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등 5개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6년부터 팔미도등대, 가덕도등대, 호미곶등대, 어청도등대 등 24개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건축‧역사‧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대문화유산위원회의 현장 조사와 관련 자료 연구 등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항등표,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등대, 전라남도 완도군 어룡도등대, 전라남도 진도군 하조도등대 등 5개를 추가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등대들은 건립 당시 시대상과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으로, 특히 지금까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등대문화유산은 총 29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등대문화유산이 해양관광 자원 등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등대의 가치를 국민들께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등대가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마 후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사고를 막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안전수칙 전파에 나섰다. 고양시_ 폭염 대비 농업 현장 점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농작업을 하던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농작물이 고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농업 현장을 방문하거나 관내 농업인에게 문자 메지시를 보내 폭염 안전관리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농작업 자제 ▲작업 중에는 자주 휴식하기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 착용 등 열사병과 탈진을 막는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카드 뉴스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전관리 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작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의 물을 깊게 대 벼 온도 상승 방지 ▲밭작물은 비닐피복 재배나 스프링클러로 관수 실시 ▲채소와 과수는 차광막이나 수막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관내 농업인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폭염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자원그린에너지파크가 조성될 최고의 입지를 찾기 위해 공모에 참여한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입지타당성조사 업체로 선정된 ㈜동해종합기술공사에서 조사한 토지 특성과 개별 토지에 대한 평가 방법을 논의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공모를 신청한 지역의 주민 6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 내용을 청취했다. 또한 위원회는 신규 위촉위원과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규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건립해 소외지역을 복합개발하는 방안을 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가 7월 31일 독거어르신 중 팔순·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을 초청해 생신 축하 행사 ‘8090 장수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팔순 어르신 4명, 구순 어르신 2명과 지역 주민, 복지관 관계자가 참여했다.행사는 칼림바 연주단 ‘풀빛칼림바’의 축하 공연, 복지관 직원의 댄스 공연, 케이크 자르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후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답례품을 전달했다.어르신은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우리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송도서관은 오는 8월 23일 저녁,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 김예지 작가와 『청년 도배사 이야기』의 배윤슬 작가를 초청하여 북토크를 운영한다.삼송도서관은 독서대전 기획 프로그램으로 〈프리즘 XYZ: 일하는 사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세대의 시선으로 ‘일’이라는 주제를 바라보고 위해 기획되었다. 도서관은 연령대별 저자와의 만남을 네 차례 운영하고 마지막 다섯 번째 시간에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는 북토크를 마련했다.『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김예지 작가는 청년 청소 노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엔(N)잡러이다. 『청년 도배사 이야기』의 배윤슬 작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 완전히 다른 직업에 도전했다.도서관 관계자는 “회사원과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 두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일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직업 경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8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삼송도서관 교양교실에서 운영된다. 참
[고양/이훈기자] 7월 말 기준 고양시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대비 2.4배 증가한 상황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가 하절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이용자가 많은 공원, 소하천 산책로 입구, 실외 운동시설 주변에서 해충 기피제와 예방 홍보문을 배부하고 있다.보건소는 7월에 토당동 지도공원, 성사체육공원, 고양어울림누리, 행신동 성사천 산책로에서 야간 운동을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8월에는 고양동, 화정동 산책로 등에서 야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독감과 증상이 유사해 감염된 시민이 감염 사실을 늦게 아는 경우가 많다. 오한, 발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말라리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고양/이훈기자]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이틀간 11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양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간부회의에서 철저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폭염은 폭설·폭우보다도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다. 사후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재난인 만큼 공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상기후가 만성화된 상황에서 폭우·제설과 마찬가지로 ‘빠르고 촘촘한’ 폭염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건설현장, 노무, 농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이 충분한 휴게시간과 공간을 확보했는지 점검하고, 고령자·장애인, 저소득층의 실시간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또한 물놀이장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내 쉼터 홍보와 더불어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시는 식사중앙공원, 중산체육공원, 향동체육공원, 지축근린공원 4곳에 물놀이장을, 경로당과 공원에 무더위쉼터 160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이동환 시장은 9월 열리는 제
[인천/이훈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돌봄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구민에게 취업을 아동에게는 돌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참여자를 모집해 60명의 지원자 중 15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 10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돌봄 개념 및 직무 이해 ▲방과 후 돌봄 실습 ▲아침 돌봄 실습 및 이력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동 돌봄 인력의 현장 활용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기와 실습을 강화했다. 교육 수료생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돌봄 강사로 취업해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 추진 관련 의견 교환 및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안 모색을 위해 남동구 여성가족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간의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양질의 돌봄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여성의 경력 유지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에 나섰다. 장마 이후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산림병해충 확산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제를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꽃매미 등의 병해충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그을음병 등을 유발해 산림 및 녹지대 수목에 피해와 생활 민원을 초래한다 이번 방제는 주요 가로수와 녹지대, 산림과 연접한 생활권 수목 등에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 4월 산림병해충 발생 억제를 위해 마니산, 해명산, 고려산 등 약 1,280㏊ 산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매년 산림병해충 예찰단과 방제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모니터링 및 친환경 약제살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병해충들의 생태별 적기 방제로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해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스 운전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에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버스 운전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운전자가 부족해 버스 운행율이 저조해지고, 운행율 감소는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로 이어져 운전자 근무 여건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버스 운전자 양성 기관인 교통안전체험센터는 전국에서 화성과 상주 두 곳 밖에 없어 운전자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시내·마을버스 운전자 교육기간을 단축하고, 교육생에게 숙박시설과 비용을 지원해 교육생 편의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경기북부 교육센터를 고양동의 군부대 이전부지인 일원에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고양시에는 25개의 시내·마을버스 업체가 있다. 운용 노선은 131개이고 버스 인가대수는 1,066대이다. 버스 1대당 인원 2.28명으로 계산하면 2,411명의 운전자가 확보돼야 하나, 현재 939명의 운전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시내·마을버스를 운전하고자 하는 자동차 운전경력 1년 미만자의 경우 시내·마을버스 운전자로 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T 해킹사고와 관련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고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입증 완화 등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SKT에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으로 현 상황을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SKT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SKT의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때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힌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이와 함께,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 결정 신청 기한이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로 2년 연장되며, 지반침하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국토부의 현장조사 권한이 신설된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29일을 '항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항공교통관제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적성검사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부동산투자회사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항공안전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법 유효기간이 기존 오는 31일에서 2027년 5월 31일로 2년 연장됐다. 이에 임차인은 유효기간 만료 시점인 2027년 5월 31일 이전까지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결정 신청이 가능하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은 주거, 금융, 경·공매 특례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 6월 1일 이후에 최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은 법 적용에서 제외되므로, 계약 체결 때 등기사항증명서상 권리관계를 확인하는 등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해킹 사고)와 관련, "SKT는 유심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는 물론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에 대해 신속히 유출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사고 경위와 SKT의 그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SKT는 고객의 유심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는 했으나 홈페이지에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전체 공지만 했을 뿐, 현재까지 개인정보보호법(이하 보호법)에 따른 법정사항을 포함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용자에게 통지해야 할 법정 사항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된 시점과 그 경위 ▲유출 피해 최소화 방법 ▲개인정보처리자의 대응 조치 및 피해 구제절차 ▲피해신고 접수 부서 및 연락처 등이다.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힌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SKT측이 사고 이후 전체 이용자에게 개별 문자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월 2일(금)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5월 2일(금)~5일(월) 진행되는 「(사)엔비전」의 북한인권 체험형 전시프로그램 「ZOOM IN 2.0X」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북한인권 문제 해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30 청년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 취임 직후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특히 10년 넘게 북한 구금시설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확인과 송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에는 유엔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이 북한에 의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억류가 자의적 구금에 해당하며 이들을 즉각적으로 석방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공표함으로써,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유엔 차원의 지지와 국제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사)엔비전」은 2030 청년들이 모여 설립한 북한인권 단체로, 최근 억류 선교사들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의 단호한 결정에 큰 인상을 받고, 또래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은 오늘(2일)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 제고와 교육행정 전반의 부패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운영하며, 교육현장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권익위와 전남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의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교육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관리 강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을 위한 협업 강화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청렴은 놀이처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해야 할 가치’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청렴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청렴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경북과 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산불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분포하는 만큼 산불 피해목이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산란처가 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고사한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서식 및 산란처를 제공하여 인근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 지역 내 고사목을 제거하여 매개충의 서식처를 없애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준에 따라 철저히 처리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17년 경북 상주시 산불피해지에서 2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의 매개충 밀도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1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산불 피해 정도가 심할수록 매개충 서식 밀도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혜림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내 산불 피해목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제거와 방제 처리 후 목재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대형 산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와 보령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자전거와 함께, Fighting Korea! OK 보령!’을 주제로 5월 3일(토)부터 5월 4일(일)까지 2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개최한 ‘자전거의 날’ 행사는「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교육,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특히 자전거가 레저용으로 자리 잡고 탄소중립 저감 수단으로 각광받는 상황을 반영했다. 행사는 심각한 교통 문제의 해결책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교통 수단으로써의 ‘생활 속 친환경 자전거’를 주제로 2일간 펼쳐진다. 5월 3일(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종합전시전 등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VR 자전거 체험’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만나보고, 폐자전거를 재활용한 물건을 소개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