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행사의 운영을 책임질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위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4일 오후 4시 노보텔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미래형 자동차(자율주행차,전기차,커텍티드카,튜닝카)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이하 엑스포)』은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로서 포럼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시는 기존의 모터쇼 등 자동차전시회와 차별화해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부터 세부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엑스포 추진방향 공유를 위한 회의(Kick-Off)도 개최한다. 엑스포 위원회는 3명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기획자문단 및 조직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자율주행자동차(커넥티드카 포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정부는 강력한 안보역량을 바탕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동맹국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만반의 대응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도발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참석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더 단단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당면한 리스크 관리, 물가안정, 수출과 성장회복, 내수증진 등의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을 가속화하고 범정부적으로해외인프라 사업수주를 지원
(대구/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는 대구 서·북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위원장 국무총리, ’17. 1. 17. 심의결과통보)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국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 「‘경제·교통·문화 Hub’ 조성을 통한 서·북구 재창조」 사업은 과거 대구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도심 노후산단(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일원(9.3㎢)에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업대상지 일원에 ’21년까지 500억 원(국비 220, 시비 280)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지원시설 설치,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 서대구 KTX역 개발(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해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건립 ▲ 지역 전통산업(섬유, 안경 등)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공간, 기업(연구소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오메가 3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수산물을 우리는 얼마나 소비하고 있을까?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2013-15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58.4kg의 수산물을 소비하여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 통계를 인용하여 밝혔다. * 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 SOFIA : The State of World Fisheries and Aquaculture 주요국 중에서는 일본이 연간 50.2㎏의 수산물을 소비하여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그 외 중국 39.5㎏, 미국 23.7㎏, EU 22㎏ 등을 기록하였다.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OECD 회원국 24.7㎏, 선진국 22.7㎏, 개도국 19.6㎏, 최빈국 13.2㎏으로 나타나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1인당 수산물 연간 평균 소비량은 1960년대에는 9.9kg에 불과하였으나 지난 50년 동안 연평
(대구/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는 대구 서·북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위원장 국무총리, 2017.1.17. 심의결과통보)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신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국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경제·교통·문화 Hub’ 조성을 통한 서·북구 재창조」사업은 과거 대구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도심 노후산단(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일원(9.3㎢)에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업대상지 일원에 ’21년까지 500억 원(국비 220, 시비 280)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지원시설 설치,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 서대구 KTX역 개발(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해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건립 ▲ 지역 전통산업(섬유, 안경 등)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공간, 기업(연구소)
(대구/황경호기자)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달맞이 공개 관측회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천지인학당(천체관측소)에서 열리며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달 관측은 천지인학당 농구코트에서 진행되며 △대형 쌍안경을 이용한 보름달 관측 △천문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달 이야기 △부럼 깨기 △휴대폰으로 달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국내 최대 공개관측용 망원경(1M)을 포함, 숙박형 캠프시설인 천지인학당과 천체투영관을 보유하고 있어 익일 태양관측, 야간 천체관측, 가족캠프, 천체영상 관람 등 활발한 천문체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천문학 이외의 다양한 과학 분야 체험이 가능한 단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캠프는 예약제(유료)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적정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1억원 규모로 민간부문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구역 복합사업으로 달성군 현풍·구지면 일원 테크노폴리스를 대상으로 주택(상가) 및 산업체 36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발전설비 및 지열설비) 780kW 규모를 민간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설치비의 약60%는 국비 등으로 지원한다. 올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 공모로 선정된 전문 시공업체 (주)한화에스테이트와 사업 전담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그리고 대구시가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심의 및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주택(상가) 22개소, 산업체 14개소에 태양광발전설비 570kW, 지열설비 210kW 용량으로 국비 10억 원과 시비 등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는 규모며, 수용가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에너지원별 절감 여부를 실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8일부터 16일까지 금오산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금오산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면서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양질의 산림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직접 조성·운영하고 있는 산림교육시설이다.금년에는 모두 20여개 기관을 모집하여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선발된 기관은 매주 1회에 한하여 오전 또는 오후에 참여할 수 있다.금오산유아숲체험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접수기간 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산사태대응팀(담당자: 김보람, 전화번호 054-712-4143~4)에 직접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9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제13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 공동대응 정책과제 8건, 영호남 광역 철도망과 광역 도로망 건설 등 지역 균형발전 과제 2건을 논의했다. 또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영호남 주요 행사 14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주도할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지원 근거 마련,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의 수도권 쏠림 방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 등 영호남 광역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안건 심의의결 후에는 지역균형발전과제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서 주요 내용은 ▲에너지신산업 육성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이 수도권에만 몰리지
(대구/황경호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17년 부패방지 및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 공무원 선정 및 맞춤형 청렴 교육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주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달서구는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과 연계해 매월 9일 청탁금지법 등과 관련한 부서(동)별 자율 청렴 실천과제를 선정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청렴 결의문 낭독, 우리나라 위인 또는 선진국의 청렴실천 사례 공유 및 청렴메시지 문자발송 등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소통의 날을 운영해 기관 내에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고, 평소 부패 예방과 청렴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해나가는 직원과 청렴소통의 날 운영 우수부서를 평가하여 올해의 청렴 공무원 및 부서로 선정함으로써 기관의 청렴문화를 확립하는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또한, 매주 1회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등을 알아보는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과 신규공무원 및 고위공무원, 부패취약분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그리고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