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 주관으로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0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단오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제10회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세종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으로 구성된다. 먼저 체험마당은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각종 체험부스가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옷날을 기념해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단오를 세종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성수기 한국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신도시 템퍼니스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3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150%를 돌파해 동남아 주요 6개국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통합 비즈니스 지구인 템퍼니스(Tampines)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소다. 이날 오후 템퍼니스에 위치한 페스티브 아트 씨어터(Festive Art Theatre)에서 국내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K-공연관광 쇼케이스와 함께 한국관광 설명회를 연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주요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고, ‘2023 한국방문의 해’를 공세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13일은 아워 템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에서 ‘K-관광 로드쇼’ 개막식을 열어 이도현 배우가 ‘더글로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물가, 에너지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254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본예산 대비 3.3%, 542억원이 늘어난 1조 6천 889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5천 331억원, 특별회계 1천 558억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최종 산정·통보된 2023년 지방교부세 차액 270억원, 국도비보조금 112억원, 내부유보금 등 160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 및 물가상승으로 직면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추진을 위해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역을 반영, 확보한 국도비에 시비를 적기 대응해 각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적기에 지원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행정과 재정적지원으로 올해 34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사업은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생활, 일상생활 유지·지원을 위한 돌봄지원사업으로 이뤄진다. 먼저, 장애인연금은 전년대비 2%가 인상된 월 최대 30여 만원의 기초급여를 지원한다. 만 18세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장애아동에게 지원하는 중증·경증장애아동을 1~2만원까지 인상해 장애아동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는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중증장애아동의 가정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지원급여를 통해 월 20시간 추가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인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보장을 위해 주간활동서비스지원을 확대했다.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그간 여성장애인에게만 지원하던 출산비용을 올해부턴 남성장애인 배우자 가정에도 지원해 장애인가정의 출산비용 부담을 덜어 준다. 아울러, 지역사회자원(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갈 방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021년 9월 13일에 산림항공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 산림항공 개인 무사고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항공기 무사고 운영 목표를 달성한 조종사, 정비사에 대해 산림항공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산림항공본부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항공안전활동 촉진 및 지속적인 안전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개인 무사고 포상을 수여한 총 11명*의 유공자는 운항 및 정비 분야에서 각각 사고 및 준사고 없이 10년 또는 20년을 근무한 자들이다.* 조종사(3명) : 김명중, 박병석, 이경수 / 정비사(8명) : 김창호, 김주훈, 유재봉, 박만희, 홍현기, 이현식, 박동성, 주경훈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림항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무사고 안전운항과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네트워크(이하 연수 마을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 마을넷은 동 단위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마을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발전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주민 간 교류와 친목 도모 ▲공동체 사업 공유를 통한 협업 방안 모색 ▲동별 공동 의제 발굴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상반기에는 선학동, 연수1동, 청학동, 송도동, 동춘 1동이 활동했으며 하반기에는 옥련동, 연수2·3동, 동춘3동 등 공동체들이 모여 마을넷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032-811-1341)로 문의하면 된다. 청학동 마을넷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 마을 활동을 하는 공동체가 많은 줄 몰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청학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도동 마을넷에 참여한 주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체육계 숙원법안인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전국의 지방체육회는 한국 체육 저변 확대와 풀뿌리 생활 체육 보급에 크게 기여했지만, 법인격을 취득하지 못한 채 비법인사단(임의단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법적 지위와 지자체 재정지원 근거가 미흡해 재정 여건 등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회장 선거 선관위 위탁 ▲지자체 내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설치 ▲체육단체 재정지원 조례 제정 법적 근거 마련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 이후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더욱더 보장되고 체육인과 체육 전문가들을 통해 지방체육 행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석 의원은“지방체육인들은 대한민국 풀뿌리 생활체육 발전의 주인공이지만, 그늘에 가려져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법 통과를 계기로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게 되는 첫 신호탄이 되길
건강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운동. 하지만 운동하고 싶은데 일어나기 귀찮아하는 분들을 위해 누워서 할 수 있는 ‘코·슬·생(코로나19 이기는 슬기로운 운동생활, 총 6편)’ 중 2편인 ‘굼벵이 운동’을 알려드립니다. 굼벵이처럼 꼼지락거리는 거 같아도 효과적인 ‘굼벵이 운동’. 이젠 운동을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지금 당장 임은정 운동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해 보실까요? ▲ 사이드레그 리프트(Side-leg lift)1. 효과 및 자극점 : 엉덩이(중둔근), 다리2. 주의사항빠르게 차듯이 하면 허리가 꺾이고 자극이 다른 곳으로 흩어질 수 있으니, 골반 옆쪽 엉덩이에 힘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합니다. ▲ 레그 킥(Leg kick)1. 효과 및 자극점 : 엉덩이, 다리 바깥쪽2. 주의사항복부에 힘을 끝까지 주어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릎 펴는 것이 어렵다면 억지로 펴지 않도록 합니다. ▲ 더블 레그 푸시(Double leg push)1. 효과 및 자극점 : 허벅지2. 주의사항복근에도 함께 힘이 들어가도록 가능한 어깨를 바닥에서 띄워야 합니다. ▲ 싱글레그 브릿지(Single-leg bridge)1. 효과 및 자극점 : 엉덩이(대둔근)2. 주의사항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아산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캠페인에는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시·군 자율방재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양 지사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온양온천역에서 ‘멋 내는 거리’까지 400m를 거리를 두고 이동, 도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법과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 등이 담긴 전단을 전달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도내 종교·체육·유흥시설과 PC방, 노래방, 학원, 목욕장업, 요양병원 및 요양원 1만 4110개소를 집단감염 위험시설로 정하고 합동 점검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다가오는 14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대신 백설기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 를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 쌀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 확대를 위해 홍보하고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19년 기준 59.2kg으로, 30년 전인 1989년 121.4kg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이는 밥 한공기가 100g 정도임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라고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012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백설기를 먹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3월 14일을 ‘백설기 데이’ 로 지정했다. 백설기는 멥쌀가루를 고물 없이 시루에 안쳐 쪄낸 떡으로 흰무리라고도 하며, 생김새가 마치 ‘흰눈’과 같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뜻에서 어린이의 삼칠일, 백일, 돌 등에 주로 활용해 왔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방법을 개선하여 각종 모임과 행사에서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달연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백설기데이를 적극
[경산/김근해기자]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주현)에서는 7일 관내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식을 위해 회원 20여 명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역 활동은 인구밀도가 높은 주택밀집가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조주현 회장은 “이번 방역활동이 코로나19 조기종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류진열 동부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에 참가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동에서도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