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앞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중간 유통업자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 거부 사유를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납품업체에 불공정 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중간 유통업자와는 계약 갱신이 거절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6종을 개정해 유통 업태 전반에 중간 유통업자의 거래 공정성 확보 규정과 거래 계약 갱신 관련 정보 제공 절차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정된 계약서는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2종(대형마트·백화점, 편의점)과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2종(위·수탁거래, 직매입거래), 대규모 유통업 분야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등 총 6종이다. 개정안에서는 대형 유통업체가 중간유통업자와의 계약 갱신 여부를 심사할 때 ‘중간 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거래의 공정성'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계약 갱신 거절 기준을 계약 체결할 때 미리 알려주고, 계약 갱신을 거절하면 그 사유를 납품업자에 통보하도록 했다. 또 TV홈쇼핑 심사 지침도 개정해 TV홈쇼핑사가 납품업자에게 종편 채널 등을 통해 간접 광고를 하도록 하는 과정에서의 판매 촉진 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사회적기업의 날(7.1(토))을 기념하여 GS샵,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7월 7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진행되며, 국내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GS SHOP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모바일과 온라인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동안 우수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윤리적 소비의 실천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GS홈쇼핑에 진출한 우수한 사회적기업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19개 기업의 50여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도시양봉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어반비즈서울’의 무농약 꿀과, 업사이클 방식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하는 ‘(주)터치포굿’의 가방 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 응원댓글 이벤트 및 샘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13년부터 GS샵,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TV홈쇼핑 도네이션 방송을 통한 판매까지, 사회적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7일 성동소하천 정비공사 완료 했다. 시는 3년간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하여 미개수 소하천 1.468㎞ 구간에 대해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노후교량 7개소를 재설치했다. 또 하천부지를 활용한 주민쉼터(정자 2개소)를 조성해 자연재해 예방 뿐 아니라 시민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7월 10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가입실태와 핵심 근로조건 등을 감독할 예정이다.이번 정기감독은 건설현장의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미납*, 서면근로계약 미체결**, 임금체불*** 등을 집중 감독하여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2017년 6월말 현재 1천만원 이상 퇴직공제부금 미납사업장은 554개소이며, 미납액은 157억원임** 건설근로자 서면근로계약 체결률은 60.6%(‘15년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종합실태조사)*** 2016년 전체 임금체불 1조4,000억원 중 건설업은 2,200억원으로 16.5%를 차지특히,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건설근로자 노후복지를 위한 핵심 사항인 퇴직공제부금을 미납하고 있는 원수급인 100개소**를 선정하여 감독을 실시함으로써 정기감독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16년 정기감독 대상 원수급인 104개소는 신규성립 사업장, 공사금액 5백억 이상 대규모 공사 위주로 선정하였음** 2017년 6월말 현재 퇴직공제부금을 3천만원 이상 미납하고 있으며, 건설인력 사용이 많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창원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폭우로 인한 급류로 익사사고(3명 사망, 1명 부상)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였다고 7일 밝혔다. 공공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지방자치단체(산하 사업소, 공단 포함) 및 주요 공공기관(도로공사 등)에게 소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감독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시 시공업체의 작업중지 의무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것을 긴급요청 한 것이다. 또한 장마기간을 고려하여 앞으로 2주간(7월 10~21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몰·익사재해 위험 건설현장(하천조성·정비·준설 및 관로보수 공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패트롤점검, 안전보건지킴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패트롤점검(2천→3천개소), 안전지킴이 순찰활동(5만7천→6만3천개소) 한편 고용노동부(창원지청)는 해당 사고현장에 대해 2차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고, 사고원인과 안전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등과 철저히 조사 중이다. 현장의 안전이 확보된 뒤 작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작업중지명령은 현장 작업자의 의견 등을 들어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7일 ‘사회적 가치 지표’를 개발,공표했다. 사회적 가치 지표(SVI: Social Value Index)란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14개 세부 측정지표(계량 11개 + 비계량 3개)로 구성됐다. 그간 기업의 성과는 주로 매출, 영업이익 등 경제적 성과를 중심으로 측정되었다면, 이번 사회적 가치 지표는 사회적 가치 지향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참여적 의사결정 등을 측정토록 개발됐다. 이번 지표를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보완·발전시켜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에 투자·재정지원 등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성장기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한다. 또한, 모태펀드 투자대상 선정, 크라우드 펀딩대회 심사기준 등에 적용해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 기업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쉽게 측정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도구(KIT)’도 개발, 오픈한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7일 오후 코엑스에서 ‘2017년도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차대회의 주제는 ‘포용적 혁신-같이 나누는 가치 있는 혁신기술’이다. ‘포용적 혁신’은 세계적인 양극화 현상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최근 과학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한화진 WISET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수길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조의경 GE코리아 상무,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열린 강연으로 손꼽히는 TED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35분씩 하는 강연에서 강의는 20분이며 1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 시간에 준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포용’이라는 대주제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양수길 SDSN 대표는 ‘왜 포용적 혁신인가’를 주제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이제는 사회/경제적 소외 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의경 GE코리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6일 정부컨벤션센터(SCC)에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내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대학교 성경륭 교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혁신 거점, 세종시의 비전과 발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동세션과 주제별 세션으로 나눠 토론회가 진행된다. 공동세션에서는 세종시와 건설청으로 주제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과 ‘1단계 평가 및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고래대 김상봉 교수, 아주대 오동석 교수, 목원대 이건호 교수, 대전과학기술대 김대수 교수 등이 토론회를 갖는다. 이어지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새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세종시, 그 가치실현과 바람직성 탐색 ▲세종시, 행정과 경제 그리고 대외 경쟁력 강화 ▲도시국가와 세계의 행정수도 도시간의 비교를 통한 세종시 위상 정립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모두가 살고싶은 고품격 도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시티 조성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또 이날 심포지엄은 홍보 동영상 및 사진
(세종/최승순기자)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30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세계 행정도시 시장 및 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세계행정도시연합(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이하 WACA)을 결성키로 했다. 이날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을 비롯하여 푸트라자야시 다툭 세리 하지 하심 빈 하지 이즈마일 개발청장과 앙카라시 라마잔 카바사칼 부시장, 이슬라마바드시 세이크 안세 아지즈 시장, 브라질리아주 티아고 드 안드레드 영토주거장관 등은 WACA 구성에 대한 논의를 거쳐 다자간 연합체 결성에 합의했다. WACA를 결성한 세종시 등 5개 세계 행정도시는 향후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교류하고 각 도시간 주요 당면 과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캐나다 오타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호주 캔버라 등 3개 국가 3개 도시도 WACA에 참여하여 함께 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WACA는 세계 행정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합의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행정도시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WACA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59개사를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지난 ‘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은 ㈜화신, 서진산업(주) 등 24개사가, 중소기업 부문은 (주)대진, KB오토시스㈜등 23개사가,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조폐공사 등 12개사가 선정되었다. 대기업 부문 ㈜화신은 외부 노동환경의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직원 삶의 질 개선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최종 선정되었다.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동반성장론(loan)’을 조성하여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350억원을 지원하였고, 매년 약 750명의 협력업체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받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공모를 통해 참여 지방자치단체 53개를 선정했다. 동 시범사업은「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우선 적용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하였으며,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지역 특성, 광역-기초 협업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3개 시‧군‧구를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47개 시‧군‧구를 포함하여 총 100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구는 ▴(서울) 동대문구ㆍ중랑구ㆍ성북구ㆍ도봉구ㆍ노원구ㆍ서대문구ㆍ금천구ㆍ관악구ㆍ강동구, ▴(부산) 중구ㆍ동래구ㆍ남구ㆍ사하구ㆍ사상구, ▴(대구) 서구ㆍ달성군ㆍ군위군, ▴(광주) 동구, ▴(대전) 동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일(금) 제131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군산항’과 2026년 개장 예정인 ’새만금항 신항‘(기존 새만금신항)을 포함하는 새로운 국가관리무역항인 ’새만금항‘을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금일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정부 부처의 당연직 위원 8명과 민간위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체 참석인원 18명 중 16명이 정부측 지정 방안에 동의하여 최종 의결되었다. 새로운 항만분류체계에 따라, 군산항의 대외적인 공식 명칭은 현재와 같이 ’군산항(Gunsan Port)‘으로, 기존 ’새만금신항‘은 ’새만금항 신항(Saemangeum New Port)’으로 하며, 두 항만을 통칭하는 광역항만의 명칭은 ‘새만금항(Saemangeum Port)’으로 불리게 된다. 상정된 안건 외에 새만금항의 장기적인 비전 및 발전 방향 등도 보고되었다. 현재 전북지역에서 수출되거나 수입되는 화물의 상당수가 타지역 거점항만에서 처리되는 실정을 개선하고, 새만금항을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새만금항 중장기 발전방안을 금년 중 고시되는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