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김승환 도교육감과 대한결핵협회 김공수 전북지부 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행복나눔 지원 사업을 통한 장학금 전달식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김승환 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퇴치를 위한 봉사와 모금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면서 전라북도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2013년부터 학교 결핵환자 대상으로 결핵완치율 제고 및 2차 결핵으로의 악화 예방을 위해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전북 학생 중 결핵 환자 13명에게 총 8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16년 크리스마스 씰 도안은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환자 및 결핵 후유증 환자 보호시설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검진사업에 사용되고 있고 2017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잠복결핵검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미래비전자문단 대선공약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분과별로 제안된 대형 프로젝트 47건을 보고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제19대 대선을 지역미래를 선도할 대형프로젝트 가동의 전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27일 산업·경제분야 등 6개 분야 85명으로 ‘광주 미래비전 자문단’을 출범시켜 각 분과별로 발굴회의와 발굴 보고회 20여 차례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공약 발굴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9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조기 대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선공약 마련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윤장현 시장이 직접 주재한 보고회에서는 각 분과회의를 통해 발굴한 대형 국책사업과 파급효과가 큰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사업 47건이 보고됐다. 여기에는 자율지능형 스마트 E-시티 조성이나 차세대 기초과학연구 클러스터 조성, 국립초미세먼지 연구소 광주 건립, 광주 신성장 산업밸리 조성 등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역형 미래 먹거리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분야별로 보고된 대형프로젝트 사업으로는 ▲산업·경제 분야 11건 ▲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광주광역시청 보디빌딩팀 3명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6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보디빌딩대회’에 출전해 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제보디빌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3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김명훈(90㎏급 이하) 선수는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은퇴를 앞두고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치광(70kg급 이하)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고, 김형찬(80kg급 이하) 선수는 아쉽게 4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팀 5명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남사이 비치에서 열린 ‘2016 아세안비치 3종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중협, 이현웅, 송호준 선수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윤일모, 황우진 선수가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광주 근대5종팀은 싱가포르, 네팔 등 7개국 50여 명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최강임을 확인하였다. 시 관계자는 “양궁의 기보배 선수와 근대5종의 황우진 선수 등 광주시 소속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가 오는 19일 개통된다. 광주광역시는 2017년 셔틀열차 운행예산이 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금명 간 코레일과 열차운행 계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셔틀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두 역간 운행되는 셔틀열차는 현재 동일노선에 운행되고 있는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의 운행 안전성 등을 고려해 극락강역에 중간 정차하면서 하루 왕복 30회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열차의 운행거리는 14㎞, 소요 시간은 평균 16분이며, 요금은 무궁화호 기본요금인 2600원(어른 기준)이다. 다만, 광주시는 코레일과 협의해 KTX 이용객은 셔틀열차 환승 시 900원(65% 할인)에 이용하고, 광주역 코레일 주차장 이용요금도 하루 5000원(5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극락강역 이용 시에는 주차장(총 50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열차는 161석(3량 1편성)으로 첫차가 광주역에서 오전 5시에, 마지막 열차가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시30분에 출발하며, 송정역에 정차하는 51편의 고속열차(상행 24편, 하행 27편)와 연계 환승할 수 있다. 셔틀열차 운행시간과 환승 가능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민 10명 중 3~4명은 ‘한국전통정원하면 생각나는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을 꼽았다. 또한 전남의 3대 별서정원인 소쇄원, 강진 백운동정원, 완도 부용동 정원도 절반 이상이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한 번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15세 이상 1천300명을 대상으로 1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별 방문·전화·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1명(남 598명여 331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중복 응답으로 이뤄진 ‘한국전통정원하면 생각나는 정원’을 묻는 질문에 505명(35.5%)이 ‘담양 소쇄원’이라고 답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창덕궁 비원 436명(30.7%), 경복궁 자경전 270명(19.0%), 완도 부용동정원 125명(8.8%), 강진 백운동정원 85명(6.0%) 순이었다. 전남의 3대 별서정원인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정원, 완도 부용동정원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57%였고, 이 가운데 ‘한 곳이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11명(99.5%)이었다. 정원별로는 담양 소쇄원이 639명(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도 부용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 복지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도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단열, 보일러 등의 시공은 추운 겨울나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을 저소득 가구들에게 꼭 필요하다. 사업은 출산을 앞둔 저소득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가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액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100가구에 달하며 금액은 가구별 300만원 내외로 총 지원금액은 3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새마을금고와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꾀했다. 시공 단계에서는 각 지자체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해 인력비 절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이어 올해는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청소년과 어르신의 사랑나눔 행사가 지난 10일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고 한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BBS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어르신 등 20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공연과 실버공연단의 노래자랑 등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청소년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입구에서부터 자리까지 안내하고 음식 접대는 물론 배웅까지 일일이 도맡아 하여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 청소년들이 연습한 춤과 노래를 들으며 정성껏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효도잔치가 따로 없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참석한 자리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나도 덩달아 즐거운 마음이 든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갈고 닦은 재능으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수상도 했고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년 청소들의 재능 공연은 계
(한국방송뉴스(주)) 칠보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9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 100포(20㎏ 기준)를 칠보면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백미(100포)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는 이 독지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했다”고 밝혔다. 면은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원예농협은 12일 오전 대전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1만 3천kg(2,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의영 대전원예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열렸다. 기탁된 쌀은 복지만두레 결연자,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대전푸드마켓 등을 통해 긴급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원예농협은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오는 등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김장 및 사랑의 쌀 등 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의 대전원예농협공판장은 농산물 위탁판매로 지난해 약 72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공영도매시장 법인(공판장) 평가에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는 나주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 산학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전국 5개 지구가 경합을 벌인 결과 나주혁신산단 등 3곳이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20억 원, 도비 25억 원, 나주시 50억 원 등 총 323억 원을 들여 산학연관이 융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벨트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나주혁신산단 내 9천 500㎡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목포대 2개 학과(전기및제어공학과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남도립대 2개 학과(신재생에너지전기과정보통신과)가 이전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사업, 근로자 문화복지사업 등 산단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나주시, 목포대, 전남도립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혁신클러스터 및 혁신산단신도산단에 차세대 전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