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가 재난대비훈련 지침인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학교 등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 기본계획은 2024년 정부의 정책목표인 ‘어린이 안심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활성화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행안부 주관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READY : 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또한 풍수해·화재 등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기관별 자체훈련도 연중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릴 때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린이가 계획하고 주도하는 훈련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016년 2개 초등학교의 시범훈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오전 7시) 미국 크루즈사인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쥬얼(Norwegian Jewel)이 승객 2,376명, 승무원 1,069명 등 3,445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올해 입항하는 5항차로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중 가장 큰 규모(9만3천톤급)로 인천에서 모항으로 출발해 제주, 나가사키, 벳부, 고베, 히로시마, 나고야, 시미주, 요코하마를 10일 동안 항해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을 기념하며 류강민 연주자(서울예술콘서바토리 국악과 교수)의 대금 연주 등을 포함한 환영식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웨지안쥬얼호에 앞서 올해 3월에만 4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1항차), 13일(2항차), 17일(3항차), 19일(4항차)에 미국 크루즈사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uise)사의 리비에라호(Riviera, 6만6천톤급), 독일 크루즈사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19일 장기역 사거리에서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선거운동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자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열기를 더했다. 홍철호 후보는 “행정안전부가 김포와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포ㆍ서울 통합이 7부 능선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철호 후보는 “시민 한분 한분께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리며 인사드리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진정성을 알아주실 때까지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부착된 10년 이상 지난 노후되고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2012년 도로명주소 사용 이후 현재까지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은 21,688개로 올해 교체가 필요한 번호판은 총 1,752개이다. 군은 장기간 노출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이 증가하면서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 시 불편을 겪고 있기에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번호판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군청 민원지적과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체 조사와 건물(구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부터 우선 교체된다. 아울러 주소 정보시설(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주소 정보안내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군민의 주소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주소 정보시설 일제 조사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11년 7월 29일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 고시 이후 2024년 1월 기준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39,723개 ▲도로명판 4,104개 ▲기초번호판 1,704개 ▲사물주소판 491개 ▲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조사·수사를 받으면 교육감은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의견을 수사기관 등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교육감의 의견 제출 제도에 대한 세부 사항이 규정됐다. 또 앞으로는 교육감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중대한 사항으로 판단되는 경우 외에도 교육부 장관이 요청하는 경우에도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대응이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지위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청에서 교육감의 의견을 제출하는 제도를 법제화함에 따라 시행령에 교육감의 의견 제출 기한과 방법 등 세부 사항이 규정됐다.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는 교육감이 소속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조사·수사 진행 사실을 인지한 날로부터 7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이달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및 영업장 청소비 지원 사업 대상업소를 모집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공개하는 제도이다. 김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활성화를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 3회 ▲등급 지정을 위한 영업장 청소비(50만원) 지원 ▲등급 지정 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홍보 배너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업소는 관내에 영업신고한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40개소이며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및 영업장 청소비 지원 대상업소 모집공고'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갖춰 김포시 식품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기모 식품위생과장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위생등급제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주께서 이번 기회에 다양한 지원 혜택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급지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로당에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18일 강화군(강화군수 권한대행 윤도영), 계양구(구청장 윤환), 강화군농협쌀 공동사업 법인(대표 김영윤)은 '계양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계양구 경로당 152개소에 강화섬쌀 30톤이 공급된다. 한편, 강화군은 2022년 연수구 161개소 경로당에 쌀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남동구 192개소와 동구 39개소의 경로당에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쌀은 풍부한 일조량을 받으며, 미생물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안 기후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거듭되는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캐나다에 강화섬쌀을 수출하고, 타 지자체 경로당에 공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강화군청 보도자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8일 주간공감회의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영종도 일부 학교를 비롯해 최근 학생들의 등하교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등교 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확대하며 안전한 통학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시, 원도심을 가리지 말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버스 승차 밀집도 문제 등을 포함해 통학을 어렵게 하는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앞은 물론 골목 등 모든 통학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생길 수 있는 위험 사각지대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살피고 통학을 어렵게 하는 모든 요소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원거리 통학 학생의 등교를 돕던 등교 셔틀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작년 26대에 이어, 올해는 45대까지 확대하고 3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5개 신규 연합체를 공모해 총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해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속 학과(전공)와 관계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체 유형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올해에는 지자체참여형 5개 신규 연합체를 추가 선정해 연합체당 102억 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으로 범부처 협업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에서 제시한 22대 신기술 분야를 토대로 지정됐다. 신규 연합체는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이전 작업을 실시한 후, 25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의회사무국·전문위원실·브리핑룸·공감실, 2층에는 의장실·부의장실·의원실·교류실, 3층에는 상임위원회실·임신부휴게실·화합실, 4층에는 본회의장·나눔실·전산실 등이 마련됐다. 김인수 의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매우 뜻깊은 시기"라며"시의회는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신청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인 4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커팅,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