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재청은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보물 제1929호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金允謙 筆 嶺南紀行畵帖)」은 진재(眞宰) 김윤겸(1711~1775)이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부산(동래) 등 영남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린 14장의 화첩이다. 18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상도 지역 진경산수화로,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 찰방에 임용될 당시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선비들의 여행과 시문서화(詩文書畵) 예술의 창작 상황을 잘 보여주며, 작품 자체로도 과감한 생략이 가미된 단순한 표현, 옅은 청색으로 표현한 해맑은 선염(渲染) 등 김윤겸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잘 드러낸 그의 대표작이다. 보물 제1930호 「청자 퇴화초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및 승반(靑磁 堆花草花文 瓢形 注子 및 承盤)」은 퇴화(堆花) 기법으로 초화문(草花文)을 베푼 주전자와 승반(밑받침 접시)이다. 주전자와 승반이 한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완전한 조합과 구성, 당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몸체, 자유로운 필치로 정성스럽게 그린 생동감 넘치는 문양 등에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봄을 맞이하여 대전역 꽃시계, 가로화단 등 도심지 일원에 봄꽃 식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봄꽃식재는 금고동 화훼단지에서 도심지 미관을 개선하고자 겨우내 양묘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8종 350천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대전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를 시작으로 주요도로변 녹지대, 교통섬 등에 3월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금년은 겨울추위가 예년보다 적어 패랭이 등 봄꽃 생육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빛깔이 선명한 상태로 겨우내 삭막했던 도심지 도로변 등을 새롭게 단장하여 많은 시민에게 봄 향기를 전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봄꽃 식재와 함께 겨우내 쌓였던 녹지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중앙분리대 바람막이를 철거하여 도심지에서부터 봄의 상쾌함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계절별로 식재하기 적합한 꽃묘를 자체 생산하여 구청 및 유관기관 등에 분양하고 있으며 금년은 일년생 24종 70만본과 꽃잔디 등 다년생 44종 20만본을 생산ㆍ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이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호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달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고 신한은행은 7일 주주총회를 열어 위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위성호 은행장이 참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꿈· 길’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위 행장은 취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는 업계를 주도하는 ‘초(超) 격차의 리딩뱅크 신한’ △글로벌에서는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는 ‘World Class Bank 신한’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간 진입장벽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플레이어(Player)들이 금융에 도전하는 격변의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채널·업종·국경의 경계가 없는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먼저 결정하고 △신속하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외교부는북한의 동시다발적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미·중·일·러를 포함한 18개국 그리고 유엔 등 4개 국제기구가 규탄 입장을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단 하루 만에 20여 개국, 국제기구가 규탄 메시지를 신속하게 발신한 것은 과거 탄도미사일 도발 때와 비교 시 전례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북한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강력한 규탄’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 대변인은 “독일이 규탄성명에서 ‘북한정권의 무책임한 불장난은 국제적 고립만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국제사회가 더 이상 북한의 반복된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아침 당정협의에서 윤병세 장관이 강조한 바와 같이 이번 도발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비확산 관련 국제규범 등을 철저히 무시한 채 핵무장 완성을 위한 폭주를 계속해 나가면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인 만큼
(서울/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처음 운영한 ‘도깨비책방’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 이하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 한 번 더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 열린 ‘도깨비책방’은 3만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에 4월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 독서 문화 확산, 문화예술 소비 및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4. 26.~29.) 전국 8개소* 및 ’서점온‘(www.booktown.go.kr)에서 도깨비책방을 다시 운영한다. *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잠정), 울산 젊음의거리(잠정),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4월 ‘도깨비책방’은 2월 ‘도깨비책방’과는 다소 달라진 점이 있다. 2월에는 2월 한 달간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 한 권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면 4월에는 3~4월 동안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물론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도 도서를 교환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은 6일 고객수익률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달라지는 신개념 ETF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자상품 수수료의 경우 수익률이 저조해도 일률적으로 적용됐지만 신개념 신탁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고객수익률을 우선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중심 수수료 운영은 은행권에서 신선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신상품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신탁 상품으로 판매기간은 10일까지다. 수수료 구조는 일정기간(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3%)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인하되는 형태다. 한편 고객수익률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도 가능해 고객이 매도타이밍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투자성과와 은행이 받는 수수료 수준을 연동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 차감후의 고객수익률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이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대시 추가 판매를 고려할 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부가 창의 인재 발굴과 실무 인력 전문화를 위해 2021년까지 정기간행물 분야 전문 인력 2000여명을 양성한다. 또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콘텐츠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기간행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계획’(2017∼2021)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2015 잡지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잡지 등 정기간행물산업의 매출액은 2012년부터 하락해 2014년에는 2년 전보다 약 26.2%(4871억원) 줄어든 1조375억원을 기록했다. 발행부수도 2014년 잡지 1개사 평균 1만6253부로 2012년의 1만7925부에 비해 9.3% 감소했다. 이에 문체부는 역동적인 혁신을 통한 디지털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4대 과제, 19개 세부사업에 총 56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대 과제는 ▲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258억원) ▲매거진 등 정간물 콘텐츠 부가가치 제고(156억원) ▲디지털 융합 혁신(85억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70억원) 등이다. 문체부는 우선 2021년까지 잡지 등 정기간행물 분야의 전문 인력 총 2160명(연간 432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가동률 및 재고율 등 모든 생산 지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기업 뿐 아니라 각 정부에서도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형국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러한 제조업의 위기 극복 할 수 있는 3D 현실모델링과 BIM 솔루션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는 지난 2월 16일 Bentley Connection -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CEO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최신 BIM발전 및 업계 협력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를 만나 컨퍼런스의 개최 취지와 주요 솔루션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는 벤틀리 시스템즈에 대해 “각 분야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Going Digital'을 이끌어 가고 자 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산업부가 중국내 최근 상황에 대해 통상 역량을 최대한 가동하여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산업부는 당초 3월 9일로 예정되었던 민관합동 한중통상점검 T/F를 3월 7일로 앞당겨 개최하여 전 업종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키로 했으며 2차관 주재로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식품·화장품 등 중국에 수출·투자하는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 제9차 T/F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 1차(12.2), 2차(12.15), 3차(1.4), 4차(1.17), 5차(2.1), 6차(2.10), 7차(2.17), 8차(3.2) 그리고 통상·투자·무역 담당관을 중심으로 對中 신속 대응반을 가동하여 대중 수출 동향과 기업들의 애로를 일일 점검하고 사안별로 즉시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중국 현지에서도 재중 무역투자 유관기관 회의를 확대하여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애로 발생시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 주중대사관(상무관실)을 중심으로 무협, 코트라, 중국한국상회 등으로 구성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들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제도적 지원을 제공 수출바우처 제도, 중기청의 긴급경영안
(강원/최승순기자) 강원도는 2017. 3. 3.(금) 강원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조대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청 직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21시간이며, 연가사용률은 44%로 휴가 사용일수가 절반수준도 못 미친다.이번 서약식에서 간부공무원과 직원 대표 서로간의 공동 서약을 통해 기존의 관행적 조직문화 틀을 깨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강력한 실천 다짐을 보였다.서약서에는 △수·금요일 정시퇴근 △불필요한 야근 지양과 자발적 회식 참여 △연가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권장 △근무시간 이후 가급적 업무연락 자제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기 등 실천 약속을 담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도 총무행정관실에서는 「수·금은 홈런(Home Run)데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주요내용은 ○ 청내방송 및 홍보 포스터 제작·배부 등을 통한 홈런(Home Run) 캠페인 전개 ○ 전 사무실 5분간 일괄 소등(18:00→18:05) ○ 출산·육아기 공무원 정시퇴근 보장 및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활성화 ○ 홈런(Home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