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청북도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력난 해소의 모범사례로 꼽히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1. 18일, 전북도청 일자리경제정책관실 일자리지원팀장외 직원 1명이 충북도의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송금현 일자리취업지원팀장은 “송하진 전북도지사님이 지역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는 충북도의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빠른시일내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지시하셔서 충북도를 방문하게 되었다”면서, “통계청에서도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올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20년부터는 매년 30만명씩 감소하고, 우리나라 인구도 50년 후에는 현재 인구보다 800만명이 줄어든다고 전망하고 있는데, 충북도가 이러한 노동력 부족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북도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시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1.17.(화) 오후 알-자파리 이라크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및 만찬을 갖고,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재외국민 보호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정세 안정화 및 재건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육 △보건 △공공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알-자파리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라크 재건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윤 장관은 양국 경제관계의 확대, 발전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재건 사업을 포함하여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의 우리 기업의 참여 증대와 이라크 내 한국 국민 및 기업의 안전에 관한 알-자파리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특히, 윤 장관은 최근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미수금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진출기업들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알-자파리 장관은 이라크 내 한국 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기획재정부는 1월 18일(수),「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사업 참여 방안 안내」전자책을 발간하고 기획재정부의 GCF 포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5.11월부터 GCF 포털을 통해서 GCF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GCF 사업승인 절차가 생소하여 국내 기업들이 GCF 사업에 대한 참여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국내 기업ㆍ기관들이 GCF 사업 참여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 전자책을 제작하게 되었다. 본 전자책에는 GCF의 사업승인 절차, 주요 GCF 사업에 대한 사례 분석 등이 담겨 있으며, GCF 사업 참여방안을 크게 3가지로 제시하였다. ① (조달절차 참여) GCF 사업 시행을 위한 인증기구의 조달절차 참여를 통해 최종 서비스 제공자로 선정될 수 있다. 동 방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증기구의 조달 공고를 확인하고, 제시된 국제 조달절차에 참여해야 한다. 35개 승인사업 중 아직 조달공고가 나온 사업은 없지만 금년부터 조달절차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사업 개발) GCF를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시키기 위해 개발자가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항공사진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발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전국 최초로 도로구간에 500m 간격으로 번호를 표기, 도로명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고, 거리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접는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최신 생활정보도 수록됐다. 앞면에는 지역별로 도로명과 도로의 기·종점을 표기했고, 아파트, 마을회관, 각종 공공기관의 위치와 도로명주소, 버스승강장, 민방위대피소, 주요 산과 대표 관광지 등 생활정보를 수록해 공간지리정보를 최적화했다. 이 지도 한 장으로 낯선 곳을 쉽게 찾고, 긴급 상황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뒷면에는 세종시 전역의 도로명, 법정동과 법정리, 도로의 시작점과 끝지점을 표기했고, 우편·통계·경찰·소방·학교 등 각종 구역을 일원화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한 눈에 담았다. 세종시는 안내지도 1만5천 부를 우체국, 소방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23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온라인서비스’에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시청에서 2017년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 11명이 참석,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 주재로 2017년 세종시 중점업무계획 발표, 세종시 도시성장 방안 자문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인, 교수, 기관 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관들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방안을 집중 자문했고, 해외자본 및 대학·연구소 등 해외기관 유치 방안에도 전문 의견을 제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자문관들의 심도 있는 논의는 세종시의 투자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한민국의 디저트 산업은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식이 된 후식, ‘디저트’는 2017년 주목해야 할 산업 TOP 3에 선정되어 그 영역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 4년간 디저트&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스위트 코리아(Dessert&Cafe Festival)’가 2017년 관련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23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2017 스위트 코리아’는 엑스포럼과 월간COFFEE의 주최로 진행된다. 베이커리, 커피·차, 스낵, 캔디·젤리, 초콜릿, 젤라또·아이스크림, 장비 및 원부재료, 제조 설비 등의 다양한 전시 품목을 통해 디저트&카페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01개사 615 부스 규모로 진행되어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카페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자리매김 하였다. ‘2017 스위트 코리아'는 이 외에도 ▲2017 한국TEAM바리스타 챔피언십(KTBC) ▲제5회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아르바이트 포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고객과 진정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들을 소비자 직접 투표와 산학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시상 행사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의 아르바이트 정보 제공 포털로 사전등록심사제, 24시간 공고 필터링 시스템, 휴대폰 인증제도, 안심번호서비스 등을 통해 채용 공고의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알바천국은 지난해 1월 모바일에서 손쉽게 작성 가능한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시작으로, 5월 ‘새 알바문화를 켜다’ 캠페인을 런칭해 허위 채용 공고로 피해를 입은 알바생에게 면접비를 보상하는 ‘면접비보상제’, 고용주와 알바생 모두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알바휴가제’, 알바생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알바 아침밥’ 등 고용주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지고 알바생들이 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성남시가 올해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예산 805억원 가운데 생계급여 지원에 58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규모다. 생계급여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생계급여 지원 대상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소득인정액 127만원 이하 가구에서 올해부터 134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됐다. 생계급여액은 지난해보다 최대 6만6698원(4인 가족 기준) 인상됐다. 시는 지난해 1만1059가구의 1만5296명에 지원하던 생계급여 지원 대상이 올해는 1만1527가구의 1만5938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맞춤형 급여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급여별 선정 기준을 다르게 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는 지원을 한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생계급여는 30%(4인 기준. 134만원), 의료급여는 40%(179만원), 주거급여는 43%(192만원), 교육급여는 50%(223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만 모든 급여를 지원했다. 중위소득은 전 국민을 1000명으로 가정할 때 소득 규모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은 1월 17일(화)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68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역대 조달청장과 퇴직자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정부수립 이후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임시외자총국(‘49.1.17)을 뿌리로 하여, 외자구매업무와 원조물자 관리를 수행하는 외자청(’55년)을 거쳐, 경제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조달을 위해 조달청으로 확대·개편(‘61년) 되어 중앙조달기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 간 ‘61년 116억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가 지난 해 51조 7,874억원으로 4,500배 이상 신장되었고, 물자·시설공사 계약업무 이외에 국가비축사업(’67년), 정부물품관리 업무(‘71년), 공사관리 업무(’78년)까지 수행하게 된다. 2002년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를 개통해 정부조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세계 곳곳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왔다. 아울러, 국책공사 총사업비 관리, 다수공급자제도 도입, 국유재산 관리, 신기술·서비스 조달 확충, 조달교육, 조달통계 관리 등 공공조달의 영역을 창조적으로 확장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1.20.(금) 서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소속기관 직원과 서부지방청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산림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에 추진하는 산림사업을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토의와, 산림사업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 및 핵심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경제침체에 따라 올해 주요 사업비 680억원의 59.6%인 40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일자리사업을 1월부터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조림사업을 606ha 추진하고,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를 7,510ha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하여 서남부권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해 방제전략을 공유·이행하고, 선단지 등 주요 거점 중심으로 공동방제를 실행하며, 선단지, 확산우려지 및 미감염지에 대한 예찰인력을 확대운영하여 2018년 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활기차고 특색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