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0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 / 행정안전부)상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 지자체와 공유하여 예방적 안전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재난) 가을 나들이철인 10월은 국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등산사고, 지역축제 안전사고, 농기계사고에 주의하여야 한다. (교통사고) 올해 추석은 유례없이 긴 연휴로 귀성·귀경 및 주요 관광지로의 차량이동이 증가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들은 장시간 이동을 하기 전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등산사고) 10월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등산객 또한 연중 가장 많은 시기이다. 이와 관련된 등산사고와 사고 사망자수 또한 가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가 1일(오늘) 틸러슨 美 국무부장관이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두고 대화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한미 양국 정부는 대 북한 접촉 채널 유지 노력에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고, 대화는 미북, 남북 등 양자대화와 다자 대화를 포함해 여러 형식이 병행돼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나 미 국무부 대변인이 어젯밤 밝혔듯이 북한은 진지한 대화에 아무런 관심을 표명해오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오토 웜비어 사망 이후, 억류 미국인 석방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조용한 접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박 대변인은 입장문 말미에 지난달 30일(우리시간 어제) 발표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첨부했다.노어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 현 정권 붕괴 촉진, 체제 변화 추구, 한반도 통일 가속화, 비무장 지대 이북 군사력 동원에 관심이 없다는 미국의 확언에도 불구하고 북한 관리들은 그들이 비핵화 대화에 관심이 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A씨의 가방은 면세점에서 구입한 위스키, 담배, 화장품 등으로 가득하다. US $600이 넘는 면세품들 때문에 혹여나 세관검사에 걸릴까 입국심사대에서부터 노심초사하던 A씨는 결국 당당하게 자진신고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A씨는 세관 검사대 앞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관 직원은 “$600 면세범위 외에 술, 담배 등 추가로 면세되는 별도 면세 품목이어서 여행자 면세범위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미리 알았다면 마음 편안히 입국했을 텐데.’ 라며 아쉬워했다. 여행자 면세범위는 1인당 US $600 이며, 추가로 술은 1병(1ℓ 이하, $400 미만), 담배는 1보루(200개비), 향수는 60㎖까지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공항에서는 여행자들이 면세범위를 정확히 알지 못해 이 같은 A씨처럼 마음을 졸이는 여행자가 종종 있다. 관세청에서는 황금연휴기간 동안 여행자 면세범위 초과 물품 집중단속(10.2일~13일, 2주간)을 계기로 여행자 눈높이에 맞게 사례별로 여행자 면세범위 관련 궁금증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자진신고 캠페인(9.27일, 인천공항), 공항철도 내 홍보 동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진청에 따르면 산소에 쑥, 쇠뜨기, 토끼풀, 제비꽃 등 잎이 넓은 잡초가 많이 발생했다면 액체형 제초제인 디캄바 액제, 메코프로프 액제, 메코프로프-피 액제를 사용하면 된다. 한 가정이 10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영락공원에서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제초제를 선택해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농도로 희석한 후 등에 지는 배부식 분무기를 이용해 잡초 전면에 골고루 뿌려준다. 이 제초제들의 경우 적은 양으로도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약제가 주변 농작물에 묻지 않도록 바람에 날리지 않게 주의하며 뿌려야 한다. 아까시나무의 경우 디캄바 액제를 나무 자른 단면에 바르면 된다. 띠, 억새 등 잔디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 다년생 잡초가 많다면 한 두 번의 제초제 사용으로 제거가 어렵다. 트리플록시설퓨론소듐 입상수화제, 세톡시딤 유제를 적정 농도로 희석해 뿌려준다. 크기가 작은 것은 1~2회 처리로 뿌리까지 죽일 수 있으나 큰 것은 2~3년에 걸쳐 매년 2~3회 약제를 뿌려야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세톡시딤 유제의 경우, 잔디 위에 뿌리면 잔디도 함께 죽으므로 희석액을 면장갑에 바른 후 띠와 억새의 밑둥치에서 위쪽으로 훑어주는 것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요양보호사, 이·미용사, 공인중개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격증 8종을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이르면 10월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격·면허증을 인터넷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인터넷으로 자격증 발급이 가능해진 분야는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가축인공수정사, 이·미용사, 조리사 등 총 8종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앞으로 해당 자격증을 발급 또는 재발급 받으려는 사람은 ‘정부24’(www.gov.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수령 또한 정부24에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취급민원으로 지정하여 전국 시·군·구 민원 창구에서 팩스 사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혜택을 한층 확대한 것이다. *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 민원인이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이 있는 다른 행정기관을 이용하여 민원을 접수·교부 받을 수 있는 제도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절차의 개선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몸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을 검사하여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에서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세부 암별 체외 진단 기술 출원 수를 살펴보면 폐암(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서울/한상희기자] 10월 14~15일 서울숲에서 11번째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은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그 해를 대표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문화 행사다. 올해는 <서울숲사용법>이라는 주제로 대표 공간들의 숨어있는 매력을 발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빨리빨리’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린 하루를 선물하는 ‘서울숲 하늘감상실‘, 서울숲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알록달록 숲속여행’, 노랗게 물들어 가는 숲에서 팝재즈를 즐기는 ’은행나무숲길음악회’, 서울숲의 숨겨진 매력포토존을 찾아다니는 ‘서울숲 어디까지 가봤니?’, 살구나무 아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 ‘숲속공방’, 넓은 잔디밭에 펼쳐진 갖가지 놀잇감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보는 ‘오늘만 놀이터’,’ 가족마당에서 즐기는 EDM요가와 줌바댄스 오픈클래스 ‘지붕없는 체육관’, 곤충식물원의 특별전시 ‘할로윈 인 서울숲’, 어린이 정원의 ‘숲속마녀집회’, 꿀벌정원의 어린이 도시양봉체험 ‘달콤한 나의친구, 위잉위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숲가을페스티벌에서는 현장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족마당에서 펼쳐지는 서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9월 30일(토)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주제인 비비드(VIVID)처럼 색감이 유난히 뛰어나고생동감 넘친 불꽃이 선보여졌으며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 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고 불꽃을 지켜보며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충전하도록 응원했다. 행사에 초청된 한미 모범 장병단 미군들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을 보며 감탄사(fantastic, amazing)를 연발했다. ◇서울 밤하늘, 1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며 더 나아가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일련의 증상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명절 연휴 중 혹은 이후에 이를 경험한다. 외국에서는 ‘Holiday Syndrome’이라고 불리며 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와 같은 긴 휴가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적 증후군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명절 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변화에 민감하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신체활동과 생활리듬으로 보낸 시간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극복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비행거리가 멀수록 시차적응에 애를 먹듯이, 연휴가 길수록,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차이가 클수록 이겨내야 하는 스트레스는 커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칼럼에서는 명절 증후군 중에서도 두통, 뻐근한 허리,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손목이나 무릎 통증 등 신체적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대처
[산청/송인용기자] 100대 국정과제로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발맞춰 산청군이 지역 가야유적 복원에 나선다. 산청군은 지난 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 가야유적 연구․복원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역의 가야 시대 유적인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 중촌리고분과 백마산성, 전구형왕릉에 대한 현황조사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방향 설정 등을 위해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기도 군수와 가야고고학을 전공한 경상대학교 조영제 교수, 고건축을 전공하고 경상남도문화재위원인 경상대학교 고영훈 교수, 성곽을 전공한 토지주택박물관 심광주 관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가야 유적 보존․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산청군은 경상남도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로드맵과 보조를 맞춰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가야문화 조사연구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동화사가 공동주최하고 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6일(금)부터 9일(월)까지 4일간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조선시대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제8회 팔공산 승시(僧市)축제’가 개최된다. 승시(僧市)는 조선시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만의 장터지만, 대구시에서는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인 ‘승시’를 재연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승시축제는 6개 마당(장터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 전통놀이마당, 예술가산중장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승시축제는 추석연휴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전통 장터문화를 복원하고 가족, 친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마당극 전문극단인 ‘함께사는세상’이 마당극 공연을 하고 지역의 아티스트들은 축제 기간 중 길거리공연을 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수공예 작가들 50여 팀은 산중예술가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한 모든 연령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시흥/양복순기자] 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화기)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7일 장곡동 주민센터에서 진안군 용담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도ㆍ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직거래 장터는 진안군 용담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표고버섯, 인삼, 도라지, 버섯 등 지역 특산물과 복숭아, 사과, 포도 등 다양한 과일, 전통된장, 참기름 등의 양념류, 총 20여 가지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7년 6월 장곡동과 용담면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직거래 장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도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화기 장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