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조달청은 다음 주(2017.1.9~1.13)에 ’법제처 정부입법시스템 유지보수사업‘ 등 156건 약 62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분야별 ○ 정보화 사업이 ’법제처 정부입법시스템 유지보수사업’ 등 86건, 302억원 ○ 일반용역은 ’2017년 통신중계서비스 중계업무용역’ 등 66건, 271억원 ○ 건설용역은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등 4건 50억원이다. 정보화 사업은 전체 8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30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5건을 제외한 61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57.5%인 156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계약방법별 ○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0.1%, 499억원 ○ 부산대학교 기숙사 신축 BTL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감소세인 대중수출이 올해는 개선되면서 플러스 전환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작년 3대 대중수출 악화요인 중 절반 정도가 제거/완화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KOTRA는 5일 ‘2016년 대중수출 평가와 2017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작년 대중수출 부진 요인을 분석하고 올해 전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 분석기간인) 작년 1~11월 기준 대중수출은 10.9% 줄어들었는데*, 이는 △ 중국 경기와 글로벌 수입수요 둔화 △ 유가 하락 △ 글로벌 공급라인 변화와 우회수출 확대가 삼각파고를 이뤘기 때문이다. 우선 중국의 성장률이 6.7%로 떨어지면서 중국 내수용 수출품이 타격을 입었다.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3분기까지 중국의 수출이 6.8% 감소하면서 우리의 대중수출에도 직격탄이 됐다. 대중수출의 절반(45.6%; 2016년 상반기)이 중국내 가공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공급되는 원부자재이기 때문이다. * 작년 전체기준으로는 9.2%↓(출처: 산업부) 여기에 2014년 하반기 이후 1/3 수준으로 떨어진 국제유가도 대중수출을 끌어내리는데 한 몫 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닭·오리고기·한우 위생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닭·오리고기 취급업소(가공·포장 및 판매업소)와 한우선물세트 제조·판매업소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투명성을 기하고자 시민명예감시원 80명과 자치구 공무원 25명 등 총 105명으로 23개반(공무원 1~2명,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명)을 편성,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닭·오리고기 원산지·유통기한 경과·허위·변조 및 미표시 보관·판매 여부 ▲포장유통 준수 여부(전통시장 외 지역 판매업소에서 자체포장 행위 금지) ▲냉동 닭·오리고기 냉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등이다. 더불어 ▲젖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급 허위표시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생산작업 미기록 ▲쇠고기 이력관리 미이행 ▲작업장 위생관리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닭·오리고기 취급업소의 판매 제품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대형할인마트의 닭·오리고기·한우선물세트(갈비,등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도축장 HACCP 운영 적정성 조사·평가’결과 포유류 도축장 78개소 중 인천축산물도매시장삼성식품(주)이 최상위 그룹을 받아 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조사·평가는 축산물도축장을 대상으로 영업장관리, 위생관리, 가공시설·설비 관리, 보관·운송관리 등 HACCP 운용 상황 전반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연맹과 9개 소비자단체 실무자, 수의과대학교수, 14개 지방자치단체 축산물위생담당자 등 실무평가단이 도축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지에 의거 평가한 점수 100점[인프라 10점, 시설위생 30점, HACCP 40점, 미생물검사(일반세균, 대장균) 20점]에 가점으로 부산물위생 상태와 CCTV 설치 등을 합산해 평가가 이뤄졌다. HACCP 인증을 받은 78개 도축장 가운데 17개 도축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HACCP 적합 판정을 받은 도축장과 집유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운영자금 지원 및 축산브랜드(소·돼지) 평가 시 반영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부산지역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조업과 융합하고 협력을 통해 부산 지식서비스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1월 6일과 7일 양일간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2017 미래전략 신년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은 부산경제진흥원 국내사업지원센터 오지환 센터장이 ‘2017년 지식서비스 기업지원과 정책’를 소개하고, 이어서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석 실장이 ‘지식서비스산업 R&D 정책과 ICT 융합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중국시장과 관련하여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가 ‘차이나마켓과 한국의 중소기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총괄운영과 원아시아페스티벌 홍보를 담당했던 KPR 김장환 본부장이 ‘국제행사 개최와 홍보캠페인 성공사례’를 주제로 최근 진행중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캠페인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에 부산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부산언니 채널을 운영중인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가 ‘뉴미디어 SNS 채널 트렌드와 홍보사례’를 발표한다.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는 의료·유통물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현대자동차가 ‘CES 2017’에서 다가올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삶의 중심에 서게 될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등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INNOVATION FOR MOBILITY FREEDOM(미래 기술을 통한 자유로움)’을 전시 콘셉트로 ▲자율주행 및 헬스케어 기술 ▲커넥티드카 ▲웨어러블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제 구현한 혁신적인 미래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CES 2017’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으로 구현될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적이고 주변의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초연결성을 지닌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연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윤병세 외교장관은 1.4(수) 오후 미「워싱턴타임즈」紙 대표단을 접견하고, 미 新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 발전 방안,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워싱턴타임즈紙 대표단(총 3명) : 마이클 젠킨스(Michael Jenkins) Washington Times Foundation 회장, 토마스 월시(Thomas Walsh) Universal Peace Federation (UPF) 회장, 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Washington Times 이사장 ※ 워싱턴타임즈紙는 美 대선 기간 중 Trump 후보를 공식 지지한 미국 내 20여개 일간지 중 하나 윤 장관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인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 하에서 「워싱턴타임즈」紙가 작년 3월 북한 특집보도 등 한반도 이슈 관련 미국 내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하고, 미 新행정부 측과 향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新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 동맹 관계가 지속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동 紙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o 이에 대해 대표단은 Trump 행정부에서도 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상습 체불사업주 239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83명에 대한 신용 제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되는 239명은 3년 동안 ‘개인정보’(성명, 나이, 주소, 사업장명, 소재지)와 ‘3년간 임금 등 체불액’이 관보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공개되며 특히 올해의 경우, 자치단체·고용지원센터에 전광판 및 게시판 등에 명단을 게재하고 민간 고용포털 등과 연계를 통해 명단을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개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용제재 대상자 383명은 ‘인적사항’(성명, 상호,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등) 및 ‘임금 등 체불액’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돼 대출 등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의 평균 체불금액(3년간)은 약 7584만원(신용제재 6023만원)이며, 대상자 중 37명은 1억원 이상 체불한 것으로 나타나 고액·상습 체불사업주가 다수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6명)과 건설업(49명),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권(74명)과 서울권(70명), 규모별로는 5∼29인(111명)과
(한국방송뉴스(주)) 대한상공회의소가 50여명의 경제·사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년 경제키워드 및 기업환경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각종 대내외 리스크가 많아 울퉁불퉁한 길을 의미하는 ‘범피로드(bumpy road)’가 이어질 것이므로 기업들은 당분간 ‘생존모드(survival mode)’를 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의 주요 대외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미국금리인상과 후폭풍(69.2%), 중국경기둔화(57.7%), 보호무역주의 확산(46.2%), 북한·IS 등 위협(15.4%) 순으로 꼽았다. 올해 미국 연준금리는 0.5%포인트 이상 인상되고(전체의 76%)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2016년)에서 6% 초반대로 떨어질 것(88.5%)이라는 전망이 다수였다. 해외 경제전망은 미국, 동남아 경제만 ‘긍정적’이었고 중국, 중남미 등은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의 국별 전망’은 미국(180), 동남아(124), 러시아(100), 일본(96), 중동(80), EU(72), 중남미(68), 중국(52) 순으로 집계됐다.(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긍정적, 0에 가까울수록 부정적) 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2016전국규제지도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규제지도는 전국 228개 지자체별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규제개선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 등 크게 2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는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17위(S등급), 규제개선 기업체감도 전국 44위(A등급)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지난해 148위(B등급)에서 131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등 기존 11개 분야에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등 5개 분야가 추가돼 총 16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16개 분야 중 기업유치 지원, 유통물류, 공공계약, 음식점 창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15년 전국규제지도 순위가 발표된 직후 1월부터 지역규제를 개선하고자 관련 부서를 소집해 정기적으로 개선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인허가 실무자 워크숍을 가지며 역량을 강화했고, 규제개혁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했으며, 전국 대학생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