미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90 남산골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말기 개화기 시절의 장터를 테마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전통과 개화 문물이 어우러진 장터의 모습을 재현하여 신기하고 흥미로운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1890년 시대의 장터 풍경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1890 남산골 야시장’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은 ‘1890 남산골 야시장’ 개장을 기념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 프로그램과 개화기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안 전문회사 오토정보통신 오토시큐리티가 고객 요청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뒤 고성능 휴대용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몰래카메라가 올여름에도 예외 없이 곳곳에 설치가 예상되면서 짧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몰카범죄는 해마다 늘고 있다. 초소형카메라의 무한 발전으로 인해 카메라의 렌즈가 초소형화되고 화질도 일반 디지털 캠코더의 성능을 이미 앞지른 지 오래다. 과거에 조잡하고 화질도 엉망이었던 초소형카메라와는 전혀 다른 몰래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몰카에 찍힌 대상자는 또렷하게 노출되고 있다. 일단 피해를 본 입장에서는 피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오토시큐리티는 몰래카메라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며 휴대용 몰카검사기를 구입하여 휴대하고 다니면서 의심 가는 장소를 살피는 습관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범죄로 인해 몰카를 탐지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불법설치 카메라검사 전문업체 오토시큐리티는 고성능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여름철 몰래카메라 검사에 나서고 있다. 검사를 요청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연락이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9일 오후 1시, 119시민체험센터 회의실 에서 일선 현장지휘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방차량 교통사고 예방 및 사고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박현덕 경위와 메가손해사정주식회사 대표 최철호 손해사정사를 초빙해‘긴급자동차 교통사고에 따른 법적책임’,‘교통사고 형사 및 민사합의 등 후속조치’등 소방차량의 교통사고 방지와 후속 사고처리 및 법적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전문적 자문과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 차원의 민관 협력 플랫폼인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했다.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신성장 경북 플랫폼 대토론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신동우 ㈜나노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과 지역 R&D기관장,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도지사, 포스텍 총장, 나노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체·대학교·연구기관·스타트업·청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63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총괄,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 6개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과 제조업 서비스화,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분야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철강과 전자,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기반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랫폼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학·연 20개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 스마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의 19세 이상 남자 흡연율은 2015년 40.1%에서 지난해 32.4%로 크게 감소했으며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지난해 287명에서 올해 82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보건소는 오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예산상설시장과 역전시장, 덕산시장에서 보건소 직원과 금연홍보도우미 할아버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며 적극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5인 이상 금연을 원하는 직장 및 학교와 단체, 사업장에 6회 이상 방문 금연 보조제와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금연클리닉 운영과 전문금연 상담사와의 1:1 상담 및 행동요법 제공 등 군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금연아파트 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관내 40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연극과 관내 금연구역 3142개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