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이 개항(2001)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간 물동량 처리 최고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68만 4천톤이었으며, 2016년도에 전년대비 4.6% 증가한 271만 4천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처리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해오던 환적화물 처리실적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107만 3천톤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최근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세계 생산 및 교역 정체, 국내 제조업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정체기에 있었다. 그러나 ‘16년에는 미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제조업 경기 회복, 미주·유럽행 전자기기·부품 수출 및 아시아 지역 소비재 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증가 여건이 조성되었고, 신선화물(신선식품·의약품 등),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등 신(新)성장화물 운송수요 증가도 물동량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미주·유럽·아시아 지역과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항과의 전략적 MOU 체결, 주요 환적노선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환적 물동량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총 사업비가 2조579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28일 기획재정부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심의 결과, 2013년 승인한 기본계획 사업비 1조9053억원보다 1526억원 증액된 규모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월 기본설계를 끝내고 바로 이어 1단계 구간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게 돼 도시철도 2호선은 당초 계획한 2018년 3월 착공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폭이 좁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운천저수지부터 금호지구~풍암지구까지 4.5㎞ 구간은 2018년 3월 우선 착공해 공사기간이 짧은 타 구간과 준공시점을 맞춰 2023년 1단계 구간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실시하는 실시설계에서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전 공종 최신 공법과 타 시의 시공사례 등을 조사해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 수준인 리히터 규모 6.5 이상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VR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이앤커뮤니케이션즈가 5~7일까지 3일간 세택에서 개최되는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VR이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이라는 뜻으로 실제 환경에 있는 듯한 생생하고 감각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몰입형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국내 최초로 VR을 로컬서비스에 접목하여 생활형 VR시장 형성을 위해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소공동 롯데, 그랜드 하얏트, JW메리어트, 엠버서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을 비롯하여 여율리, 비욘드, 메리스에이프릴, 베니키아, 스탠포드, 봄날의정원 등 40여곳 웨딩홀과 제휴점 계약 체결에 성공하였다. 감동에 리얼을 더한다는 브랜드 컨셉으로 기존에는 결혼식장에서 사진과 2D영상만 촬영했다면 웨딩VR은 6대의 고프로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360로 편집하는 것이다. 또한 전용 VR기기를 통해 영상을 봤을 경우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를 봄으로써 마치 직접 결혼식장을 방문한 듯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웨딩VR을 촬영했던 예비부부는 VR영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셔서 결혼식장에 참석하지 못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1월 2일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공고하였다.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은 전국의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IP* 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의 2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IP :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의미먼저 ‘글로벌 IP 기업 육성’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17년에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570개 기업을 지원한다. 과거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해외 지식재산 지원 위주로 재편한 것으로 250개 기업을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의 IP 스타기업(320개)은 새로 신청할 필요 없이 지위가 승계된다.‘IP 글로벌 기업’ 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현장심사-대면심사를 거쳐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IP 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I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29개 정부기관 참여)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40일간 소비자감시원 3천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인원: 총 7천여명(공무원 4,000명, 소비자명예감시원 3,000명)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2만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원산지 거짓표시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특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하여 원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프리미엄 음향기기 유통회사 사운드캣이 아쿠아(AQUA)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쿠아(AQUA)는 넥슘(NEXUM)의 고음질 포터블 DAC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드로이드/PC 환경에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환경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간단한 펌웨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를 통하여 아쿠아(AQUA)를 24Bit/192kHz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일반 맥OS에서도 UAC2 규격으로 동작하여 24Bit/192kHz까지 재생 샘플링레이트를 지원한다. 넥슘은 2015년도 이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를 테스트할 수 없어 아쿠아 설계 시 펌웨어 업그레이드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펌웨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파일은 사운드캣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다운로드 게시판에서 ‘Aqua’로 검색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단, 애플용 라이트닝잭 모델은 iOS 규격인 MFI 규격의 영향으로 24Bit 48kHz까지만 지원한다. 한편 아쿠아는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되어 탄생한 배터리가 필요 없는 고음질 포터블 DAC 제품이다. 고품질 오디오 디코더 칩 WM8533(DAC)과 MA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하여 해외 바이어와 상시 무역 중개를 위한 플랫폼을 1월 2일에 정식 오픈하였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글로벌벤처스’로 기존 무역 중개 플랫폼이 아닌 전문 무역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글로벌벤처스 구축 단계 전 2015년 9월부터 전문 무역코디네이터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DB 1,032개사, 해외바이어(기업) DB 2,100개사 탑재 및 중개성공사례 72건, 계약체결 49건을 달성하였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수출 판로 개척과 상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벤처스’ 플랫폼을 상시 운영하고자 한다고 벤처협회는 밝혔다. 벤처협회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상시 무역 중개 플랫폼 운영으로 이를 활용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수출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재취업 도전에 성공한 중장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2016년 중장년 재취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정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 재취업한 중장년들의 이야기와 함께, 장년인턴취업지원제를 활용해 장년을 적극적으로 고용하여 일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장년친화 고용우수기업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금융업 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특화 전직지원서비스가 소개되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업종 퇴직자에게 재취업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은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고용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도움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정과 노력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중장년 재취업 우수사례집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재취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한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장년들을 위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로, 이번 발간된 2016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동해로 향한 해상초계기 바다를 가로질러 40분 구름 사이 붉은 태양에 독도의 당당한 모습5시간의 경계작전 마치고 포항기지에 무사 착륙 “적 잠수함 감히 넘볼 수 없도록 철통같이 조국 해양 수호” 2017년이 모두의 기원 속에 희망차게 시작됐다. 새해를 앞둔 2016년 12월 31일. 국방일보는해군6항공전단 P-3CK 해상초계기를 타고 독도 영공과 영해를 지키는 경계작전을 함께했다. P-3CK 승무원들은 가슴에 새긴 여덟 글자 ‘조국수호 임무완수’를 한결같이 기억하며, 새해 첫 초계 비행에 나섰다. 해군의 해상초계기인 P-3CK가 해상초계작전을 하기 위해 포항기지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새벽 5시, 해군포항기지 주기장. P-3CK의 이륙 준비가 한창이었다. 정조종사 정성원 소령(진)과 10여 명의 승무원은 출발 3시간 전부터 나와 기체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전술토의와 작전상황 브리핑을 마치고 각자의 위치로 가서 앉았다. 모두 잠든 새벽, P-3CK는 오늘도 ‘임무 수행’ 오전 6시. 이륙한 P-3CK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밤하늘로 빨려 들어갔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포항 시내가 불빛으로 반짝거렸다. P-3CK는 동해로 몸을 돌렸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사업 5개를 새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31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한 400여 억원을 투입해 2500여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6년 창업을 청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삼고 ‘청년창업도시, 광주’ 조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 청년창업특례보증제를 통한 9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지원, 70여 개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청년창업의 요람인 I-Plex 광주 개관,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등 청년 창업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청년들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청년일자리 발굴사업’과 자동차 R&D 인력양성, 문화기획자 육성 등 미래전략산업 연계 인력양성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올해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청년창업특례보증’,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청년창업허브로서의 ‘I-PLEX 광주’, 창업 기술사업화 지원의 ‘광주이노비즈센터’, 대학 창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로 이어지는 청년창업 지원 삼각벨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