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북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와 시·군 사무관, 부 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김상철 정책기획관은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특강을 통해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 도와 시·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또 2017년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신성장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동해안 바다시대, 田자형 광역교통망, 문화융성 프로젝트, 경북의 정체성,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 등도 강조했다.최근 전 세계적 시대조류인 미래사회 변화의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강연자로 나선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시·군 간 소통과 협
(대구/황경호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에서는 전기․신호․통신․전자 및 관제 설비에 대한 외부전문가 종합안전진단을 3. 9∼10(2일간) 실시한다. 종합안전진단은 2007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교수․관련분야 특급기술자, 도시철도 유관기관 및 철도안전전문기관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되어 ▴시스템 및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저해요인 도출, ▴주요설비 노후화에 따른 내구연한 증대방안, ▴노후설비의 유지관리 및 적정 개량시기 등에 대한 설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에서는 이번 종합안전진단에서 도출된 설비에 대한 개선 의견과 기술 자문내용을 반영하여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시설물 보완 및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황경호기자)상수도사업본부는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가동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매곡, 문산, 고산정수장을 개방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만 여명이 정수장을 방문한다. 견학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우선 홍보관을 방문하여 상수도의 역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물을 퍼올리는 취수 펌프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직원의 해설을 들으며 견학한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애니메이션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어 집으로 돌아가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정수장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정수시설물을 점검하고, 봄 꽃 식재 등 수목관리와 정수장 환경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견학신청은 인터넷(www.water.go.kr) 또는 전화(대표 121)를 통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봄이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다. 산수유는 벌써 꽃망울을 틔우고 있으며, 남녘의 매화는 기나긴 겨울이 지나감을 알린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 만한 곳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학부모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돈을 찍어내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화폐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 화폐본부이다. 유대인의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탈무드는 “돈(화폐)은 공기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뜻이다. 유대인들은 이런 철학에 따라 자녀가 어릴 때부터 어떻게 돈을 벌고 써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가르친다. 그 과정에서 정직과 절약, 검소함 등을 몸에 배게 만든다. 조폐공사 화폐본부의 돈 제조 과정을 둘러보면서 우리도 이런 교육을 시키는 건 어떨까? 게다가 화폐본부가 위치한 경북 경산은 벚꽃으로 유명해 벚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지폐와 주화)을 찍어내는 곳이다. 1년에 찍어내는 종이돈과 동전이 무려 20조 1,770억원(2016년 기준)이나 된다. 화폐본부는 국가 보안시설로 예전에는 견학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자동차세 1월 연납 10% 할인혜택을 놓친 시민들을 위해 3월에도 연납제도를 운영하며, 3월 말까지 연납하는 경우 연간 자동차세의 7.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4월부터 12월분 세액의 10%를 할인해주므로 연간 자동차세의 7.5% 할인효과를 보게 된다. 1년 세액을 기준으로 1월에 일시 납부하면 연세액의 10%,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가 각각 경감된다. 연납신청은 자동차등록지 관할 구·군청(세무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http://etax.daegu.go.kr) 및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납세자가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등으로 말소할 경우 자동차 미소유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돌려받을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한편, 대구시의 올해 1월 연납한 자동차세는 26만8천56대 655억 원으로, 지난해 1월 22만569대 5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2017년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3월 9일(목) 오후 6시 노보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로써 2011년부터 지역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대구시 선도의료기관은 모두 55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대구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유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추가 지정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의료관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선도의료기관은 △대구의료원, 우리들병원, 대구자생한방병원 등 병원급 3개 기관과 △대구세브란스피부과, 뉴욕치과, 닥터스영상의학과, 더블랙성형외과, 유마스템의원, LJ비뇨기과,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등 의원급 7개 기관으로, 모두 10개 의료기관이다.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혁신은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로서 전국 최초 입주 · 정부가 약속한 15만호 입지 확정 - 수도권에 9만 5천호(63%), 지방에 5만 5천호(37%)공급 - 지자체 직접 시행물량 확대: '14. 12. 6천호 → '17. 3. 4만 2천호 - 서울 재건축·재개발 지구, 서초·하남 등 신규입지 눈길끌어 · 내년 이후 지속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2만호 이상 입지 추가 확보 계획 [1]3월 8일(수)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집들이 행사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서울 가좌지구(2. 24.) 등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행복주택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8일(수) 15:00,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에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입주민, 지역주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들이 행사가 개최됐다.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천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중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입주하는 행복주택이다. 총 1,088호 중 대학생 220호, 사회초년생 278호, 신혼부부 372호 등 젊은 계층에게 870호(80%)가 공급됐으며,특히 대구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 연구 관련 시설이 있고,
(대구/황경호기자) 생존권과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를 행진한 여성들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와 (사)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직업 환경개선을 위해 빵(생존권)과 장미(인간답게 살 권리)를 달라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날이다. 지난 3월 6일 새로 임원이 구성된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총 근로자 85명중 53명이 여성 근로자인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계량기 생산·공급 전문회사 ㈜지텍산업을 방문, 출근하는 여성근로자에게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여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여성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지텍산업 김동관 대표이사는 “지역 여성들의 우수한 자질과 잠재능력이 우리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서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여성근로자가 우리 기업의 핵심 직원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0일(금)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최)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안전기술원·교통안전공단·한국교통연구원 (후원) 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국민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산림청·특허청 업계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드론 출하량은 3백만 대(전년比 39.0%↑), 시장규모는 60억 달러(전년比 34.3%↑)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Forecast: Personal and Commercial Drones, Worldwide, 2016 (‘17. 2., gartner 社) 선진국들이 드론 산업의 이니셔티브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제도개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제작업체 육성 및 초기 시장수요 창출 등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드론 산업지원의 일환으로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드론 산업·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
(대구/황경호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3월 6일 상인동 본사와 월배차량기지사업소에서 노사 합동으로 생명 나눔 헌혈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최근 심각해진 혈액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 이번 생명 나눔 헌혈봉사 활동에는 공사 경영진 및 양대 노조인 대구지하철노동조합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간부들도 동참하여 노사가 함께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였다. •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을 통하여 수혈이 가장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헌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