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유난했던 지난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이평면 만석보 터 주변 길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특히, 배들평야의 황금들녘과 화사한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가을정경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평면은 왕복 2km 가량의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조화롭게 배치해 동학 혁명 유적지를 찾은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꽃밭을 조성한 바 있다. 면 관계자는 “도로변 핀 코스모스가 바쁜 일상 속에 지친 면민들과 이평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주시는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의 대회 홍보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축제와 대학축제 등 각종 행사시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게 되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축구에 관심이 있거나 SNS를 활발히 운영 중인 전북도내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와 신문방송, 홍보 마케팅 관련 전공자이거나 스포츠 동아리 활동 경험자의 경우 우선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0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거쳐 내년 6월 대회 종료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 및 서포터즈 활동 확인서가 수여되며, 각종 활동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는 또 활동 종료 이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U-20 월드컵이 20세 이하 월드컵인 만큼 전주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젊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역할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되어 박람회장 전역을 10월 5일 당일에 한해 전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어제부터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해 박람회장 일부를 철거하는 등 박람회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철거되지 못한 임시 시설물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논의하고, 박람회장 시설물 복구 등을 위해 휴관이 긴급하게 결정되었다. 그리고 시설물 등은 신속히 복구 후 10. 6.(목)부터는 정상 개장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장흥군수 김 성)은, “박람회장이 임시 휴장된 상태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없도록 안내를 철저히 하고, 박람회장내에 시설물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10월 31까지 개최된다. 박람회 현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셔틀버스 등 박람회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9월 28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한전KDN 2층 빛가람홀에서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국립나주병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나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한 ‘2016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일 국제 포럼’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포럼은 ‘한·일 자살예방사업 비교를 통한 우리 농촌의 ‘자살예방’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살예방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부차원의 농촌 노인 자살예방사업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라남도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8%(2016. 8월 기준)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3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33.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노인자살률* 또한 높아 정부차원의 특화된 노인자살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살수단 제거를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자 국립나주병원장인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참신하고 사업성 있는 아이디어를 겨룬 ‘전국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헬씨토이램의 김지우, 서준호, 전남대 권지선등 3명이 제안한 ‘DOT PEN’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인재육성아카데미, 전북대, 조선대, 광주대, DEIST의 참가자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DOT PEN’은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 지역 전략산업으로의 파급효과, 참신성 등을 반영해 심사했다. 대상 1개 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팀 전원(3명)에게 창업 선진국가 탐방권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10개 팀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에는 특전으로 ▲광주테크노파크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 창업사업화 자금지원(수상팀 중 공모)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멘토링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이 주어진다. 광주광역시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와 K-ICT창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헬싱키, 민스크, 키예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LDE 식물재배기, LED 광고판, 의료·미용제품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21일부터 10월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핀란드 헬싱키, 벨라루스 민스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유럽-CIS 3개 지역 대상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계약 153만불, 수출MOU 132만불, 수출상담 1억62만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프레스금형업체인 고려정밀(주)은 헬싱키에서 Veme OY사와 전화상담 중 긴급 방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왕복 600㎞ 거리의 회사를 찾아 3만6000불 수출계약을 했다. 이 계약을 시작으로 바이어와 향후 제작할 금형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확인, 이번 수출이 북유럽 진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과 화학연료 보관을 위해 금속과 목재를 대체하는 특수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오양물산(주)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상담장에서 Eldi사의 샘플요청을 받고, 품질확인 후 수출을 위해 필요한 인증절차가 필요 없어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청소년들에게는 친구와 놀고 꿈꾸는 놀이공간으로, 마을주민들에게는 소모임 등 주민 수다방으로 활용되는 광주마을커뮤니티 공간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마을커뮤니티 공간 1호점인 마을청소년 카페 ‘친구네집’이 월산동 금호평생교육관 2층에 9월 30일 오후 5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청소년 카페는 오후 3시 이전에는 주민들이, 방과후와 주말은 청소년들이 사용하며,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운영규약을 만들고 공간운영을 지원하는 조직도 만들 계획이다. ‘친구네집’은 월산동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놀 곳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지역주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에 월산동 소재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를 비롯한 월산동 마을계획단, 주민자치위원회, 동주민센터가 힘을 모아 공간을 수소문해 학교와 가까운 금호평생교육관이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실 1칸을 제공, 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원받게 됐다. 공간은 청소년이 주도하고 마을 어른들이 도와주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청소년과 주민대상으로 공간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에 대한 디자인스쿨을 3회 운영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산림청이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정착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순천, 서울, 성남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이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정원, 함께 일구는 미래'를 주제로 공식행사를 비롯해 정원 전시·연출, 유명 작가 작품 전시, 정원산업육성 국제콘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알렉산드로 멘디니(이탈리아) 등 해외 초청 정원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정원박람회'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열린다.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를 주제로 일상 속 자연을 표현한 80여개(우수작가 정원 12개·시민참여 정원 20개 등)의 정원과 세계적인 정원 작가 야노티(일본)의 초청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현장 정원 컨설팅을 비롯해 아이들의 신나는 정원놀이 '나는야! 꼬마정원사', 텃밭정원 작물을 활용한 셰프의 요리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해남 전라우수영(海南 全羅右水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5호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조선 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이다. 앞바다는 물살이 빠른 명량해협을 이루고 있고, 그 안쪽은 양도(洋島)라는 섬이 울돌목의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전라우수영을 가려주고 있어 천혜의 요새를 이룬다고 한다. 1440년(세종 22)에 수영을 목포에서 이곳 해남으로 옮기면서 전라도 수군을 총괄하는 전라수영으로 운영되었고, 1479년(성종 10)에 전라도 순천부(順天府) 내례포(內禮浦, 현 전남 여수)에 전라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전라우수영으로 개편된 이래 1895년까지 지속되는 등 조선 시대 수군제도의 변화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유재란 때에는 세계적인 해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명량대첩의 배후기지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전라우수영성은 16세기 중반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깥쪽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으로 다져 쌓은 내탁식 석성(內托式 石城)으로 평면 형태는 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는 세계 6개 나라 5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 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변과 순천만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는 전라남도가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주요 참가국 동호인은 중국 140명, 일본 15명, 미국 6명 등이다. 코스는 구례에서 광양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3km,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동도를 왕복하는 15km, 여수삼일중학교에서 순천만습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0km로 총 118km에서 자전거 경주가 펼쳐진다. 참가 동호인들은 경주를 펼친 후 여수 향일암오동도, 순천만습지순천만정원,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등 아름다운 전남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남의 바다, 강, 가을 들녘을 만끽하며 경주를 펼치고 전남 유명지에서 관광과 쇼핑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전거와 관광쇼핑을 연계한 레저스포츠대회로 치러지는 셈이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남도길 국제자전거랠리 대회를 계기로 전남의 스포츠관광객이 늘어나고, 국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