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4일 군청 추사홀에서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군민의 호국보훈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됐으며,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인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선합창단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임성중학교 2학년 고은비 학생의 전통무용, 국민의례, 모범 보훈가족 표창, 기념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아픔을 겪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념식이 우리 군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공무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며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삽교지구대와 협조해 민원 상담 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별 대응요령 매뉴얼 교육과 대응반 운영 및 안심벨 정상작동 여부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발생과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유도 △사전고지 후 촬영과 녹음 △긴급 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정상 작동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 시 경찰 출동상황 등 유사시 직원과 방문민원인 안전 확보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공무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과, 시설물 담당자, 안전관리자문단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담당하며,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점검반은 점검에 앞서 놀이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결과 안전에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중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에 조치 후 추후 확인 및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이 지역총화협의회에서 퇴임을 앞두고 준비하는 감사패를 대신해 제작비용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재직기간(2014. 7. 1.∼2022. 6. 30.)에도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예산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왔으며, 평소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두는 섬김행정으로 군민들에게 크나큰 신뢰를 받아왔다. 이승구 군의장은 의원 재직기간(2006. 7. 1.∼2018. 6. 30.) 및 의장 재직기간(2018. 7. 1.∼2022. 6. 30.)동안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황선봉 군수는 지역총화협의회 외에도 관내 각 기관·단체에서 퇴임을 앞두고 준비 및 제작하는 감사패를 일절 받지 않기로 사양한 바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14년 이후 민선 6·7기를 지나며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부권 최대 주산지인 예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황토사과를 납품하고 러시아, 베트남 수출을 시작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러시아와 베트남에 사과 287톤, 대만, 베트남, 괌, 러시아에 배 408톤을 각각 수출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예산 황토사과 19.8톤을 납품했으며, 이를 계기로 예산황토사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21년에는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군청 조정부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2일 밝혔다. 군청 조정부는 박기복 감독과 남자팀 10명, 이강호 감독과 여자팀 4명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팀은 에이트, 무타페어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팀은 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더블스컬 부문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팀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해 여대 및 일반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조정부 최명락 단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낸 선수들과 감독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는 7월 군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오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추영예)는 지난 20일 오가면내 취약계층 아동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동행복지수 UP! 1박2일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M펜션(협의체 위원 최숙희)에서 바비큐 파티 및 숙박과 이동차량을 지원했으며, 오가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태영)에서 치킨쿠폰을 지원했다. 이번 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가족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이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하시는 후원자 여러분의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아동이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영예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평소 가족여행이나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과 아동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아동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군 종사자가 근무하는 관내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에 따른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위해 정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조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제3호 및 산업안전보건법 제36에 의거 사업장 위험성평가 절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전문 컨설팅 기관의 각 분야 전문가 3명과 군 중대재해예방TF팀 4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추진됐다. 조사반은 고위험 사업장인 농업기술센터, 도로보수원 창고에 있는 각종 기계, 기구, 시설물과 관련해 각종 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 작업자에게 전문가의 지도 조언을 실시했다. 군은 5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종사자가 근무하는 전 사업장에 대해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안전보건 전문기관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장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라 조치계획을 수립해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예산지명(地名) 1100년(2019년도)’을 기념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은 2019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국비 59억5000만원) 및 2020년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도비 40억600만원)에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188억4000만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예산읍 석양리 일원 예산군복합문화복지센터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951㎡ 규모로 수영장(50m×7레인)과 생활문화센터, 역사관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로 2023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정규 50m의 레인을 갖춘 수영장 운영으로 수영선수 육성 및 지도자 양성과 함께 각종 수영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민의 수영종목에 대한 수요 충족 및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20년 8월 설계에 착수하고 지난해 6월 설계 및 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소화전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사전 차단하고 화재 시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화전 34개소 주변에 적색 노면표시 도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적색 노면표시가 설치된 소화전 주변 5m 이내는 주차 및 정차가 전면 금지되며, 적발시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으로 일반 불법 주정차 과태료보다 2배 높은 금액이 부과된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주민신고가 가능한 5대 불법주정차(△횡단보도 위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주변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금지 구역이며, 지난해에는 주민신고로 총 275건이 접수됐다. 군 관계자는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은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사항인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