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단군의 정신으로 반만년의 한민족 역사를 시작한 개천절"이라며 "온 국민과 함께 천하대란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우리 민족은 그동안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홍익인간 정신으로 역경을 헤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마다 민족 모두가 단결해 한반도를 지켜내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다"며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온 국민이 천하대란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엄중한 위기 속에서 단기4349년 개천절은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 수호와 발전을 위한 민족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엄중한 안보현실 속에서 우리 조상이 지켜온 대한민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미래의 반만년을 준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가운영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야당과의 진정한 협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강력한 대북제재로 북한의 핵개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개원 4년 만에 누적 400만 명 방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를 융합한 생태분야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013년 12월 27일 개원한 이래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개원 이후 올해 8월 31일 기준 총 누적 관람객은 약 350만 명이며, 일일 최대 관람객은 2014년 어린이날로 약 2만 7천 명이 방문했다.올해 6월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의 방문객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족단위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도 국립생태원 개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국립생태원 설립 이전인 2013년 45만 명이던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15년에 136만 명을 기록, 3배나 증가했다.같은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100만 대에서 160만 대로 50% 이상이 증가하는 등 국립생태원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80~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생태원은 기관 설립 초기에 생태연구기반 구축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 정부정책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장 10일에 이르는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도로변 쓰레기 투기 행위가 다량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자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이번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전국의 지자체는 9월 30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날짜 등을 미리 홍보하여 주민들의 혼란을 피하도록 하고, 생활폐기물 중점 수거대책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분리배출 요령집과 동영상을 배포하고 지자체별로 기동청소반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확대·비치한다.환경부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부산 등 9개 시·도에서는 557건의 쓰레기 투기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총 957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수도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추석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 도로에 경찰헬기 14대를 집중 배치하여 얌체·난폭운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긴 명절연휴 기간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에는 600미터(1800피트) 상공에서 차량번호 식별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경찰헬기를 주요 고속도로 상공에 집중 배치하여 지상 암행순찰차과 공조하여 국민적 고비난성 교통반칙행위(얌체·난폭운전 등)를 단속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사고현장 공중통제로 2차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및 계도활동도 강화하여 법규준수·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가용한 전 경찰헬기를 주요 고속도로 및 혼잡 도로 상공에 배치하여 얌체 및 난폭운전 차량을 집중 단속할 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 범죄 및 강력범죄 발생대비 늘 출동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안전보호 및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법규준수를 통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웹사이트:http://www.police.go.kr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9월 20부터 22일까지 가을 나들이 철을 대비해 사고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유선 및 도선 16개소 77척에 대해 민관 중앙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표본 점검은 승객의 안전과 직접 관련 있는 시설의 안전성, 안전수칙 규정의 준수 여부, 선원?인명 구조 요원 등의 사고 유형별 훈련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안전?시설?화재?기타 등 4개 분야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 총 119건*을 개선하도록 조치하였다. 안전 분야의 경우 선내 구명조끼등(燈) 건전지 미부착, 객실 비상구출입문 폐쇄, 노후 구명장비 비치 등이 지적 되었으며, 시설 분야는 외부갑판 공기통풍구(Air Vent) 덮개 페인트 고착, 기관실 내 상부 등(燈) 덮개 탈락 등이 확인되어 개선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화재 분야의 경우 소화전과 소화호스 규격 상이하거나, 선착장 내 엘피지(LPG)가스통 방치 등이 지적 되었으며, 기타 분야로는 대표자 변경에 따른 사업면허증 미갱신, 안내 게시물에 부적정한 용어 사용(경영자→사업자, 선부→선원 등), 법정 양식이 아닌 변형된 승선신고서 사용 등이 미흡한 점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에 나선다.조직위는 “9.28일 오후 조직위 평창사무소에서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조재호 농관원장,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공급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관원과 강원도는 본 협약에 따라 평창올림픽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 및 우수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원 등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되는 식재료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석하여 부적합 식재료를 사전 차단하고 또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점검, 이력추적 등록품의 진위여부 확인, 농축산물의 국가 인증품 정보 제공 등 조직위, 강원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시 공휴일인 2일 세종시에 소재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연휴 재난안전관리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추석 연휴(9.30.~10.9.)는 임시 공휴일을 포함해 10일이나 돼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게 행정안전부는 24시간 상황실을 확대 가동하고 상황실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1일 16명)를 유지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으로서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 체계를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이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느라 추석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119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김부겸 장관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연휴기간 전국의 재난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 공유하여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병의원과 약국이 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급요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쪽방촌 주민 334명의 고향방문을 지원한다. 시는 다양한 사정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한동안 고향을 찾지 못했던 이들이 명절을 고향에서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쪽방촌 지역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고향방문비용 일체를 후원하는 등 시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만들어 낸 뜻 깊은 행사다.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복지부터 자활까지 새 삶의 ‘디딤돌’이 되는 자활사업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쪽방촌 임대지원 △자활작업장 설립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작년 144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전체 쪽방촌 주민(3,240명)의 10.3%로, 쪽방촌 주민 10명 중 1명이 시 지원을 받아 올 추석 귀성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대상자 334명은 귀성차편과 함께 숙박비, 식비, 귀경 차비 등으로 사용할 여비(10만원)와 친지 방문용 선물을 지원받는다. 시
[대구/김진희기자]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자체 제작하여 공연하는 오페라 <리골레토 Rigoletto>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각 1회, 평일은 저녁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누구나 들뜨기 쉬운 때이지만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대연습실, 중연습실, 별관의 연습실까지 종일 비어 있을 때가 없다. 제작진과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이 긴 시간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막바지 공연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오페라 <리골레토 Rigoletto>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연습이 한창 진행 중인 것이다. <리골레토 Rigoletto>는 <일 트로바트레 Il Trovatore>,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와 함께 베르디 중기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권력 뒤에 숨어 귀족들을 비꼬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궁정광대 리골레토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등국제선을운항중인항공사들이개발도상국의질병예방과퇴치를지원하기위해해외여행객으로부터걷는‘국제질병퇴치기금’에서5년간62억여원의수수료를챙긴것으로드러났다. 28일국회외교통일위원회소속박주선국회부의장(국민의당,광주동남을)이외교부로부터제출받은<국제질병퇴치기금수수료현황>자료에의하면,2012년부터2016년까지5년간징수액은1,219억8,600만원으로,이중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등항공사가징수대행료로62억6900여만원을받아갔다. 이는총징수금액의5.1%에해당하는금액으로,2007년제도도입당시위탁수수료는인천공항공사7.2%(항공사5%,공사2.2%),한국공항공사7.5%(항공사4.5%,공사3%)였으나,2012년부터공사가받는수수료는없으며5%의수수료를전액항공사가취득하는것으로변경됐다. 항공권연대기여금을최초로도입,운영중인프랑스는1년에2,640억원규모의재원을마련하고있으며,기여금의부과․징수는정부기관인민간항공총국(laDirectionGeneraledel'AviationCivile)이담당하고있다.프랑스의기여금수수료율은징수액의0.5%(16년기준)로,우리나라의10분의1에불과하다. 박주선부의장은“당초7%내외의수수료가5%안팎으로줄어들긴했지만,개발도상국의질병예방과지원
[인천/이광일기자] 이흥수 동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화평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창동 경로당까지 관내 37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인사를 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경로당 전반적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구현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한가위에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명절인사를 드렸다”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엔 면역력과 호흡기 기능이 저하되어 어르신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매달 동구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28일 '제23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식 및 가을음악회 등 경축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