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형애)는 지난 9일 봉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상자 나눔 행사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매월 김치를 담가 전달하던 기존의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변경해 최소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덕산농협의 후원으로 제작된 ‘사랑상자’에는 곰탕, 라면 등 즉석식품과 생필품이 담겼으며, 면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김형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임을 자제하면서 직접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컸는데 덕산농협의 후원으로 ‘사랑상자’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외로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언제나 이웃에게 사랑과 감동을 베푸는 일에 항상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복지욕구를 세심하게 살피는 봉산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주요사업 및 공사현장에 대한 도로 포장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경제과 5개소, 건설교통과 1개소, 도시재생과 1개소, 수도과 75개소 등 총 82개소에서 각 사업을 추진 중이며, 9일 기준 포장 완료된 도로가 16개소, 임시포장 61개소, 공사중인 곳이 5개소이다. 군은 추석 명절 전 도로 포장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명절 직전까지 가능한 도로 포장을 모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예산읍 1·2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로 가로환경 조성사업(지중화사업)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도시가스 공사 등이 있다. 군은 이러한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정화조 대신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결돼 군민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중화사업을 통해 예산군의 가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현장으로 불편을 겪으셨을 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감염병 확산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건강도시 환경조성사업 및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운동마을 3개소(광시, 대흥, 응봉)에 걷기코스 정보와 올바른 걷기자세 홍보를 위한 건강안내판 3개 및 휴게의자 18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걷기운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도 걷기운동마을 3개소에 걷기 안내판 3개 및 휴게의자 12개를 설치했으며, 비대면 걷기 사업으로 충남체육회 걷기 앱인 ‘걷쥬’와 연계한 걷기운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걷기 운동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예방과 면역력 증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완화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실천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벤치에는 우리 군 귀농귀촌인 주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그림과 조형물이 더해져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건강안내판은 주민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관련 지식을 전달하며, 올바른 걷기자세, 걷기 효과, 걷기코스 및 휴게의자 위치 등이 담겼다. 또한 인근 마을주변 관광지를 사진으로 넣어 예산군 관광명소 홍보에도 도움이 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및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7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은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 확산세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내 상인과 방문객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손세정제 비치, 고객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사항을 지도·점검 중이다. 또한 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감염병 걱정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이 필요한 5일장,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인과 이용객 모두 더욱더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대흥동헌 내 척화비를 이전 및 정비한 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척화비는 조선말 외세가 통상을 압박하여 일어난 두 번이 양요(1866년 병인양요, 1871년 신미양요)와 오페르트 도굴사건(1868년) 후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각 군현마다 설치한 비석이다. 당시 예산현, 대흥현, 덕산현 세 곳에 척화비가 세워졌고 현재는 대흥의 척화비만 남아있으며, 척화비에는 ‘오랑캐가 침입했는데, 화친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래 척화비는 가방교 근처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원형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가 1978년 당시 강보희 대흥면장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온 것이다. 군은 척화비를 대흥동헌 입구로 이전 및 정비하고 충청남도문화재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와 홍성군의 척화비가, 전국적으로는 19개의 척화비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 중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비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회장 송계호)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버스정류장 및 기차역 등 주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민족통일 예산군협의회원 15명이 총 3일간 압축분무기를 이용해 주요 공공시설물 출입문과 밀집도가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였다. 송계호 회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대중교통 및 주요 공공시설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 연휴 동안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방문객을 맞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시설물 안전점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이자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월 8일 기준 누적 방문객 484만명이 다녀가는 등 음악분수와 함께 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비대면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낮과 밤의 풍경이 사뭇 다르며, 형형색색의 그라데이션 엘이디 조명과 역동적 물줄기와 신나는 레이저 영상쇼 등 물과 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출렁다리를 뒤로 하고 걷게 되면 논과 호수를 가르며 물위를 데크로 연결한 ‘느린 호수길’이 이어지고, 물속에 자라는 나무들이 물에 반쯤 잠겨 비친 모습이 상·하 대칭을 이루면서 방문객들을 무한한 힐링의 세계로 이끈다. 걷는 구간마다 달라지는 예당호의 정경은 말 그대로 한 폭의 풍경화로 불리고 있으며, 먹이를 구하러 물가를 거니는 각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2021년 원장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창의디자인센터 루덴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은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과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마를 비롯한 여러 조리도구의 올바른 소독 방법을 교육해 위생·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한 원장은 “체험해보기 쉽지 않은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만족스러웠다”며 “어린이급식소에서 급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센터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덕산면을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6일부터 덕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덕산면민을 비롯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긴급 근무조를 편성해 이른 오전부터 밤까지 덕산면, 예산읍(신례원) 상가와 시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고발 조치에 나서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에 따른 행정조치(영업정지, 고발 구상권 청구) 등을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흥업소의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하고 신례원과 덕산지역 유흥업소 단속을 주·야간으로 확대 실시 중이며,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미실시 할 경우 법적인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덕산면은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덕산시장을 9일까지 폐쇄 조치했으며, 인근 지역인 봉산·고덕면의 행사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덕산면 인근의 관광시설사업소, 내포문화사업소 직원들은 외부 음식점 이용 자제와 사업소 내에서 식사할 것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도와 함께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국내산 둔갑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군은 영세업소에 원산지 표시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교육을 병행해 원산지 표시의 자율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 수입 농산물의 국산 둔갑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사전 점검으로 군민에게 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