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사행산업 총매출액이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경기 등 우리나라 사행산업 현황을 담은 ‘2016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를 9일 발간했다. 통계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총 21조 9777억원으로 2015년 20조5042억원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경마가 전년도 보다 0.2% 증가한 7조 7459억원으로 총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체육진흥투표권이 28.8% 증가한 4조 44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복권 3조 8855억원(9.3%), 카지노업(외국인카지노 포함)은 2조 9034억원(3.6%), 경륜은 2조 2818억원(0.4%), 경정 6989억원(2.5%), 소싸움경기 299억원(68.9%) 순이었다.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을 제외한 2016년 각 사행산업 사업장 이용객 수는 총 2706만명으로 2015년 2771만명 보다 2.3% 감소했다. 입장객수는 경마가 1316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지노업 553만 2000명, 경륜 552만명, 경정 212만 6000명, 소싸움경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 분야의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지원단은 메르스, AI(조류인플루엔자), 지하철 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개 유형 재난에 대해 우선 운영된다. 6개 유형은 ▲감염병 ▲가축전염병 ▲철도사고 ▲유해 화학유출 ▲해양오염 ▲원자력 사고다. 전문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재난 대비,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재난 종료 시에는 평가와 환류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재난취약시기와 재난발생시에는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 운영된다. 특히,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초기 상황판단 및 수습지원단에 참여해 피해 확산방지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한경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앞으로 전문지원단은 재난대비와 대응단계 등의 자문 및 참여 뿐만 아니라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의 환류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는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의지를 한 달 내내 기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통합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겸한 ‘호국보훈 페스티벌’ 서울지방보훈청은 오는 7월 1일 낮 12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제67주기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을 겸한 ‘호국보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7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67주기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을병행한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모습.<연합뉴스>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이날 행사는 체험부스 운영, 한강방어선 전투지 탐방,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곁들여지며 본 행사인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이 오후 4시에 개최된다. 특히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외국인 최초로 ‘국제 푸치니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에서 동양인 최초로 프리마돈나로 데뷔하여 1년에 300일 이상을 세계 유명 무대에서 공연하는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 조수미씨가 국방부가 제작한 장병 인성교육 영상콘텐츠에 출연한다. 영상에서 조수미씨는 초등학교 시절 KBS가 주최한 전국 어린이 노래자랑에서 만 명에 한명 나올만한 독특한 목소리라는 전문가의 심사평을 듣고 성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후 정식 성악가로 데뷔한 후, 1988년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에서 오스카 역으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공연하게 된 것이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공연에서 명지휘자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며 극찬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조수미씨도 정상에 서기까지 남다른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녀는 인터뷰에서 ‘조수미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다음 두 가지를 얘기한다. 첫째는, 유학생활을 하던 1983년부터 이후 실력으로 인정받기까지 동양인이라서 그리고 한국인이라서 겪어야 했던 쓰라린 경험들이다. 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9일낮 서울 종로구 세종로 한글공원에마련된 국민 정책제안 창구 ‘광화문 1번가’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직장맘들의 점심 번개가 열렸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이 정권 인수의 문을 연다’는 취지로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을제안할 수 있다. 국민이 직접 국정운영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곳이다. 이날 광화문 1번가에서 열린직장맘과의 점심번개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됐고, 국민소통위원으로 임명된 서천석 소장도 함께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 자리에서직장맘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천석 소장은 “보육과 교육에 대한 의견접수가 아직 많지 않은데 적극적인 정책 의견 제안을 해달라”면서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맘과의 점심번개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선 고민정 부대변인.(사진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고민정 부대변인은 “우리 사회에 수많은 직장맘 중 한 명으로 이번 점심번개를 함께하게 됐다”면서 새 정부에 바라는 직장맘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청 메시지를 통해 여성이 일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국 출장중인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6월 9일 사드 배치 등으로 수출 최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상하이 주재 인천기업 지사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인천의 대표 제조기업이라 할 수 있는 ㈜코뿔소 권오익 법인장, 피스코리아(주) 신승용 법인장, ㈜엠엠티 서원상 법인장, 썬스타(주) 김진수 부장, ㈜대한특수금속 이경훈 이사, ㈜키에이엠 김동화 부장, 코팩엔지니어링(주) 김환호 이사, ㈜포스코대우 이현성 부장과, 전임 kotra 인천지원단장을 역임한 kotra 상해무역관 양인천 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인천기업이라는 한울타리의 애인(愛仁)끼리 모여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나누고,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자긍심과 더불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는 인천수출의 근간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인천시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면서, “인천시와 상의는 모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6월 9(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광장에서 8개 구‧군 보건소 및 5개 구강관련 단체와 함께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로 정했으며, 이 날이 포함된 주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각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이(齒)와의 평생 동행! 내인생의 건강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은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최문섭 대구시 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 관련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식전공연 ▲개회사 및 축사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자원봉사자 인증패 전달식 ▲65세 이상 건치 어르신과 관내 초등학교 구강관련 글짓기 응모 우수 작품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65세 이상 건치 어르신 6명에 대한 시상은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행정자치부는 9일자 중앙일보의 <동·호수 몰라 집 확인 허탕…‘반쪽 주소’에 길 잃은 복지> 제하 기사에 대해 “2013년 1월부터 원룸·고시원 등도 상세주소를 신청해 부여받으면 주민등록에 동·층·호를 기재해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달 22일부터는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주민등록표 등 주민등록 관계서류의 주소는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도로명주소의 표기방법으로 기록(주민등록법 시행령 제9조 제3항)하므로 원룸·고시텔 등 다중·다가구주택의 경우도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주민등록등·초본에 기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이날 원룸·고시원 등은 단독주택으로 분류돼 주민등본에 상세주소 기재란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임명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9일 이같은 내용의 3개 부처를 포함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외숙 법제처장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산과 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서는 “국토, 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이고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의 소
문재인 대통령 취임한 달이 되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그로 인한 조기대선을 거치고,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취임을 했다. 그러니 인수위원회를 꾸려 집권을 준비할 당선인 기간 없이 문재인 정부는 시동을 걸고 출발하였고, 쏜살 같은 한 달이 지난 것이다.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처음 100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늘 한다. 5월 10일 취임선서. 5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임기5년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첫 해에 혁신의 드라이브를 걸지 않으면 남은 기간이 쉽지 않음을 경험해온 역사의 교훈이다. 첫 해, 방향을 잡아 제대로 달리려면 첫 100일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첫 한 달은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 달, 대혼란의 시기를 겪고 문재인 정부를 바라본 국민들의 첫 한 달은 어떠했을까, 향후 5년을 예견해 볼 수 있는 주요 장면들을 정리해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내세운 슬로건은 ‘나라를 나라답게’였다. 5월 12일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제로시대 행사. 5월 15일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 교실 행사. 당선이 확정된 아침,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도 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LG하우시스(대표이사 오장수)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LG하우시스는 6월 9일(금) 오후 3시 ㈜LG하우시스(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CHO),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공단은 ㈜LG하우시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는“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래로 LG, 삼성,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에서 참여하는 등 2017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정부서울청사가 본관 전기식 냉방시설을 가스식으로 교체해 여름철 전력 걱정도 덜고, 예산도 크게 절약하게 되었다.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소장 김송일)는 “여름철 최대수요전력 상승의 주범으로 꼽혀 왔던 전기식 터보냉동기를 가스식 냉온수기로 바꾸고, 12일부터 본격적인 냉방에 들어간다. 이로써 청사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서울청사 전기식 터보냉동기는 시간당 960㎾h의 전력을 소비해 60W 백열전구 16,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같을 정도로 전력 소비량이 많다. 더불어 여름철 전력 피크치* 상승 등에 따라 연간 약 1억원 이상 전기요금이 부과되어 왔다. 이에 비해, 가스식 냉·온수기에 들어가는 가스사용료는 연간 4천만원으로 예상되어 매년 약 6천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스식 냉방시설로 전환함에 따라 올 여름부터는 2℃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공기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실내평균 온도를 28℃이상으로 유지해야 하지만, 도시가스·신재생에너지 등 비전기식 냉방시설이 60%이상 설치된 경우 26℃이상으로 냉방할 수 있어 평균 실내온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1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 대비 면역회피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