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8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기웅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장, 제6기 전남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비대면 동시 졸업식을 개최했다.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5개 캠퍼스(순천대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졸업생은 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을 통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이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가진 졸업식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 아래 가졌으며 대면 졸업식장에는 21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회의 플랫폼인 ‘줌’으로 졸업식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각 캠퍼스별로 송출하는 비대면 졸업식도 함께 이뤄졌다.코로나19에 따른 참석인원 최소화로 졸업장은 대표자 한 명에게 수여됐으며, 표창장과 성적우수상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역시 간소하게 진행됐다.발전기금은 졸업생들이 2년마다 500만 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된 자부담 반납금 등을 함께 활용해 농업마이스터대학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로 모든 졸업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기간 단축 등 전남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일 가진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남형 상생일자리의 핵심인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사업을 일괄 지원할 해상풍력 지원본부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대통령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이상에서 10년까지 걸리는 사업의 소요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지난해 10월 지역균형뉴딜 보고 당시에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해상풍력발전단지는 특히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해상풍력 지원본부가 설립되면 단지 조성 기간 단축이 가능해져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김 지사는 “이번 대통령의 방문으로 전라남도 해상풍력이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라고 언급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탄소중립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목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민 안전교육, 안전 점검, 계절별 자연 재난 대비,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안전 관련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및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6월과 7월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교통, 산업,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35개 유형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진단을 통해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건축 현장 등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 및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계절별 자연 재난 대비 상황 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또 자연 재난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풍수해보험과 시민 안전 보험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안전 시스템도 강화한다. 지난 2017년 2월 개소해 방범, 어
[전남/한상희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6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총 8명(사망 3명, 부상 5명), 재산피해는 약 7억 4천만 원이 발생했다.특히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가 일일 평균 7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 일일 평균은 10.5건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0.6%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 15%, 기계 8.7% 순으로 나타났다.전남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대응역량을 강화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판매·물류·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팬션, 모텔 등 소규모 취약건축물 71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38개소에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주 1회 이상 현지 방문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한다.전통시장의 경우 관계인 주도의 화재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야간 취약시간대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수시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선다.특히, 생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가공품과 소고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성검사는 햄소시지 등 제수용선물용 식육가공업체 15개소의 제품 36건과 22개 시군의 식육판매업체에서 진열판매된 소고기돼지고기 110건을 수거해 이뤄졌다.수거제품에 대해선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과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또 식품 첨가제로 ▲식육 고유의 색을 보존하는 발색제 ▲색깔을 내기 위한 타르색소 ▲식육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 등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도 분석했다.특히 소고기돼지고기는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한 부패도 검사와 일반세균수대장균 등 위생지표균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식육판매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 오염을 줄이기 위한 위생관리 기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신속한 수거검사로 도내 가공판매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고 힘든 시기지만 안전한 전남산 축산식품으로 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한 ‘전남형 뉴딜’ 바람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현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가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개최로 전남형 뉴딜의 성공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형 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원전 약 8기에 해당하는 8.2GW 세계 최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식’도 함께 열려, 주민 고용과 이익 공유를 핵심으로 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8.2GW는 연간 약1천만t의 CO2 감축효과로 이는 소나무 약 7,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화건설과 두산중공업은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해 3단계로 추진될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향후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한전·SK E&S 등 민간발전사, 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 지역 주민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5일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맞아 현지 유명 온라인 플랫폼 위챗 등을 통해 도내 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비대면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가졌다.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정부의 내수확대 전략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마련했다.전라남도는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 선호도와 안전한 식품 섭취 욕구를 반영해 도내 기업의 화장품과 농수산 가공식품 위주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미백크림, 마스크팩, 발모샴푸를 비롯 유자 음료, 스무디, 석류 콜라겐, 오베리야 분말, 아로니아 음료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한국무역협회 및 코트라 조사결과 중국 온라인 거래액은 2014년 6조 위안(1천조 원)에서 2020년 기준 250조 위안(4경 2천조 원)으로 40배 성장했으며, 전체 소비 중 온라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춘절맞이 전남상품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시작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현지 온라인몰 입점도 진행하겠다”며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도 병행해 중국시장을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 운영중인 G&J 갤러리의 기획전시 ‘더욱 미술 생활’전이 오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된다.G&J 갤러리는 광주·전남 문화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 10월 지역작가의 수도권 전시 지원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 개관했다.지난 수년간 다양한 지역미술을 소개해온 갤러리는 올해 인사동의 대표적인 전시 공간인 인사아트센터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이전 후 첫 기획전시인 ‘더욱 미술 생활’전은 전남과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지역 대표 중진작가 김대원과 류재웅, 박성환, 박태후, 양해웅, 이구용, 이지호, 장안순, 정선휘, 조근호, 조용백, 한임수, 한희원, 황순칠 등 14명의 작품이 전시 된다.특히 이번 전시에선 월출산, 순천만, 운주사 등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풍경 작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우울(코로나 블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심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G&J 갤러리가 전남의 현대미술과 작가들을 중앙에 소개하는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 이후 전남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안전한 음식, 해양, 문화, 생태 자원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전라남도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에서 추진하는 코로나 이후 관광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도시군 관광실과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각 시군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 기간 연장, 도가 운영 중인 관광진흥기금의 융자 대상 확대, 시군 행사축제 개최 시기 등의 상호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J-TaaS) 구축, 전라남도 방문의 해 추진, 관광신산업 창업지원, DMO 육성지원, 관광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 등 올 한해 추진할 주요 관광 시책을 소개했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명품 해양관광단지 조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가운데 전남관광플랫폼은 손바닥 안에서 지역 관광 루트를 설계하고 교통, 숙박, 식당 등을 실시간으로 예약결제하
오늘날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공공빅데이터 인턴 활동 경력이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4일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은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JOB 페스티벌’을 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데이터분석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는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수료자 500여 명과 현장에서 곧바로 활동 가능한 인력을 모집하는 50여 개 데이터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첨삭부터 면접까지 지원하는데,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쉽 JOB 페스티벌’(http://www.bigdatafestival.or.kr)에 접속하면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은 온라인 채용, 취업준비, 온라인 면접, 온라인 직무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먼저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데이터 관련 구인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자기소개서, 과제수행 이력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첨삭지도 서비스는 물론 개인 맞춤형 직무 적성검사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면접관’에서는 실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