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국무조정실장(홍남기) 주재로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차단 관련 긴급 관계부처차관회의(10.3일)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주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환경부 차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 지난 9.28일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이후 농식품부, 환경부 등은 긴급방제조치 및 예찰 강화 등 다양한 조치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확인했습니다.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최초로 발견시부터 컨테이너 이동을 제한(9.29일)하고 금일부터 컨테이너 검사와 소독 후 반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감만 부두 전체를 87구역으로 나누고 해당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10.3일 현재 56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견은 없습니다.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추석연휴기간 동안에 조사를 지속하여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발견지 반경 500m 이내 지역에 10m 간격으로 예찰 트랩을 설치 중입니다.부산항 감만부두 경계지역(4km), 반경1km 내외 지역 등 외곽지역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재판관(現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 독일 함부르크 현지시간으로 2017.10.2.(월) 3년(2017년-2020년) 임기로 국제해양법재판소 소장에 선출되었다. 백진현 재판소장은 2009년 3월 故 박춘호 재판관의 별세에 따른 보궐선거(2009.3월~2014.9월 임기)에 당선되어 재판관 직무를 시작하였으며, 2014.6월 9년 임기(2014.10월-2023.10월)의 재판관으로 재선된 바 있다. ※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제법률기구(독일 함부르크 소재)로,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분쟁의 사법적 해결을 담당하는 21명의 재판관으로 구성우리 정부는 1996년 국제해양법재판소 출범 당시부터 재판관을 지속 배출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왔는바, 동 재판소장직에 우리나라 인사가 선출된 것은 최초로, 이는 백진현 재판소장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높게 평가받은 동시에,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길어 어디든 떠나기 좋다. 특색 있는 풍경과 이색 숙소로 해외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지난 2015년 전남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2년여 동안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곳곳에 공공 미술 작품 100여 점 이상을 전시해 전국 최초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 됐다. 대표적인 미술 작품은 2000장의 티셔츠로 연출한 ‘팔랑팔랑 대지미술관’, 섬 특산물 소라를 형상화한 하얀 소라고둥, 이곳 사람들의 추억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담벼락 사진관’ 등이 있다. 프랑스 설치미술가 실뱅 페리에가 섬에서 합숙하며 만든 작품도 인상적이다. 폐가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시킨 ‘탈출’, 물때 따라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은빛 물고기’가 그의 작품이다. 파란 바다와 때 묻지 않은 모래 해변 등 자연을 캔버스 삼아 놓인 작품들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보는 맛을 더한다. 작품 하나하나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감상하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벽화, 정크 아트 작품이 놓여 있어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휴식과 위안을 얻을 수
추석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쉬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품이 그리워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기관사 방송인 등 명절 근무자는 의외로 많다. 본분에 충실하고자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 tbs교통방송은 명절 연휴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추석 교통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취재와 시민 인터뷰 등 귀성·귀경길 풍경을 담는 취재까지 더해져 교통 종합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역대 최장 기간인 만큼 방송 기간도 예년에 비해 길다. 특집 방송은 5일 동안 24시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명절에 돌입하기 한 달 전부터 방송국은 만반의 준비를 한다. TV·라디오국과 교통정보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방송이 효과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리포터와 원활한 방송 연결을 위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체크한다. 그리고 혹시 모를 기계 고장을 대비해 점검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송국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이제 입사 4개월 차인 공혜림 기자 역시 처음 맞이하는 추석 방송 준비
추석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쉬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품이 그리워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기관사 방송인 등 명절 근무자는 의외로 많다. 본분에 충실하고자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귀성객들은 한시라도 빨리 가족을 만나기 위해 걸음을 서두르며 지하철을 탄다. 그들을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해주기 위해 기관사는 전동차 맨 앞자리를 묵묵히 지킨다. 수도권 시민의 발이 돼주는 지하철은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약속된 운행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약속은 명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34년 경력의 베테랑 민용기 수석기관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연휴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근무 스케줄을 받았다. “이번에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열차 운행, 취침시간 등을 다 포함해서 10~12시간 정도 일을 하니까 추석 다음 날에 퇴근하겠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운이 좋은 편이에요. 추석 전날 내려가서 충북 옥천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낸 후 서울로 와서 일을 하면 되니까요.” 민 기관사
추석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쉬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품이 그리워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기관사 방송인 등 명절 근무자는 의외로 많다. 본분에 충실하고자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사람들이 모였다. 서울 세종로에 있는 모 카페에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자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제복을 입었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있다. 365일 24시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본업에 매진한다는 점이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특별경호중대 특임대 김민욱(26) 상병, 수도방위사령부 7헌병대 제2순찰소대장 김유경(24) 소위, 종로소방서 숭인 119안전센터 유명균(31) 소방사, 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조설(30) 순경,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최일주(35) 경사가 그들이다. 남들 다 쉬는 추석에 제복을 벗지 못한 채 업무를 이어가는 그들이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은 어떤지 묻자 김유경 소위가 새삼스러운 질문을 한다는 듯 답했다. “남들 다 쉴 때 일하는 게 싫으냐고요? 전혀요. 저희가 하는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추석이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실손의료보험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권덕철 차관과 김용범 부위원장 공동주재로 관계기관,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향후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개편 등 공사보험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건강보험 보장성의 대폭 강화와 비급여의 급여화가 예정된 만큼 향후 새로운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실손의료보험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온전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 네 가지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효과(반사이익)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내년 상반기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의료보험 상호작용, 실손 손해율 현황, 비급여 의료 실태 등에 대해 중립적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당국의 세부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바탕으로 실손의료보험의 보험
박지홍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며 더 나아가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일련의 증상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명절 연휴 중 혹은 이후에 이를 경험한다. 외국에서는 ‘Holiday Syndrome’이라고 불리며 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와 같은 긴 휴가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적 증후군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명절 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변화에 민감하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신체활동과 생활리듬으로 보낸 시간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극복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비행거리가 멀수록 시차적응에 애를 먹듯이, 연휴가 길수록,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차이가 클수록 이겨내야 하는 스트레스는 커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칼럼에서는 명절 증후군 중에서도 두통, 뻐근한 허리,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손목이나 무릎 통증
명절 증후군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대체 공휴일로열흘까지 쉴 수 있게 돼 되어 많은 사람들이 달력만 바라보고 마냥 들떠 있을 것 같지만 여기저기 걱정 어린 한숨 소리들이 들려온다. ‘명절 증후군’ 때문이다. 명절 증후군은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그 단어가 익숙해져버린 고유의 문화 증후군으로 명절 전후 정신적, 육체적 피로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이다. 미국에서 발표하는 정신과의 진단체계에 ‘화병’이 우리나라 고유 정신 질환으로 등록이 돼 있으니 명절 증후군도 언젠가는 정신과의 진단체계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명절 증후군은 본래 가사노동에서 오는 신체적 피로 및 편향된 가사 노동 때문에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주부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이 경우 결혼 초년생이거나 시댁과의 갈등이 있는 며느리들은 증세가 더욱 심각하다. 명절이 되면 여자들은 평소보다 가사 일이 늘어나는데다가 시댁식구들과의 생활로 행동을 조심하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용돈과 선물 등 가족들을 챙겨야 하는 것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장시간 귀향길 운전에서 오는 육체적 피로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 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홈페이지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올 한가위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함께 즐거우면 좋겠다”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영상메시지에서 “어르신이 젊은이들에게 ‘못 해도 괜찮다’, 젊은이가 어르신들에게 ‘계셔주셔서 힘이 납니다’, (이렇게)서로 진심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 메시지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이어 “긴 연휴에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다”며 이해인 수녀의 시 ‘달빛기도’를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라고 낭독했다. 시 낭독을 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청와대에서 군인과 경찰, 소방관, 상담원 등 추석 연휴에도 못 쉬는 근무자와 위안부 할머니, 훈련병 부모 등 12명에게전화를 해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15분까지 이들과 통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가위 연휴를 맞아도 명절 없이 근무하는 이들에게 격려 전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남극과학기지의 유일한 여성대원이자, 최초의 남매 월동 대원(이철구 대원 누나)인 이재일 선임연구원과의 통화에서 추석명절임에도 가족과 멀리 떨어져 극한의 환경에서 월동 연구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을 격려했다. 또 지난 8월14일 독립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 참석했던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의 통화에서는 할머니의 건강에 대해 염려했다. 김 할머니가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의견을 묻자 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에서 화해치유재단 활동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10월4일이 생일인 유용석 훈련병의 부모님에게는 아들을 군에 보내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과 아들의 생일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일(화), 수서역과 센트럴시티버스 터미널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맹 차관은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라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과 시설물 특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맹 차관은 수서역에서 특별 수송대책 브리핑을 받은 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차가 증편돼 운행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또한, “유사 시 고객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철도차량 내에 비상 대응 행동 메뉴얼을 비치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영상으로 방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이어 센트럴시티버스 터미널을 찾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무리한 버스운행을 금해 졸음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2017. 10. 2.국토교통부 대변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