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찰청은 예약 관련 문의, 회사 지원, 명함 제작 등의 내용이 담긴 능숙한 한글 피싱 전자우편으로 신종 랜섬웨어인 ‘비너스락커’가 전파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영문 전자우편이나 취약한 누리집에서 랜섬웨어가 유포됐던 것과 달리, 랜섬웨어가 자연스러운 한글 전자우편 형태로 배포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랜섬웨어는 암호를 풀기 위해서 가상화폐 1비트코인(현재 120만원 상당)을 72시간 이내에 입금할 것을 요구한다. 올해 사이버안전국 누리집에 총 10건의 ‘비너스락커’ 랜섬웨어 피해사례가 접수돼 수사 중에 있다. ‘비너스락커’ 랜섬웨어는 지난해 12월 말에 비트코인 지불을 위한 한글 안내 화면을 도입해 최초로 국내에 유입됐다. 올해 1월 중순에는 악성코드 분석을 방해하기 위해 소스코드를 읽기 어렵게 바꿨으며(난독화 기능 추가), 이달에는 국내 맞춤형으로 .hwp의 확장자를 가진 한글문서 암호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성능이 계속 진화되고 있다. 특히 해당 랜섬웨어는 연말정산, 인사발령, 구인구직 등의 특정 시기에 맞춰 각기 다른 내용으로 유포됐으며 기존 랜섬웨어가 특정 누리집을 통해 다중의 접속자에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노무현재단과 함께 14일‘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이 꼭 필요하다.”며 “오늘 기념식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의 큰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 축사에 나선 정세균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의무이며, 우리 시대의 과제이다.”며 “국회 개헌특위 등을 통해 세종시가 온전한 힘을 갖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행정ㆍ입법뿐만 아니라 재정까지 이양하여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며 “국회분원 설치, 행정자치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통해 충청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4차 산업의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역시 축사를 통해 “중앙집권적 사고와 지방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화) 오전 중국공상은행과 북경 본점에서 중국증권에 대한 보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주식의 보관방식을 기존 글로벌투자은행을 통하여 중국 현지보관기관에 간접 보관하던 방식과 더불어 중국 현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에 직접 보관하는 방식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국내투자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후강통(2015년 8월)·선강통(2016년 12월) 거래주식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 중에 있으며 현재 국내 투자자는 예탁결제원을 통하여 중국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 시장*에 총 300억 달러 상당의 외화증권에 투자하고 있다. * ClearStream, Euroclear,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South Africa, UAE,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기업들의 경영애로사례 1만 6천여 건을 네이버 지식iN에 공개한다. 대한상의와 네이버는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영상담 사례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상담 사례 Q&A 서비스’는 대한상의가 최근 2년여 동안 인사·세무·마케팅·수출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기업의 실무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해 변호사·노무사·세무사·관세사·변리사·경영지도사 등 대한상의 전문위원들이 답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네이버 지식iN과의 콘텐츠 제휴로 대한상의가 축적한 방대한 상담사례에 대한 기업인의 정보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상담분야와 질의유형이 다양해 기업실무자가 업무과정에서 갖는 궁금증을 유사사례 검색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올댓비즈(allthatbiz.korcham.net)와 코참경영상담센터를 통해 언제든 질문할 수 있으며 상담사례는 지속적으로 네이버 지식iN 서비스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국의 초콜릿·캔디 제조·판매업체를 점검해82곳을 위생 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7일 초콜릿·캔디·과자 등 제조업체 676곳과 제과점 등 유통·판매업체 20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위반업소(조리장 등 비위생적 관리) 모습.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19곳) ▲위생적 취급기준(18곳)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원료수불 관계 서류 등 미작성(1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8곳) ▲표시기준 위반(4곳)▲기타(7곳) 등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240일 경과한 앙금 등을 사용해 빵류를 제조하다 적발됐다. 경기 성남시 소재 B업체는 6개월 마다 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2015년 1월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고 캔디류를 제조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행정처분 조치했으며 위반 업체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사료용·공업용 등 비식용원료를 사용하는 등 고의적 위반행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국민들이 식품과
(제주/최승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금), 전기차 산업 활성화 및 2018년도 국비사업 확대를 위하여 제주지역 기업 및 관련 단체, 공공기관, 대학관계자, 전기차 이용자 등이 모여 전기차 산업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에 전기차 2.0시대를 선포하면서 전기차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민간 차원의 전기차 신산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신규 사업의 국비를 확보하기로 하였다. <간담회 시 신규사업 및 발전방향 제시 주요내용> ▶ 충전기 설치에서 유지보수까지 일괄적으로 질의 및 처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콜센터) 필요 ▶ 기 구축 된 충전기 사용 이력 및 Data 수집, 분석 등을 통한 충전기 재 구축 등 지능형유지보수 시스템 구축도입 필요 ▶ 충전기를 수리할 수 있는 인력 부족으로 인력양성 및 확충에 우선 순위 추진 필요. ▶ 향후 주행거리가 긴 차량을 보급 시 배터리용량 증가에 따른 충전기 사용의 대기문제 등 민원 발생 예상 됨에 따라 급속 충전기 확대 구축 필요 ▶ 전기차 보급에 따른 탄소배출 감소량 분석 및 정량적인 자료 발표 및 제주도 에너지공기업에서 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하여, 2월 14일(화) 일본 오사카에서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최까지 앞으로 1년 남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 강화와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열린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2년 후에는 ‘2020 도쿄올림픽’도 예정되어 있어 한·일간 스포츠 교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스타는 물론, 스포츠 전문 방송인인 ‘다케이 소’ 등이 출연하여 평창올림픽 관전 포인트와 개최지 강원도의 매력을 알린다. 더불어 강원관광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한국의 올림픽 열기를 일본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6(목)~19(일)에는 일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을 초청하여 평창올림픽 개최지 및 주변 관광지를 취재한다. 이들은 2.17(금)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2.18(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관람, 취재할 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2월부터 ‘6차산업화 인증’ 및 ‘6차산업화 현장코칭’우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6차산업화 인증신청은 충북 지역농산물을 생산·가공하고 유통·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증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방문·이메일·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농촌융복합산업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게된다. 현장코칭은 농업 경영체의 경영 및 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문제해결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코칭사업이다. 유형으로는 문제해결형 코칭과 창업보육코칭이 있으며, 각각 자부담을 납부하여야 신청이 완료된다. 6차산업화 인증 및 코칭에 대해 자세한 내용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충북6차산업.com)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센터)가 632억 원 규모의 ‘제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센터에서 운영 중인 2만여 전산장비 중 노후화된 장비를 새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매년 1,000억 원 규모로 시행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IT업계에 작은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사업을 2개월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27개 기관 96개 업무시스템이 사용하던 노후 전산장비들이 신규장비로 교체되며, 장비 규모로는 1,430대의 노후장비가 폐기되고, 496대가 신규로 도입된다. 장비 종류별 세부 도입 물량은 서버가 139대(Unix 29, x86 110), 스토리지 20대, 네트워크 장비 327대, 보안장비 6대, 백업장비 4대 등이다. 센터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제고, 장비의 공동활용 활성화, 운영 공간 및 비용 절감 등 3가지 목표를 갖고 이번 사업을 설계하였다. 전반적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장비들의 장애 유발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651대가 감축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시스템별로 도입되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2017년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58,53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1% 감소하였으나, 예년(5년평균, `12∼’16년) 1월 거래량(51,324건)에 비해서는 14.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1월 거래량(만건): ('11)7.0→('12)2.9→('13)2.7→('14)5.9→('15)7.9→('16)6.2→('17)5.9 이는 계절적 비수기에 11.3대책 영향, 대출 규제·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른 관망세와 설 연휴 등의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2017년 1월 수도권 거래량(26,042건)은 전년동월 대비 12.3% 감소, 지방(32,497건)은 0.5% 감소하였으나,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20.7% 증가, 지방은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2017년 1월 아파트 거래량(38,086건)은 전년동월 대비 4.1%, 연립·다세대(11,120건)는 10.4%, 단독·다가구 주택(9,333건)은 9.0% 각각 감소하였으나,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9.2%, 연립·다세대는 21.8%, 단독·다가구는 27.4% 각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