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통계청은 국가 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분류 기준이 되며, 기업 금융 및 조세 부과·공장 설립·공공 요금 책정·각종 사회보험 적용 기준 등으로 약 90개 법령에서 준용되고 있는 한국표준산업분류를 2017년 1월 13일 제10차 개정.고시하고 2017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유엔통계처(UNSD)의 국제표준산업분류(ISIC)를 기반으로 분류체계의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국내 경제 구조 및 환경 여건을 반영하여 제·개정 운영하고 있다. 금번 개정은 기본계획 수립(‘15.3.) 이후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의견수렴, 단계별 업무협의회, 분류심의회 등 모든 필요한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국가통계위원회를 통해 확정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하였고, 동시에 정부부처, 통계작성기관, 각종 등록 협회·조합 및 단체 등 약 1,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4차례(2015년 4월·12월, 2016년 7월·10월) 의견수렴을 실시하였다. 금번 개정의 특징은 미래 성장산업, 국가 기간.동력산업 등 지원·육성정책에 필요하여 통계작성이 시급한 분류를 신설, 세분하고, 저성장·사양산업 관련 분류는 통합한데 있으며,
(인천/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는 1월 13일부터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 위원회』를 대폭 재정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존 위원회의 위원 임기만료(2015.1.13. ~ 2017.1.12.)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를 새로 모집하여 전문인력풀제로 구성하고 심의 대상을 공공디자인, 범죄예방도시디자인, 공공조형물 등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2016.8.4.),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제정(2016.9.29.),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제정예정) 등 새롭게 달라지는 법률에 따라 3개 분야의 기능을 공공디자인 위원회에서 일괄 대행하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 위촉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관내 대학, 학회, 공공기관 등 40여개 기관으로부터 총 115명의 전문가를 추천 받아, 당연직 2명(행정부시장, 도시계획국장)을 포함하여 총 8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공공디자인 분야는 기존 37명에서 56명으로 확충하였고, 공공조형물 분야 11명, 범죄예방분야 11명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였다. 공공디자인 위원회는 심의안건에 따라 3개 분과(공공디자인, 공공조형물, 범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중소기업청 지원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청은 AI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750억 원, 소상공인에게 1000억 원 등 총 1750억 원의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유예도 병행한다. 먼저, 육가공업업체 등 AI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75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투입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AI의 영향으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통상 3.35%의 기준금리를 1.05%p 인하한 2.3%의 저리로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2년 거치 3년 상환),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원금 상환을 최대 1년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는 대출 상환유예도 시행된다. 또한, 피해기업에 대해 이미 이뤄진 신·기보 보증 전액을 1년간 만기연장하고 신규보증 시에는 1.0% 이내의 보증료율을 적용하는 등 보증 지원도 실시한다. 계란 및 닭·오리의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1000억 원 규모의 AI 특별자금이 공급된다. 피해 업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그래핀*의 빛을 흡수하는 성질을 활용해 나노 미터 크기의 작은 레이저인 나노레이저**의 컬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 그래핀 : 탄소 원자로 만들어진 원자 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 열전도성이 뛰어나고 투명하며 신축성도 뛰어나 활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나 빛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빛을 이용하는 광소자에는 사용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음. **나노레이저: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빛을 가두는 장치를 이용한 레이저 연구자들은 빛의 속도로 빠른 미래의 컴퓨터인 광학컴퓨터* 개발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정보, 이미지 등을 빛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자칩에 집적시킬 만큼 소형의 레이저가 필요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그래핀이 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레이저의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두 나노레이저를 가깝게 위치시키고 한 쪽 레이저에만 그래핀을 덮어서 빛의 손실되는 부분과 빛이 발생하는 부분을 따로 분리하였다. 이를 통해 두 가지 색깔의 빛이 한 가지 색깔의 빛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액과 의료·교육·주택 자금 등 14개 항목의 소득·세액 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에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은 15일 오전부터 국세청 인터넷 홈택스에서 제공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비 중 난임시술비는 민감정보(사생활)로서 의료비와 별도 구분 없이 제공하므로 근로자가 직접 따로 분류해야 한다. 다만 본인의 의료비와 난임시술비는 한도 없이 공제되므로 본인의 난임시술비는 따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 의료비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분부터 15%를 세액공제했다. 대상금액 한도는 700만원이나, 부양가족 중 장애인·65세 이상자 의료비, 난임시술비는 한도는 없다. 근로자가 신생아 등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경우에는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으므로 해당 병원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공제해야 한다. 의료비 자료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손보험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전받은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받은 학자금,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직장으로부터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7년 농업발전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융자지원액은 총 50억원으로 농업인에게 금리 1%로 자금을 융자해 주고 최대 3년 거치 4년 균등배분상환토록 하는 방식이다. 지원 분야는 시설자금(농기계구입, 가축입식, 농업시설물 신·개축사업 등)과 운영자금(사료구입, 난방비 한정)이며, 대상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시설자금은 1억원, 운영자금은 2천만원 이내로 총 한도 1억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에 보조사업과 연계, 보조비율이 50% 이하인 사업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기준의 90%까지 농업발전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2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을 통해 융자를 진행한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2016년도 대형공사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 Value Engineering) 자체시행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기능향상은 물론 7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설계VE는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 시는 작년부터 대형공사 설계VE 심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설계VE대상을 당초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만 실시하던 것을 30억 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했다. 시행방법도 발주부서에서 용역으로 추진하던 것을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시행(설계VE위원회)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용역비 절감은 물론 용역설계, 발주 등 행정절차를 약 2개월 이상 단축하여 시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었고, 설계용역과 설계VE 추진부서를 달리하여 VE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시설 기능향상 및 예산절감 등 VE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 한편, 금년에 설계VE대상은 19건 4,956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설계VE를 완료할 경우 시설물의 가치향상 및 예산절감 효과가 약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월까지 수주 누계액이 142.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건축공종은 2015년도의 상승 기조가 2016년도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토목공종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2016.11월 수주실적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7,52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8% 감소 ▲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댐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8% 감소했고 ▲ 건축은 공공주택 및 군부대 시설 등의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39.9% 증가했다. ※ 주요공사 : 울산 신항 남항 방포호안 신축공사,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 주요공사 : 과천지식정보타운 패키지형 임대주택,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공종별로 토목은 민자도로·상하수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9.1% 감소하였고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
(한국방송뉴스(주)) 종합 온라인 쇼핑몰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트라이그람스코리아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우고스 상품권’을 1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고스 상품권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 ‘우고스’와 선릉에 위치한 ‘우고스 카페’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휴업체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복합 상품권이다. 트라이그람스코리아 강찬고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안정적인 판매처 부재와 자금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고스와 중소기업들이 시스템적으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며 “그 첫걸음이 바로 우고스 상품권이다”고 상품권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강찬고 대표는 “우고스 상품권을 통해서 각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별도 마케팅이나 추가 비용 없이 상권 활성화와 수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트라이그람스코리아는 또한 오프라인 이용에 만족한 많은 회원을 우고스 쇼핑몰로 유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상호 윈-윈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온누리 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필무역박람회가 2017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무역박람회는 필리핀무역산업부(DTI), 필리핀상공회의소(PCCI), 필리핀민간조달기관(PITC), 필리핀관광청, 메트로뱅크가 후원하며 한국과 필리핀의 교역을 활발히 하고 국내 기업의 필리핀 시장진출을 돕는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100여개의 한국 및 필리핀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화장품, 생활가전, 식음료, 의료미용, 패션의류, 건설, 기계, 생활용품,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필리핀에서 유망한 업종의 기업이 주로 참가한다. 이외에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의 필리핀 기업도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한필무역박람회를 주최하는 에코와이즈는 기존의 해외 전시회 개최 방식과 다르게 세심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년간 필리핀에서 쌓아 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행사 전에 한국 전시 기업에 최소 3명 이상의 유력 바이어를 소개해 무역박람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성과가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또한 한아세아 온라인마켓(코아플라자)를 통한 제품 홍보와 박람회장에 별도의 특별 무대를 마련하여 시간대별로 기업의 제품 홍보 이벤트, 투자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