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까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월 임대료는 올해(2025년) 2월 23일 이전 기준으로 임차인이 가장 최근 계약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서상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며, 분기별로 신청인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올해 1천 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부산광역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으로 검색해 3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자격요건, 구비서류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 사항은 시 120콜센터(☎ 051-120)로 전화하면 된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첫발을 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한다.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캠페인 활동도 한다.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2025년에는 4개 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200여 개 팀을 모집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동물등록 반려인이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http://petrol.or.kr)에서 신청해야 한다. 4월 12일 올림픽공원,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선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 착한가게 80호점이 탄생했다.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소영, 민간위원장 임진희)는 지난 12일 대명막창뒷고기(대표 이경수)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수 대명막창뒷고기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마을 통장님의 제안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진희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한 김소영 나운3동장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재 나운3동 ‘착한가게’는 총 80개소가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비, 의료비,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봄의 시작 3월, 부산도서관이 준비한 전시 공간에서 대자연을 감상하세요” 부산도서관(관장 박은아, 이하 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전아현 작가의 <멀어져야 보이는 : Visible in the Distance>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작가의 대표작 <심산(深山) 시리즈> 작품을 기획 전시하며, ‘산과 자연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삶과 시간을 돌아보는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개인적인 사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심산(深山) 시리즈>는 수묵화의 심원법에 착안해 운무가 낀 산의 이미지를 콘크리트, 레진, 물감(안료) 등을 사용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는 3디(D) 입체 조각 작품과 평면 회화 등 14점을 선보인다. 작가가 전국의 인상적인 산을 누비며 그중에 특별히 선택한 지형을 등고선으로 기준 삼아 3디(D) 캐스팅하는 방식으로 험준한 산세와 산등성을 따라 흐르는 안개와 운무를 표현한 것이 관건이다. 도서관은 관람객들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설산연무(雪山煙霧)의 감성과 서정적인 공감각적인 심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작가 공모, 동행정원 협약 등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하고 국가적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과의 협력에 나선다. 서울시는 3.13.(목) 정선군, 3.14.(금) 춘천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고유 자연경관과 식생, 문화적 특색이 담긴 특화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목) 시와 협약을 맺은 정선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니스 정선, 서울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으로 교감하다’를 주제로 250㎡ 규모의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자연과 지역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가치를 강조하고 농․임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호수를 품은 정원도시’를 목표로 시민주도 정원문화 및 정원 인프라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춘천시는 올해 동행정원에 참여해 지역 특유의 정원문화를 알리는 한편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윤희연, 이하 위원회)는 어제(13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체감사기구 간 감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부산시 자체감사기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와 산하기관 자체감사기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를 비롯한 구·군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 책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역량 강화 교육 ▲자체감사 운영지침 안내 ▲종합감사 운영 방향 ▲공직감찰 운영 방향 ▲청렴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사회 내 자체감사기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을 강조하고, 새롭게 제정된 감사원의 자체감사 운영지침과 감사관계관 역량 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 감사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감사관계관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자체감사기구의 운영 방향과 관련 지침 등을 공유하고, 공직사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기본적인 감사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감사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13일(목)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본청·사업소 관리감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관리감독자는 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된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자로서,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매년 일정 시간(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 41개 기관(본청 및 40개 사업소) 소속 관리감독자 200여 명이다. 시는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일하는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들에게 필수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업업무 종사자란 ▴청사 등 시설물 유지관리, 설비 장비 등 유지관리 업무 ▴시설 방호(경비) 업무 ▴도로의 유지‧보수 등의 업무 ▴도로·가로 등 청소, 쓰레기 폐기물의 수거‧처리 등 환경미화 업무 ▴공원‧녹지 등의 유지관리 업무 ▴조리·급식실 운영 등의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에 종사하며, 유해·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토의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 앞서 ‘민방위 시설 점검’, 전국민 대상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민방위대원의 임무·역할 안내’ 등을 읍면동과 함께 사전 점검하며 철저한 대비를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경산시청 직장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시청, 민방위 강사의 교육을 통한 소속·임무 고지,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민방위대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없이 진행되는 교육형 훈련으로, 직장 민방위대원들을 민방위 분대별로 배치해 소속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민방위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직장 민방위대원들이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역안전지수 등급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개선 정도가 우수해 충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예방 등 6개분야별로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지수를 계량화 한 수치며, 1∼5등급으로 나눠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군은 이번에 화재,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등급에 동시 선정됐으며, 혜택(인센티브)으로 소방안전교부세 8000만원을 받게 된다. 군은 표창에 따른 보조금을 안전시설 확충사업에 투입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지역안전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안전지수 분석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재 및 생활안전 분야에서 등급이 개선된 것은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성과와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 등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군산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집토끼 전략)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산토끼 전략)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및 지역 체류 인구 확대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 내에서의 배려환경 조성 등 배려 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의 육아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한 위원들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고 여러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
[경기/김명성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4일 경기도청사에서 로제 로요(Roger Royo)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예방을 받고 수교 75주년을 맞은 한-스페인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지난 ’99년부터 스페인 카탈루냐(바르셀로나)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드리드주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제협력 논의를 하는 등 최근 스페인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기도 단독관을 설치하고 경기도 업체 26개 사가 참여해 500여 건의 수출 상담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로요 회장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스페인과 경기도 간의 스타트업 및 경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스페인과의 교류를 언급하며 “올해는 한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스페인 기업 간 교류와 투자에 있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주도의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과의 공감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스(이하 미디어멤버스)'를 새롭게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멤버스’는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 공감형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시민기자단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된 올해 미디어멤버스(120명)는 부산 맛집, 육아, 문화, 관광 등을 꾸준히 홍보해 온 부산지역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부터 16개국 출신의 외국인,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됐다. 특히,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리비아,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20명이 포함돼, 세계적(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부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보 흐름(트렌드)을 주도하고 있는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기 위해 짧은 영상(숏폼) 전문 멤버스를 대폭 늘려,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로 부산의 주요 정책과 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미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 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제26차 함께차담회에서 교권 보호 대책의 현장 체감도 점검 및 정책 제안, 교육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지역교보위') 개최 건수는 4234건으로 그중 93%(3925건)가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서이초 사안이 있던 2023학년도 5050건에 비해 일부 감소한 편이나 여전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서이초 사안 이후 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선수 1926명, 임원·관계자 223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골볼, 디스크골프, 배구, 쇼다운, 슐런, 육상, 탁구, 이스포츠), 창원시(배드민턴, 볼링, 수영, 축구), 진주시(역도, 조정), 사천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소득 요건을 폐지했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 폐지해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5.2.5. (ⓒ뉴스1)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뒤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1개 지점, 울산시 1개 지점, 경상남도 4개 지점 등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력으로 권역 내 보건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