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6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의회정상외교를 통해 정 의장은 지난 2015년 12월 이루어진 위안부 합의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 개선의 전기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우리 새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정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일본과의 공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6자회담 등 정부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정 의장이 제안한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관여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어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중의원 의장, 다테 츄이치(伊達 忠一)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지도자들과도 만나 동북아 협력, 저출산․고령화, 환경․문화교류 등 미래지향적 의제에 대한 의회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인 ‘한일의회 미래대화’의 정례화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AI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5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시·도 및 시·군·구 사회재난 담당과장이 참석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現 발생상황 및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전파·공유하였다. AI 확산방지를 위한 주요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신속한 신고 강조 - AI 의심증상 발견 즉시 신속 신고토록 축산농가 홍보강화와 더불어 신고 은폐·지연 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 ○ AI 살처분 대비 필요 인력 및 장비 사전 확보 ○ AI(H5N8형)의 ‘14~’15년 발생사례를 참고하여, H5N8형의 특성을 고려할 때 추가발생이 없어도 가능하면 3개월 이상 방역시스템 가동 필요 ○ 계열화 사업자가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오리, 육계와 관련해서는 계열화 사업자와의 적극협력을 통해 특단의 차단방역 강화 ○ 진·출입로 소독 강화로 수평전파 및 차단방역 철저 ○ AI 발생농가 인접 가금류 농가 예찰활동 등 관리 철저 ○ 도계장, 종계장, 부화장 등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축산 관련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및 방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최근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네이버, 삼성전자, 만도 등 다수의 국내 업체가 잇따라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에 나서면서 인공지능에 의한 차량 주행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에 발맞추어 차량의 주행제어기술도 학습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1년을 기점으로 3건에서 15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이후 큰 변동이 없다가 2016년에 24건으로 다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주행제어기술은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를 활용하여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기초로 차량의 속도, 조향, 제동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며,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운전자에 의한 차량 운전을 보조하거나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이 때 차량의 자기 학습은 물체와의 상대 거리나 속도 등에 따른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되어 운전자 맞춤형으로 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주며, 그로 인해 운전의 안정성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메라 영상에 물체의 일부만 촬영된 경우 물체의 가려진 영역을 추정하여 촬영된 물체가 차량인지, 보행자인지를 구분하는 등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고삼석)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최근 통장을 빌려주거나 양도하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 ※ 6.7(수) ∼ 6.16(금) 10일간 약 4,900만 명에게 발송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도박 등 범죄의 최종 현금인출 수단이자 숙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16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 구직사이트 및 SNS(페이스북 등)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해서도 283%나 증가하였다. ‘17년 1분기 들어서도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이다. 최근 금융회사의 신규 계좌 발급 심사 강화 등으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대여(양도)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식품부는 6.2일 이후 현재까지 AI 의심신고는 제주도 1개 농가와 전북 익산 1개 농가 등 2건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의심신고 농가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되었으며, 전북 익산 의심신고 농가는 H5형까지 확인되었다. 상기 AI 의심 신고와 관련된 역학 농가에 대해 검사한 결과, 12 농가가 양성(H5/H5N8형) 확인 또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었다.❍ (제주도)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1농가 H5N8형 확인, 3농가 H5형 확인❍ (전북 군산) 1농가(오골계 사육 농장) 고병원성 H5N8형 확진❍ (경기 파주)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부산 기장)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경남 양산) 1농가 H5N8형 확인❍ (울산) 3농가 H5N8형 확인 그 외 전북 군산(1농가), 전주(1농가), 충남 서천(2농가), 경남 진주(1농가), 전북 정읍(1농가), 경남 양산(5농가), 울산(2농가)은 현재 까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상기 농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사)대구관광뷰로는 지역 내 관광벤처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를 전국 처음으로 개설한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은 약 5,000명(2017. 6월)이다. 그간 대구시는 이들을 ‘대구관광 홍보요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홍보하는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중국 SNS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대구시는 이번 대구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를 통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바운드 업계가 중국인 유학생을 인력자원으로 대체 활용하도록 돕고, 아울러 중국 유학생들의 지역 관광 벤처 창업 붐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20명 정도이며, 교육은 중국 유학생들의 학교수업과 방학기간을 고려하여 6월 8일(목)부터 8월 1일(화)까지 대구청년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주 2회씩 총 60시간으로 구성된다. 개강식은 6월 8일(목) 오후 3시에 개최된다. 교육과정은 ▲대구관광 스타트업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직장 남성들을 가족과 소통하고 멋 부릴 줄 아는 당당한 아빠로 변화시키기 위해,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마지막 날인 7월 8일(토)에는 가족초청 수료식을 개최한다. ‘워킹대디 가족사랑 교육’은 ‘신나는 아빠’, ‘소통하는 남편’, ‘멋진 남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직장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에 개최되는 여성UP엑스포의 부대행사인 ‘아빠요리 경연대회’(’17. 7. 1)와 함께 대구시가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일가정양립지원 사업이다. 교육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시퇴근이 가능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단, 5차시는 수료식을 겸해 7월 8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회차별 교육 내용은 6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회변화와 남성(1차시) △신나는 아빠 되는 방법(2차시) △소통하는 남편으로 다시 태어나기(3차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멋진 남자(4차시) △아빠가 준비하는 홈파티 및 수료식(5차시)으로 진행된다. ‘워킹대디 가족사랑 교육’은 남성의 가사공동분담 실천을 이끌어내고 가족간 표현과 소통부족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여 구․군별 지역정서에 적합한 대표 민속축제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구군별 사업 계획을 공모한 결과 4개의 축제가 신청됐다고 밝혔다. 구군별 접수 현황을 보면 신규 2개, 기존 2개 등으로 중구 마두희 축제, 동구 봉수대 축제(신규), 북구 쇠부리 축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체험축제(신규) 이다. 남구는 올해 울산문화재단의 처용문화제와 월드뮤직 분리 개최와 콘텐츠 개발에 대한 부담으로 이번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 7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대표 축제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2일 이상의 축제 기간을 가져야 하고 지역 대표성, 구성요소 충실성, 주민 화합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이 중점 고려사항 이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는 내년부터 최대 2억 원 이내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북도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16개 성장촉진지역 시·군 41개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1316억원의 재정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최근 경북도 지역개발조정 위원회를 열고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에 대해 심의·의결을 한 뒤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71조, ‘경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3조에 따라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가 설치돼 재원이 마련됐고, 이에 따른 5년 단위 중기계획으로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낙후지역 16개 시·군은 ‘낙후지역 발전 지원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도는 1차 서면검토, 2차 현장점검, 3차 사업비 검증과 자문회의 4회,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특색있는 지역, 소득있는 지역, 살기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 이라는 4개의 목표를 정하고, 역사․문화․관광, 농림․수산, 도시 및 지역개발, 보건․산업 등 4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지원사업이 완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가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관리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군,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따른 안전관리 등 특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해수욕장별 인명구조요원 확보 여부 ▲해수욕장 내 주요 편의시설(화장실, 탈의실, 식수대 등)에 대한 정비실태 ▲물놀이 위험표지판 ▲수영경계선 설치 ▲안전장비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또한 해파리 쏘임사고와 이안류 발생에 따른 피해방지 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25곳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오는 1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월포, 구룡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7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인상한다. 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2003년 이후 14년간 동결해 왔지만 급격한 인구증가로 생활쓰레기발생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청소예산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 시행키로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2ℓ 40원→60원 ▲3ℓ 50원→80원 ▲5ℓ 80원→130원▲10ℓ 170원→270원 ▲20ℓ 340원→540원 ▲30ℓ 510원→820원 ▲50ℓ 900원→1,440원 ▲100ℓ 1,800원→2,880원 ▲120ℓ 2,000원→3,2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번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환경부의 인상권고(안) 및 인근 광역시와 형평성 등을고려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책정됐다. 시 청결과 관계자는 “세종시의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및 주민 부담율이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시행 취지에 따른 것으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붙임: 종량제봉투 안내포스터 1부.
(부산/문종덕기자)서병수부산시장은6월5일오후3시시청기자회견장에서국내첫상업원전인고리1호기영구폐로를앞두고,그동안국가적논란이되어온신고리5,6호기건설에대한입장과탈원전의대안인클린에너지부산시계획에대한시청기자회견을가졌다. 우선,신고리5,6호기건설에대해문재인대통령께서공약으로탈원전기조속에건설중단을공약한만큼,부산시는신고리5,6호기가건설중단된다면,탈핵으로가는큰이정표가되리라기대하며,이에대해적극환영한다는입장을발표하였다. 아울러,부산시는고리1호기폐로이후원전해체산업이새로운시장으로열리는만큼,부산을원전해체산업의거점으로지정해줄것과원전소재지자체로써갖는특수한부담과지역발전저해를감안하여지방세인‘핵연료세’신설’을제안하였다. 이어서탈원전에대한책임있는정책대안으로서병수시장이올해초‘클린에너지부산’을선언한이후부산시의에너지정책의전환추진상황과계획에대해밝혔다. 우선,클린에너지정책의전문성과효율적정책추진을위해지난3월클린에너지정책관(3급)직제를신설하고오늘7월1일최종임용을앞두고있으며,이런시의정책을뒷받침할민·관협의체기구로써‘에너지정책위원회를신설하여오는7월중정식출범을준비하고있다. 클린에너지도시실현을위한구체적사업은△해양에너지R&D기반시설조성△혁신도시에너지스마트시티조성(마이크로그리드사업)△도시재생사업분야클린에너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1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 대비 면역회피능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