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지난 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19기 출범식을 열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시군 협의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이완식 부의장과 신임 한상원 부의장 이취임식, 향후 활동 방향 보고, 평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한상원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방향 소통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도민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통일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며 “‘평화와 통일의 길!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19기 출범과 한상원 부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합에 큰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국내외 1만 9천 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소속 자문위원은 1천110명(전체 대비 5.8%)으로 2021년 8월까지 2년간 활동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셔위궤양 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됐다. 이에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에 대한 269개 제품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가 중지, 처방이 제한됐다.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로,이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중 안전에 우려가 있는 사람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 등의 의사또는 약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라니티딘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자세히알아본다. Q. 라니티딘은 무엇인가? A.라니티딘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을 치료하기 위한 약에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 졸링거-엘리슨증후군 :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난치성 소화성 궤양 Q.라니티딘 원료의약품 품목 현황은? A.라니티딘 원료의약품은 11종(제조소 기준)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7종의 원료(제조1, 수입6)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롭게 출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불공정거래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프랜차이즈 관련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실태(2018.10)’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화장품, 자동차 수리, 교육, 이미용, 소매점 등 6개 업종 가맹점주 1,824명 중 61%가 가맹본부로부터 불공정거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정보공개서·인근가맹점 현황 등 정보제공 관련이 43.7%로 가장 많았고, 광고 관련 17%, 예상매출액 관련 10.2% 순이었다. 또한, 불공정거래 피해를 경험한 가맹점주중 10명중 9명은(91.7%)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불이익 염려가 66.7%로 가맹본부의 보복조치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를 경험한 가맹점주중 11.74%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수리채에서 광양에 투자를 결정한 6개 기업과 총 673억 원 투자해 24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뤼센위 에이치에이엠㈜ 사장, 안석규 ㈜쓰리레빗코리아 대표, 남택선 남선철강공업㈜ 대표, 박영실 ㈜비케이에너지 대표, 손덕환 ㈜티에이치이 대표, 한광성 ㈜킹톱스 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기업은 모두 광양지역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광양제철, 광양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추가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기업이 직접 설립하거나 일부 출자 예정인 에이치에이엠㈜, ㈜킹톱스, ㈜쓰리레빗코리아 등 3개 외투기업은 생산제품 대부분을 광양항 등을 통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어서 광양항 물동량 증가도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이엠㈜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8만 6천316㎡ 부지에 177억 원 투자해 프리미엄 분유를 제조한다. 한류 영향 및 중국에서 한국제품 선호에 따라 연간 생산되는 2만t 전량을 중국으로 수출한다.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중국 흑룡강성 이핀유업그룹유한공사에서 전
(순천/이대석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완연한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만끽하고자 지난 달 25일(수) 전북 고창군 일대 및 선운사로 ‘가을하늘 아래 떠나는 여행, 2019년 지역장애인 단합대회’를 개최하였다.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와 연계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장애인의 여가활동 및 나들이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고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증진함으로써 당사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되었다.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는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순천시 거주장애인이 전문화된 숲체험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4회 이상 숲체험학교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단합대회에 함께 참여한 여ㅇㅇ(59) 씨는 복지관에서 참여하는 여러 프로그램도 재미있지만 바깥에 나와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하늘과 꽃을 보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고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다양해진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나들이 진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에 채소 분야 담양 한정식(60) 씨, 축산 분야 해남 박주남(61)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 시군이 추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2명을 포함해 전국 20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각 분야에서 새로운 영농기술과 독창적 제품을 개발,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잎이슬농원 한정식 씨는 영농경력 40년의 전문 농업인이다. 딸기 육묘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09년 생산비와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은 높이는 삽식육묘 방식을 개발했다. 또한 이 신기술과 노하우를 농업계 학생, 귀농귀촌 농업인, 후계농업인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 농촌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송축산 박주남 씨는 1990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지역 회원 축산농가들의 사료 공동구매를 성사시키는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전남지역 쌀 생산량이 전년이나 예년보다 줄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전남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해 벼 수확을 서두르도록 지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벼 등숙 기간에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쓰러짐(도복) 및 침수피해가 많았다. 여기에 잦은 강우로 등숙기 일조 시간이 일 평균 1.4시간 줄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 단수(10a당 생산량)가 전국 기준 10a당 517∼522kg으로 전년(524kg), 평년(530kg)보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은 중만생종 작황이 조생종보다 나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벼 재배면적에 예상 단수를 적용하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국 기준 377만∼381만t으로 전년(387만t)보다 1.4∼2.5% 감소할 전망이다. 전남지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앞으로 추가 발생할 태풍의 피해 규모에 따라 생산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태풍 피해 벼를 포함한 저품위 상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별도 수매를 건의한 것이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부당 노동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시행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아르바이트 청소년이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휴대전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 * 아르바이트 청소년 중 근로계약서 미작성 61.6%(2018년 청소년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모바일 근로계약서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작성할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어볼 수 있다. 근로청소년이나 청소년고용 사업주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 운영하는 #1388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의 청소년근로보호센터(전국 4개 권역)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올해 연말까지 약 1,000여 회(180여 개 기관) 추가 실시한다. *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운영현황(’19.9월말 기준) : 1,786회(67,065명 대상) 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최근5년간 국가중요시설에서 불법 비행한 드론이61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드론 관련 행정업무를담당하는 지방항공청은 관내에서 불법비행 드론이 발견돼도 행정처분이 되기 전까지는 불법비행 사실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드론 통합 컨트롤 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국토위·예결위)이 지방항공청,한국석유공사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국가중요시설 주변에서 불법 비행한 드론은61건으로,시설별 드론 불법비행 건수는△공항48건,△원전10건,△석유비축시설2건,△LNG비축기지1건이다. 이 의원은 올해1월,국가중요시설 주변 불법비행 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고관계 기관에 안티드론 시스템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그러나1월 조사이후 새롭게 발견된 불법비행 드론은△공항2건,△원전7건으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불법비행 드론이 확인된 석유비축시설은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와 서산지사로 각각1건의 불법비행 드론이 발견됐다.특히 울산지사에서 발견된 드론은 비행 중 배터리 소진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많은 국가중요시설이 불법비행 드론으로부터 무방비한 상태지만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난대숲인 완도수목원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 전남 새 천 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투어’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17일 완도에서 예정된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현장평가’를 앞두고 770여 난대식물과 872종의 법적 보호동물이 서식, 난대생태 순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산림청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정책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반도 남부권에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완도와 경남 거제 2파전으로 지자체, 주민, 더 나아가 정치권까지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경쟁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완도는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를 보유하고 있는 완도수목원 400ha를, 경남 거제시는 동부면 구천리 일원 국유지 200ha를 후보지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는 식생수목원관광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선정 심사 평가표’에 따라 실시한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평가를 70%, 서류발표평가를 30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