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지역과 인접한 강원·충북지역 11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1개 자치단체는강원도 원주·태백·동해·속초·삼척시, 영월·횡성·양양·홍천·인제군, 충북 제천시 등이다. 행자부는 경기가 개최되는 평창·강릉·정선 지역에는경기장 건설, 불량환경 정비 등 도시경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평창·강릉·정선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 사업에 70억, 관문 지역 및 공식 숙소 주변 또는 성화봉송구간 경관개선 사업에 48억,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에 32억 등을 지원한다. 행자부 관계자는“이들 사업에 대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독려와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이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7일부터 모니터링한 결과, 총 23마리의 도롱뇽이 주변 산림에서 계류(산골짜기로 흐르는 시냇물)로 내려온 모습을 포착했다. 도롱뇽들은 계류 바닥과 낙엽 아래 등 시냇물의 낮은 곳에 알을 산란했다. 도롱뇽은 24일 첫 산란하여 2월 25일까지 총 성체 30개체의 알주머니 11개를 만들었다. 서울 백사실 계곡에서 확인되는 도롱뇽은 보통 경칩(양력 3월 5일경)을 전후로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산란은 작년보다는 4일 늦었지만, 2011년과 비교하면 10일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롱뇽 산란일 모니터링을 시작한 2011년에는 3월 5일(경칩)에 첫 산란하였고, 이후 점점 빨라지더니 올해는 10일 빨리 산란했다. 다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4일 늦게 첫 산란을 했는데, 이는 강수량이 적은 데다 1~2월 기온이 낮았던 영향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올해는 서울지역 강수량이 4년 연속 줄어든 데다 백사실 계곡의 물높이가 낮았다”면서 “도롱뇽이 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올해 처음 실시한 겨울여행주간에 주요 스키장 이용객과 실내 관광지 방문객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첫 지정한 겨울여행주간(1월14~30일)을 진행한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관광객 수가 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요 관광지 56개소의 방문객 통계 등을 분석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설연휴 기간(27일~30일)은 제외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관광객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박물관 등 가족단위 실내형 관광지 입장객은 8.9% 늘어났다. 특히 스키장 이용객 수가 2011년-2012년 시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2011~2012년 시즌 686만 명→2015~2016년 시즌 492만 명) 겨울여행주간 동안 이용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속도록 전체 통행량도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춘천 등 가원 지역의 주요 톨게이트 통행량도 전년 대비 6% 늘어났다.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된 상황에서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등 여행 장애 요인이 발생해 실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NICE신용평가는 2월 27일 ‘현대중공업 분할 관련 3가지 이슈에 대한 의견 및 조선산업 정기평가 계획’에 대하여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2017년 2월 27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에서 2016년 11월 15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분할계획서(마켓코멘트 ‘현대중공업의 회사 분할 결정에 대한 NICE신용평가의 의견’, 2016.11.18 참고)를 승인하였다. ◇이슈1: 그룹 내 조선 3사의 지배구조상 중요성 약화 현대중공업 그룹은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를 통해 주요 계열사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거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던 조선 3사 순환출자 구조의 중요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여 분할 이후 그룹 내 조선 3사의 지배구조적 중요성은 분할 이전 대비 현저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2: 현대중공업(분할존속법인)의 차입부담 완화,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 사업기반 약화, 사업위험 확대, 재무적융통성 저하 분할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의 차입부담이 상당 수준 완화되는 점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업부 분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은 기존 경영개선계획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드라마 ‘도깨비’(tvN)에서 열연한 배우 김고은이 군 장병이 뽑은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위에 선정됐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1월 말부터 3주 동안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순위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진행했다. 제98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089명의 장병이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톱10에는 방송계와 영화계, 광고계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신세대 여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드라마 ‘도깨비’(tvN)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이 1위에 올랐다. 전체 참여 장병 가운데 22.2%에 해당하는 464명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장병들은 “꽃다운 나이에 조국 독립을 외친 유관순 열사의 감정연기를 최대한 이끌어 낼 것 같다”, “뛰어난 연기력, 개성과 매력 넘치는 외모, 어떤 옷을 입혀도 잘 어울리는 하얀 종이 같은 배우라서”, “이미 도깨비에서 보여준 절절하고 애틋한 연기가 유관순 열사의 한이 서린 목소리나 독립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관련 부처들이 협의해 조직과 인력을 공동으로 보강할 수 있게 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확대도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성과창출을 뒷받침 하는 전략적 정부조직관리’ 방안을 담은‘2017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다수부처 협업형 조직관리 도입’, ‘시간선택제공무원 요구 의무화’,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 구축’, ‘증원 인력의 목적 외 사용 시 제재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행자부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관리, 사이버정보보안 등 개별 부처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처 협업 방식의 기구·정원 관리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예기치 못한 사회 현안이 터지면 관련 부처들이 모여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직·인력을 공동으로 행자부에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위탁법인 등과의 업무 연계, 협력·지원도 요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행정기관의 조직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일부 의경부대에 아직도 남아 있을 수 있는 인권침해 행위나 부당행위를 완전히 근절하고, 인권 친화적으로 의경부대를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의경부대 복무혁신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경 신고상담이나 지방청 복무점검 등을 통해 부적격 지휘요원으로 확인될 경우 즉각 인사조치(전출)하고 부당행위 등으로 전출된 지휘요원은 또 다시 의경부대에 근무할 수 없도록 인사심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본청 경비과(의경계)에서 복무점검팀(4명)을 직접 운영하여 신속하고 확실하게 신고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의경 신고상담의 실효성을 한층 제고하고 전국 지방청 의경부대 복무점검팀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의뢰하는 한편, 감찰기능에서 복무점검팀의 적정 조치 여부 등 운용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확인을 강화한다. 또한, 전역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의무경찰 홈페이지에 「후임사랑–의경발전 신문고(가칭)」를 새롭게 마련, 전역 이후에도 의경 생활문화 발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대원의 인권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해 본청 및 지방청 인권위원과 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클래시스(대표 정성재)가 22일 서울시 우수제품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마케팅, 판로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동 브랜드이다. 하이서울브랜드는 1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서류 평가, 기업 실사, 발표 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를 통과한 기업에게만 지정서가 수여된다. 클래시스 지식재산팀 최준현 팀장은 “클래시스의 꾸준한 R&D와 직접생산방식으로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점을 통해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임을 활용하여 내수와 수출에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2014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500만불, 2016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려 3년 연속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3월에는 코엑스에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앞으로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항공사진, 구지도(舊지도)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지난해 수치지형도, 정사영상 등을 무상으로 일반에 개방한데 이어, 오는 3. 1일 부터 온라인을 통해 항공사진, 구지도(舊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무상 / (오프라인) 항공사진 20,000원→2,000원, 구지도 2,000원→1,000원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수치지형도, 정사영상 등 16종의 공간정보를 무상으로 개방(온라인) 하는 등 공간정보를 본격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동안 항공사진, 구지도(舊지도) 등은 민간 등의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컸으나 이번에 법령개정* 및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1.31) 및 관련 규정 시행(3.1)이번에 추가로 무상 개방되는 공간정보는 각종 소송, 재개발 보상, 연구 등에 활용되는 항공사진(약 69만매) 및 구지도(약 1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정부가 수소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에서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 에너지 확산 로드맵 수립을 비롯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제시한 정책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또 수소차 충전소 설치·운영 출자회사 설립을 돕고, 수소차 및 충전소의 성능 향상과 가격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수소 유통구조와 적정 수소 판매 가격도 분석해 수소차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현대차에서 개발한 차세대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산업부는 신 기후 체제의 출범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열릴 수소차 시장에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지방자치단체와 수소차·부품업체, 수소제조·유통업체, 수소충전소 설치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추진단은 이사회와 상설 사무국으로 이뤄졌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한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