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물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걱정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곧 다가올 현실의 문제가 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우리나라 수자원 이용량(372억 톤)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지하수(41억 톤)를 활용해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고자 이달 31일부터 이틀 동안(5. 31.~6. 1.)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2017’ 행사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지하수 업계, 학계 및 지하수 조사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과거 농업・공업・생활용수 전반에 걸쳐 국가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주류, 음료, 화장품 등 물 응용 산업 전 분야에 널리 이용될 중요한 자원인 지하수의 많은 잠재적 가치를 찾고 이를 활용할 방안을 논의한다. ㅇ 특히,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 소득증가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하수의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지하수, 그 숨겨진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하수 정책 및 활용, 산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이강영)가 30일 예산군 축산회관에서 18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우거지뼈해장국 45박스)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산군에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기탁된 즉석식품은 2~3인분씩 포장돼 별도의 조리 없이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영양 공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강영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탁문화가 확산돼 우리와 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단체들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지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어려운 지역 주민을 돕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지난해 전세계 기술규제의 흐름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들이 이에 미리 대비하도록 돕기 위한 TBT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TBT 통보 동향과 주요 해외 기술규제 대응 사례 등을 담은「2016년 무역기술장벽(TBT) 보고서」를 발간하여 수출기업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수록된 해외 기술규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① '08년 1,537건에 불과하던 WTO 회원국의 TBT 통보문이 '16년에 2,336건(79개국)발행*되어 공식적인 세계 기술규제 도입 건수가 WTO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통보문 종류(건): 신규(1,653), 개정(32), 추가․정정(651) ** 최근 3년 TBT 통보문 수(건): ('08년)1,537→('12년)2,197→('16년)2,336 -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442건의 기술규제를 통보하였고, 신규로 도입되는 기술규제 1,653건 중 개도국에 의해 통보된 건이 76%에 달하고 있어서, 동남아 등 개도국들이 도입하는 기술규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될 것으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부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발전사와 협의를 거쳐 30년 이상 노후석탄 8기를 6월 한달간 가동정지할 계획 가동정지 대상은 삼천포 1‧2, 보령 1‧2, 영동 1‧2, 서천 1‧2 등 총 8기이며, 호남 1‧2호기는 지역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 < 노후 석탄발전기 현황 > 발전기명 설비용량(MW) 가동기간 소재지 발전사 보령 1‧2호기 1,000 33년 / 32년 충남 보령 중부 서천 1‧2호기 400 34년 / 33년 충남 서천 중부 삼천포 1‧2호기 1,120 33년 / 33년 경남 고성 남동 영동 1‧2호기 325 44년 / 37년 강원 강릉 남동 호남 1‧2호기 500 44년 / 44년 전남 여수 동서 이번 시행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봄철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정례화할 계획 ㅇ 이는 비교적 전력 비수기인 봄철에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 * 석탄발전 오염물질 배출량(`15년) : (석탄전체) 17.4만톤, (노후 10기) 3.3만톤 ㅇ 산업부는 이를 위해 전기사업법 하위규정인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도 완료 * (근거) 전기사업법 제5조‧제43조, (내용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범죄로 신체·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이 지원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인『소외계층 대상 무료건강검진』대상이 범죄 피해자 가족까지 확대됐다. 각 경찰서의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지급하는 바우처 쿠폰을 지참하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의 16개 지부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은 스트레스 검사, 혈액·요검사 등 기본검사는 물론 복부 초음파 검사 등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범죄피해자 전담경찰관들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신변보호, 강력범죄 현장정리, 피해자 여비 지급, 임시숙소 제공, 경제적‧법률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피의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제도적 지원으로 범죄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예산경찰서 청문감사실 순경 김원경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30일 오전 삽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삽교고등학교 경찰동아리 라온제나 회원등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사랑을 다짐하는 구호를 함께 제창하고 준비한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경찰서는 “경찰동아리 등 학생중심의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내정된 인사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김부겸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4선의 중진 의원이다.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한 뒤 '보수의 심장'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지역주의 타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도종환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접시꽃 당신' 등 시를 지은 시인 출신이다. 지난 4월 발족한 민주당 문화예술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박근혜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앞장섰다. 김현미 후보자는 정북 정읍 출신으로 2004년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20대까지 3선을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 상임위원장을 맡으며 '경제통'으로 불린다.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금연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제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 금연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제품은 니코틴 성분이 없고 흡연 욕구를 낮추거나 흡연습관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과 금연 시 니코틴을 공급하여 흡연량을 감소시키거나 의존성을 낮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은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 습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나뉜다. 〈 흡연욕구저하제 〉 ○ ‘흡연욕구저하제’는 태우는 방식에 따라 전자식과 궐련형이 있다. - 전자식 제품(3품목)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와 유사하게 카트리지, 무화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전자장치(기기)로 연초유 등이 함유된 액상의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한다. - 궐련형 제품은 궐련담배처럼 불을 붙여 사용하는 점화식(3품목)과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담배처럼 입에 물고 흡입하는 비점화식(3품목)이 있다. ○ 이들 제품 사용 시 일반적 주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6월 1일(목) 고운동(1-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하며, ㅇ ‘세계적인 공원속의 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과 실효성 있는 공원녹지체계 운영 모형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 활동가, 시민, 학생 들이 참여하여 진행한다. 논의 의제는 ▲행복도시 공원의 현황과 미래 ▲공원과 도시브랜딩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과 창의행정의 힘 ▲행복도시 맞춤형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으로, ㅇ 서울대학교 정욱주 교수 등 조경·문화·생태 전문가가 참여하여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조합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연구진·행정가·시민 간의 활발한 토론으로 풍성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ㅇ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향후 행복도시 공원녹지의 계획·조성·사후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에서 「국립고궁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최예림의 해설과 함께 KBS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전통악기 연주, 사물놀이를 비롯해 영화 <왕의 남자>와 <겨울왕국>의 주제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대중에게 편안하면서 신록의 계절에 어울리는 경쾌한 우리 가락을 들려줄 예정이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으로 정기연주, 기획연주 등 연간 60여 차례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해설이 있는 쉽고 친근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이에게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번 5월 행사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정취로 가득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음악과 격조 높은 왕실 유물을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 및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이다. 행사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6월 23일까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의 특성에 맞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각종 정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정보 이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S/W, 독서확대기 등 49종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8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31종 총 98종으로 대상자는 제품 가격의 80~90%를 지원받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100만원 이상 초과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산출식이 적용된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신청 서류는 정보통신기기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기타 경제적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관정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부분 지역이 모내기가 완료됐지만 신양면, 대술면, 광시면 등 일부 지역이 아직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신양면 차동리 외 6개 지역을 대상으로 관정개발을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했으며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관정개발을 조속히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해 농가들이 모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정개발 및 농업용수 확보시설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 5월 11일부터 하상굴착을 위한 장비를 지원하고 양수 장비를 동원해 용수로에 직접 물을 공급하는 등 수원이 없는 지역에 양수시설을 긴급 설치하며 가뭄 극복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해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