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대한 긍정평가를 바탕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문재인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부와 '강한 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코로나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자고 호소한 것이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중원'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대위회의에서 "안정적 제1당이 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 박빙인 지역이 많고, 충청도 박빙 지역이 많다"며 "민주당이 1당이 돼야 국정이 안정된다. 전부 나와 도와주시고 투표해 주시길 간절히 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극복 선거, 경제위기 극복선거, 국정안정 선거"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절대 방심할 수 없고,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야당이 이겨서 국회 발목을 잡도록 해선 안 된다. 국회와 정부가 협조를 잘해서 국정안정을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