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경기마을미디어축제’가 많은 마을미디어 공동체와 콘텐츠 창작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11월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총 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경기마을미디어’ 축제는 마을미디어발전 방안 포럼과 시상식,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마을미디어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총 82의 마을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미디어가 발전하기 위한 ‘경기 마을공동체미디어 실태조사 결과 리포트 발표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으며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큰 공감을 샀다. 올해의 우수 작품 시상식에서는 영상부문의 ‘기억을 말하다’, 라디오 부문 ‘르누아르-행복하니 총’, 신문 부문 ‘통감자 마을신문’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태평동 사람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태평동 사람들’은 성남의 도시 재생사업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다큐형식으로 담아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공동체 부문에는 ‘매여울사람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 ‘희망이 샘솟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은 지난 12월 5일(목) 서울에서 개최될 제5차 한·중·일 재난관리기관장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국이 발간한 ‘10 Years Development of Trilateral Disaster Management Cooperation 2009-2018’을 3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한중일 3국 재난관리 분야 협력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10주년을 맞이한 한중일 재난관리기관장회의를 기념하여 2009년 제1차 회의부터 2017년 제5차 회의의 역사와 후속 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본 책자는 한중일 각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재난 극복 경험에서 얻은 교훈, 우수 사례 및 과제 등이 담겼다. 미치가미 히사시 사무총장은 “재난관리는 그동안 3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온 중요한 분야”라며 “사무국은 그동안 재난대비 도상훈련 실시, 재난관리 교육훈련기관 회의 개최, 재난위험 경감 및 구호 협력 공개 세미나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지난 12월 5일 이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운영하는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일 군포제일교회 시온 홀에서 열린 바나나합창단 내한 순회공연에 찬조 출연했다. 인도 뿌네시의 슬럼가 어린이들로 구성된 바나나합창단은 지난 11월 23일에 내한해 순회공연을 시작했으며, 롯데타워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군포제일교회에서 진행했다. ‘기적은 음악을 타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에서 바나나합창단은 성탄의 기쁨, 인도와 한국의 전통을 잘 담은 민요 등 8곡을 선보였으며, 찬조 출연한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은 Furaha 외 1곡을 연주했다. 이날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인도와 한국 두 나라의 아이들이 함께 선보인 무대였다. 바나나합창단과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두 곡을 함께 합창했는데 마지막 곡은 서로에게 불러 주며 인종·문화를 뛰어넘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단법인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은 “인도의 빈민가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랑으로 양육 받아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두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이 감동적이었으며 이번 기회로 더 큰 꿈을 꾸고 세계의 빛이 되는 바나나합창단과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 3일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베이스 캠프를 개최했다. 서울투어로 시작된 첫 날은 아이들을 데리고만 다녔던 종사자들이 맘 편히 쉼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돌봄 생태계의 DNA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둘째날 포럼에서는 양원석 소장(푸른복지사무소)과 방대욱 대표(다음세대재단)의 ‘변화와 기본’에 대한 강연 그리고 정소영 변호사(세인트폴인문학교 교장)와 송경호 센터장(푸르른지역아동센터)의 ‘포스트모더니즘과 현장 스토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세션 이후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옥경원 대표(한지연)와 박정아 부장이 진행하였다. 마지막 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자 정책 연설에 이어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 과제’에 대한 자유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화여대 정익중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무 평택대학교 교수,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박진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본부장, 이주상 설악산배움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쟁점들에 대한 의견으로 3시간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를 주관한 한지연의 옥경원 대표는 “15년, 긴 시간동안 지역아동센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유통플랫폼 ‘아임스타즈’가 지난 11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매칭데이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매칭데이는 국내 유수의 유통사 MD와의 1:1 매칭 및 상담을 통해 경기소재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 침해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자사의 디자인 및 콘텐츠를 지킬 수 있도록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전문가 강연으로 시작했다. 또한 아임스타즈를 통해 판로확대에 성공한 중소기업 "무니스튜디오"가 강연자로 나서 자사의 유통사 입점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유통채널별 입점 전략 등 현직 MD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입점 설명회도 실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메인행사인 대형유통사 MD와의 1:1 매칭 상담회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MD가 사전에 선별한 기업만 상담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11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건설업계 현황 및 정책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건설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윤재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과 마루종합건설, ㈜골든비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 경기 현황 및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안전 점검을 서류 위주로 하는 탓에, 과도한 서류 작업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사서류 간소화’, ‘불필요한 현장 문서 발생 감소’ 등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 전공 직원 구인난’, ‘건설 기술자 및 기능인 고령화’ 등 인력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촉구했다. 다른 중견건설 관계자는 지역 분양대행사의 상생을 통한 지역 부동산 경기를 부양이 필요하다며,‘부동산개발업 자격 조건 완화’와 ‘건설사의 분양대행사 선정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현장 구호활동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약사 임희정 활동가와 로지스티션 캐틀린 도허티 활동가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해 평소 구호 활동에 관심 있는 참가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희정 활동가는 2017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로 합류해 최근 말라위에서 ‘이동 약품 관리자’로 활동했다. 캐틀린 도허티 활동가는 2012년부터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에서 로지스티션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으로 근무하며 구호 활동가 채용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 채용 설명회는 11월 30일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2시에 시작하며, 부산에서는 12월 1일 동구 부산역 회의실 315호에서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부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등록은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https://msf.or.kr/info-sessions)에서 할 수 있다. 국경없는의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1일에 시행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2019. 8. 20. 개정)」의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2019년 11월 28일(목)부터 2020년 1월 6일(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어선업 신고요건에 낚시어선의 안전성 검사, 선장의 승선경력*과 전문교육 이수요건을 추가하였다. * 선장은 소형선박조종사 또는 해기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 선박 승무경력이 2년 이상 되거나 출입항확인증명서 (해경 발행)를 통한 승선경력이 총 240일 이상 되어야 함(단 2021. 2. 20.까지는 선박 승무경력 1년 이상 또는 출입항확인증명서를 통한 승선경력 120일 이상) 둘째,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가 매년 의무화됨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의 신청 및 증서발급, 검사시기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서식을 정비하였다. 셋째, 야간에 영업하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이 13인 이상일 경우 안전요원이 승선하도록 하고, 안전요원의 자격기준*과 임무(낚시 승객 안전확보, 수산자원 보호 및 환경오염 방지
항생제란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항생제 처방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항생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유익하기도 하지만 과다 복용하거나 의사의 처방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할 시에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항생제의 올바른 처방과 복용,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국가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개인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수칙을 자세히 알아본다. 인간 보건 분야 ▲ 일반 국민 ·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 · 의사가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경우 항생제를 요구하지 말 것 · 항생제를 사용할 때 항상 의료전문가의 지시에 따를 것 ·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손씻기,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식품관리, 환자 방문·접촉 시 수칙준수, 예방접종을 받을 것) ▲ 보건의료 전문가 · 손과 의료물품 및 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할 것 · 환자가 예방접종을 적절히 받도록 할 것 · 환자에게 항생제 내성과 불필요한 사용의 위험에 대해 설명할 것 ·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항생
“라오스는 자원이 풍부하고 ‘아세안 물류허브’, ‘아세안의 배터리’로 불릴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라오스에 대해 한 말이다. 라오스는 어떤 나라일까? 양국 협력에서 방점을 찍고 볼 대목은 뭘까? 신성순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에게 물어봤다. 신성순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사진=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 라오스는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주세요. = 라오스는 한반도의 1.1배 크기로 영토 크기가 비슷합니다. 산악 지형이 약 70%를 차지하며 동쪽에 안남산맥이 위치해 우리나라 동쪽에 태백산맥이 있는 것과 비슷한 동고서저 지형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반도지만 라오스는 내륙국가죠. 한편 우리나라는 일본의, 라오스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독립 이후 우리나라는 6·25전쟁, 라오스는 베트남전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전 세계에 5개밖에 없는 공산국가(라오스, 베트남, 북한, 중국, 쿠바) 중 하나입니다. 1986년부터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였으나, 현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2500달러로 우리나라의 약 10분의 1 수준이고, GDP는 우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