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 발생으로 인한 지휘통신 두절에 대비하여 「2017년도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통신체계는 재난으로 인한 지휘통신 두절 대비 재난관련 기관들이 보유한 긴급통신수단(설비자원, 인력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법제도적 범정부 재난관리 협업 지원 체계를 말한다.최근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으로 통화폭주 및 접속장애 등 통신두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관련기관 보유 긴급통신수단을 통합관리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해 중앙 및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과정을 거쳐 확정하였다.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중앙 및 시·도 긴급통신지원단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시나리오 개발 ▲다양한 긴급통신수단 확보 ▲전문교육 확대 및 현장훈련 강화 등이다.이에 앞서 국민안전처는 지난 12월 전북 김제시, 부안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에 통신두절 상황을 가정하여 지휘통신망을 구축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국민안전처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이용하여 중앙, 시·군과 소독현장 간 3개소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24시간 내 실제 구축하였으며, 훈련 결과를 반영해 재난발생에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문화재청과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올 한해 동안 전국의 문화재 발굴현장 1,354곳을 일반에 공개해 학생 422명을 포함한 약 6,400여 명(6,406명/11월말 기준)이 이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유적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문화재 발굴현장은 관계 전문가들 위주로 조사 성과가 제공되고, 시행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지 않으면 일반 국민들의 경우 현장에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발굴현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소속 73개 회원기관과 함께 1,354건의 발굴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하였다. 그 결과 총 6,400여 명이 공개된 발굴현장을 방문하여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굴 성과를 확인하면서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은제 관모장식·허리띠장식·칼자루장식 등 지배집단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다수 출토된 대구 구암동고분군 1호분의 발굴조사 현장과 고려시대 청자 발생기의 ‘초기청자’를 생산하였던 가마와 공방지(工房址) 시설이 확인된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신라시대 도로와 대지조성방법을 잘 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공항추진본부가 2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박원식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팀장,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1백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전달하며 ‘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2016년 공항추진본부가 ‘대구시정 베스트10’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본부의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만장일치로 마음을 모았다. 정의관 대구시 공항추진본부장은 “직원들이 1년 동안 고생하여 받은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방법을 찾던 중 나눔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전달된 성금이 대구의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는 12월 30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 및 23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평상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운영체제 및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하여 예기치 않은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원격지로 백업하는 데이터는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화 통신을 하며, 언제, 어디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교육정보센터에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재해복구시스템의 활용도를 증대시켰다. 김희철 관장은 “재해 시 기관 홈페이지의 중단 없는 서비스를 보장하여 교육기관 이미지 및 대외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6년 50주(12.4.~12.10.) 34.8명(/외래환자 1,000명), 51주(12.11.~12.17.) 61.8명, 52주 (12.18~12.24.) 86.2명 (잠정치)에서 12.26.(월) 78.8명(잠정치), 12.27.(화) 64.2명(잠정치)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나 아직 유행의 정점여부는 정밀하게 추세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였고, 건강한 학생, 직장인 등 일반인도 자율적으로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면서, 고위험군은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감염병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AI 대응을 위해 많은 공직자들이 헌신하고 계시는데 어제 지방의 한 공무원이 과로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말 그렇다면 안타깝고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비장한 각오로 AI에 대응해 나가야 되겠다는 각오를 더 다지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AI) 서울-세종청사 및 시도 간 일일 영상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어 “오랜 방역활동으로 인해 방역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방역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인력 확보 등 인력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이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중앙은 지방에서 건의한 현장문제를 즉시즉시 해결하고 지방은 이를 방역현장에서 철저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민간은 살처분에
(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6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공모에서 과제평가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1세기 고속철도의 성장과 미래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철도차량사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철도차량 핵심부품 중 내연기관 자동차와 상호 협력 가능한 미래 기술 도출로 시장 파이 성장에 따른 자동차 미래산업 변화 등 지역자동차 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가 기획하고 추진한 사업으로 향후 3년간 200억원(국비100억)이 투입된다. 사업추진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고 철도차량 시험인증 선두주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철도협회가 참여한다. 사업내용은 전문지원센터를 구축해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뢰성테스트 및 인증 지원, 주요부품 기술표준화에 따른 철도기술표준 정비, 중소영세기업의 기술적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철도차량관련 부품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설계지원 웹서비스 구축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을 활용해 철도차량의 핵심부품인 대차, 제동, 전장, 의장관련 부품에 대한 인증시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통주(이하 우리 술)의 국내 소비 활성화 및 수출 등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작된 대표적인 우리 술 홍보 행사다. 또한, 본 행사가 우리 술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유명 양조장 뿐만 아니라 유통 및 외식업계 바이어도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주의 과거, ▲ 새로 발돋움하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발전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을 담아, ‘우리 술의 시선, 품격을 넘어 트렌드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주, 우리술 품평회 수상제품을 비롯하여 전국의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으며, 술을 빚는 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와 철학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 술을 빚고 칵테일을 만들어 보거나, 술 모양 미니어처 기념품을 만드는 등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술 대
(대구/황경호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난 11.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의 조속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서문시장 방문객의 주차 등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빌딩 개선(30억)과 시장 진입로 확장(10억)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력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서문시장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전국 추계도로정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지원금 5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는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춘계·추계 2회에 걸쳐 지방도 49개노선 3,011km에 대한 도로정비를 실시해 오고 있다.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포장파손부위 정비, 낙석·산산태 위험지구 정비,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도로표지 정비,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 수립, 불법점용 시설물정비, 도로변 제초작업 및 청소 등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11월 여름철 태풍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를 점검하는 등 각 분야별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0가지 평가항목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 및 상사업비 5천만원을 수상했으며, 상사업비로 도내 지방도 중 차선도색이 시급한 구간을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시 기존도로 정비를 통해 관내도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