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삽교읍을 포함한 내포신도시의 충남혁신도시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군 전체 발전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군은 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내포신도시 불균형 개발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내실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내포신도시는 그동안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발전해 왔지만, 예산지역의 발전은 아직까지 미미한 상태에 머물고 있어 보다 높은 균형적인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균특법의 국회 통과로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될 경우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의 각종 인프라가 보다 폭넓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수소 국가혁신 클러스터, 미래 자동차 부품 특화단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하고 수도권 소재 건실한 공공기관의 유치를 적극 추진해 군 전체로의 발전까지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했으며,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염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쾌적한 환경조성 및 산업인프라 정비를 통한 기업유치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7억2600만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8개 농공단지 중 기반시설 노후화로 정비사업 추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삽교농공단지, 관작농공단지, 신암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삽교농공단지는 △배수로 정비 △상수도 배수관로 연결 △가로등 설치, 관작농공단지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CCTV 설치, 신암농공단지는 △도로시설 정비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시설 정비사업은 기업유치와 기존 입주업체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예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산업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지난 7일 대술면 궐곡2리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예빛봉사단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도배·장판 교체, 벽체 수리, 출입구 방부목 설치, 전등 교체 등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의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단은 장애로 인해 청소하는데 어려워 생활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던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날 봉사 수혜를 받은 정 모 씨는 “봉사단에서 20여년 만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셔서 앞으로 호텔처럼 깔끔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효 예빛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있지만 봉사를 멈출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액 대술면장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집수리 봉사에 예빛 봉사단이 참여해 적극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지역사랑 및 나눔 실천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개최하고 충남에서 처음으로 관내 모든 세대에 손 소독제 500㎖ 1개씩을 무상 배부하고,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총 5만270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일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관내 의·약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의견을 개진한데 따른 것이며, 면 마스크는 물량 부족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매씩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손 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전 세대인 3만8217세대에 손 소독제 1개씩을 배부하며, 오는 10일 예산읍, 11일에는 삽교읍 외 10개면에 전달하고 다중이 몰릴 경우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분담직원, 예산읍 자율방재단, 이장과 지도자 등을 통해 집집마다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군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제공해 총 5만270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미황’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8차례의 TV홈쇼핑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홈쇼핑 전문 판매채널인 ‘GS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 소개된 예산의 ‘미황’ 쌀은 3만3787세트(1세트 10㎏×2포)를 판매해 총 1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예산 ‘미황’은 홈쇼핑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에서 GS홈쇼핑 5점 만점에 4.7점, 홈앤쇼핑 100점 만점에 97점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재 구매 요청도 쇄도해 직원들이 야간작업까지 하며 구매물량을 맞추는 등 즐거운 비명이 이어졌다. 쌀의 황제라는 뜻인 ‘미황’은 예산의 고품질 쌀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삽교평야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된 삼광벼를 원료로 하며 주문과 동시에 즉시 가공, 배송되는 갓 도정한 신선한 햅쌀이다. ‘미황’ 쌀을 생산하는 예산농협통합RPC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을 획득해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경수 대표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 예산 쌀 미황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가 제8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산지회장에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산지회는 지난 2월 21일 더스타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승원 지회장을 추대했다. 제8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이승원 지회장은 동신대학교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외래교수, 충남연극협회장, 극단 예촌 대표,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원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이 계신데도 단독후보를 만들어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화합을 바탕으로 예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젊은 패기로 도전하면서 선배들이 쌓아 올린 예술의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예총 부지회장으로는 김용길(사진협회), 성시용(음악협회), 함숙찬(미술협회) 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는 김종만(국악협회), 하금수(문인협회) 씨가, 자문위원으로 이송(청운대 교수), 김영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20년을 맞아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7개 공모사업으로 18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시개발과 관광분야 시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군은 혁신도시 지정에 대비해 생활SOC와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2020년 공모사업에 뛰어든다. 군은 이용붕 부군수가 직접 공모사업 대응팀을 총괄 가동하며 올해 81개 공모사업 유치를 목표로 중앙부처와 충남도의 공모 목록 발굴에서부터 응모 준비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부서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연초부터 예산4리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창소리 도시공원 조성지원사업 등 그동안 착실히 준비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대보다 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부서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역할 분담도 강화해 지역개발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현안사업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편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연속(롤)형 종량제봉투 보급을 위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연속형 종량제봉투 전용 쓰레기통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속형 종량제봉투 전용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찰 때마다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리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배출 가능하다. 연속형(롤)쓰레기봉투는 20ℓ 20매 분량으로 롤당 8000원에 판매하고 일반용(가연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월부터 17일까지 읍·면별로 쓰레기통 구입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쓰레기통을 보급할 계획이며, 연속형 종량제 전용쓰레기통은 20ℓ용량(302×202×526㎜)으로 군으로의 공급가격은 2만원이지만 군비로 50%를 지원해 군민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속형 종량제봉투 전용 쓰레기통 보급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배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호응도를 고려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4리와 대술면 마전1리 마을이 2020년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에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노후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 및 공모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예산읍 예산4리와 대술면 마전1리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예산읍 예산4리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도까지 4년간 공모사업비 35억여원을 투입해 △보행환경개선, 재해예방시설 확충사업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사업 △노후주택정비, 빈집정비사업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술면 마전1리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도까지 3년간 공모사업비 22억여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슬레이트지붕정비·빈집 철거·집수리 △혐오시설철거·노후담장개량·환경정비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군민들에게 기상특보, 코로나 19등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발생 시 지역별 기상특보, 긴급재난문자 송출, 재난뉴스, 지진대피장소, 국민행동요령, 병원위치 등 다양한 재난정보를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주요 기능은 수신지역 설정기능을 포함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와 실시간 재난뉴스, 기상정보, 재해위험지구 제공 및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 다양한 재난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운영 병원과 약국 현황 등도 알 수 있어 일상생활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에서도 일부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한 주민들이 있었다”며 “긴급재난문자는 핸드폰 설정 및 통신사 오류 등의 이유로 수신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대비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디딤돌’ 앱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