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2일 오전 8시 시청 1층에서 친절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근길 아침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의 최일선에서 직접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통합민원과 소속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웃으며 소리 내, 내가 먼저 인사해요' 라는 주제로, 아침 인사를 통해 활기차고 친절한 긍정 에너지를 서로에게 나누며 출근길 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내가 먼저 반갑습니다’, ‘내가 먼저 인사해요’ 등으로 시 통합민원과 직원들과 출근하는 직원들, 시민들이 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출근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직사회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친절·배려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공직사회 내 친절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절 명언 문자 캠페인', '친절 나무 조성', '민원캔디데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친절과 관련한 다양한 명언을 담은 ‘친절 명언 문자 캠페인’ ▲시민에 대한 배려와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친절 나무’ 조성 ▲민원실 방문 민원인의 심리적 편안함을 돕기 위한 클래식 음악 제공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내일(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도 같은 조건으로 시행된다. 펫보험은 입양동물이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게 되면, 수술비 또는 치료비의 60퍼센트(%)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 책임도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한다. 지원 대상은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시민이다. 가입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 또는 입양센터에서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시는 기존에 시행 중인 입양 유기동물에 대한 동물등록비, 중성화수술비, 질병 치료비 지원 등과 함께 이번 펫보험 지원사업으로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부산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12일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전복종자 약 6만3천미를 영도구 마을어장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는 영도구청장, 구의장 및 구의원, 동삼어촌계 어업인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각장 4.0㎝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를 선상방류 및 나잠어업인(해녀)의 잠수방류를 통해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어장 내에 실시했다. 영도구에서는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전복 397천미, 292백만원 상당을 마을어장에 방류했으며,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전복 이외에 감성돔, 보리새우, 넙치 등 다양한 종류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와 같은 수산생물의 방류사업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확충하고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성해 영도구 어업인들의 어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4.4.12.(금)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The Creative City(지자체 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각 분야의 우수한 기업과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영구 광안리는 지난해 425만명이 다녀가며 최고 수준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SUP ZONE을 마련하고 SUP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MZ세대의 '관광핫플'로 거듭났다. 또한 수영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골목에서 바다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연결 도시수영'을 비전으로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대표적인 K-문화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24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뿐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 및 유관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26개 기관이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로 개최된다. <참여기관(26개 기관)> (11)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주),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산하 공공기관(9) : 부산교통공사, 부산도공사, 부산설공단, 부산환경공단, BEXCO,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테크노파크 ·유관기관(6) :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NH농협은행, 한국수산자원공단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행사와 본행사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된다. 사전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협약은행 앱에서 가입신청 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그리고 60개월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며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2023년 6월부터 개시했는데, 지난 3월 말까지 231만 4000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105만 9000명이 계좌를 개설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으로 약 4조 원 이상의 자금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중장기 자산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IBK중소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가운데 개인소득 요건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계속 유지되는데, 개인소득 수준과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
부산 진구(구청장 김영욱)가 2023년 7월부터 도입한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서비스'의 활발한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6개월간 45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대비해 올해는 3월 현재까지 신청이 이미 40건이 넘었다. 부산에 사는 서모(26·여)씨는 직장 출퇴근 때문에 혼자 살 원룸을 구하던 중 인터넷 광고를 보고 맘에 드는 방을 찾고 있었다. 평소 부동산 지식이 없어서 해당 원룸이 시세 대비 적당한 전세보증금 인지, 근저당 금액은 적절한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등을 알기가 어려워서 끙끙 앓던 차에 부동산 관련 앱에서 안심계약 매니저 광고를 보게 됐다. 이에 바로 서비스를 신청해 해당 원룸에 대한 선순위 권리관계 분석 및 전세보증금 반환 가능 여부 등의 주요내용을 전문 매니저에게 상담을 받아 매우 만족하며 안심하고 집을 알아볼 수가 있었다. 부산진구 토지정보과에서는 이용 확대를 위해 젊은 층들이 많이 활용하는 부동산 중개 어플에 홍보를 실시했으며, 관내 대학교 입학식 등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매니저를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오는 4월 27일 북항친수공원(문화공원1호)에서 색다른 봄축제 '북항 종이비행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공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세계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인기 있는 이색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개인전(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과 단체전(가족)인 점보비행기 착륙시키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종이비행기 접기 및 조종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공연이 준비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전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일반부로 구분해 총 500명을, 단체전은 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부문별 우승을 겨루게 되며, 우수한 기록을 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한, '2022년 레드불 페이퍼윙스 세계 종이비행기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의 시연 및 공연이 특별히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 <부산산책,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가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원지이자 1970~90년대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가 답사 장소로 선정됐다. <부산산책>은 주제형 답사(생태‧문화)로 지역을 깊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중구 용두산공원 일원’을 탐방한 <원도심 생태 탐방>에 이어,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를 대상지로 정해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로 진행한다. 부산의 대표 유원지이자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이곳은 1909년 일본 거류민의 증가로 부산지역 식수 공급을 위해 백양산 기슭에 건립된 ‘부산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공간이다. 이후 1971년 부산 어린이대공원 개원 이후에는 부산시민의 대표 여가 장소가 되며 부산 생활문화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삼나무, 편백나무, 전나무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9일 「비(B)-스타트업 챌린지(창업투자경진대회)」를 부산 이(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비엔케이(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25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들이 본 대회의 3억 원 규모 종자(시드) 투자와 연계사업 지원 및 후속 투자유치를 받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 2019년 최우수상 수상 기업 ▲‘말랑하니’(유아용품 제조 및 판매)는 본 대회 수상 이후 16개 제품이 네이버 분야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연 매출 97억 원(2023년 기준) 달성과 28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받았다. 2021년 특별상 수상 기업 ▲‘메디프레소’(티캡슐과 커피&티캡슐머신)는 국내 최초 한방 원재료를 활용해 캡슐화 및 캡슐머신 고압 추출을 상용화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