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태호기자) 충북도는 옥천군 묘목테마공원 조성사업에 금년도에 국·도비 6억 5천 만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우선 3월에 1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옥천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13년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이투자되어 `18년도 준공 예정으로, 묘목을 테마로 하여 숲속전망대, 묘목전시장, 새싹마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옥천군 묘목테마공원이 향후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도내 농촌 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축제 등 타사업과의 연계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시·군별 홍보·운영계획 수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북도에서는 `17년까지 농촌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 8개소를 조성하여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여가활동 및 체험·휴양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촌 힐링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이정철객원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가 15일 오후 2시 가람동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 32사, 세종경찰서, 천연가스발전소 등 관내 17개 기관단체에서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재난에 대한 유관기관들 간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재난현장 통합지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시스템 구축 등 재난 상황에 대한 훈련이 진행됐다. 임동권서장은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소방서가 9일 본서 2층 대강당에서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화재예방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한국119소년단 등 60여명이 도담동 일원에서 출근길 시민 대상으로 화재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기념식에서 재난 현장 시민 보호에 공을 세운 한솔119안전센터 최중구 소방장, 한솔동 박미숙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유공자 5명에게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 그 외 총 21명의 모범 소방대원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임동권 서장은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뛰고 있는 우리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정철객원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화재 오인신고 출동이 실제 화재 출동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정확한 현장 확인 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하루 화재 7건(3시간당 1건), 구조 112건(1시간당 4.6건), 구급 190건(8분당 1건) 119신고 1천 329건(1분당 1건)의 출동으로 쉴 새 없이 출동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화재 신고가 실제 화재가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가뜩이나 바쁜 소방관들이 소방력을 낭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3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소라면에서 “산 넘어 주택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돼 인근 여수소방서 차량 5대가 출동했으나 마당에서 모깃불을 피워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9월 2일에는 순천시 석현동에서 지나가는 행인이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하고 있다”고 신고함에 따라 순천소방서 소방차량 7대가 출동했으나 화목보일러에서 나온 연기를 보고 화재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단순히 멀리서 연기만을 보고 신고한다든지, 쓰레기 소각, 들녘 농부산물 태우는 행위 및
■ 소방공무원 PTSD, 우울증 등 심리장애 해소 - 국민안전처, 2016년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 운영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소방공무원들의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PTSD,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장애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2016년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소방공무원 9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도 소방공무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전국 5개 권역별로 분산하여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리안정프로그램의 주요 운영내용은 참혹한 현장경험에 의한 심리적 충격 완화 및 치유를 위한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 및 설명, 직무수행과 PTSD, 우울증, 수면장애의 연관성 이해 교육, 심리불안정 극복방법(심신안정화, 이완요법 등) 교육 등이며 미술·음악·공예 등의 예술을 활용한 심리치료 및 집단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전문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의 개인심리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시·도 소방본부별로 참혹한 현장에 노출된 직원, 심신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원, 공무원 폭행 및 과도한 출동 등으로
(한국방송뉴스/이정철객원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주관으로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9.21(수) 오전 10시30분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한국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으로는 경기도 구리소방서 교문119안전센터 박승균 소방장이 선정되었고, 본상 수상자로는 서울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성봉수 등 총 19명이 수상을 하게 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대상 5백만원, 본상 2백만원)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인 구리소방서 소방장 박승균은 소방공무원 최초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동료 심리상담 및 PTSD연구를 통한 소방공무원 심리치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상 수상자인 세종소방본부 세종소방서 김동철 소방교는 ‘16. 5. 03. 조치원읍 압구정 가든 일반 음식점 화재시 현장에서 쓰러진 동료를 구조하고 본인도 2도의 화상을 입은 공적이 있으며 또한 본상 수상자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박래현 소방장은 ’14. 7. 17. 강원도 소방헬기 추락시 현장
(한국방송뉴스/이정철객원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운동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2012년 2월 5일 이후 주택 신축, 증축 등 경우 반드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그 이전에 지어진 주택은 5년의 유예기간을 적용받아 2017년 2월 4일까지는 모두 설치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성119안전센터 직원 및 보성의용소방대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성버스터미널 및 보성매일시장에서 ‘올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거나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소방시설로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보성119안전센터장(소방경 박은수)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인명 및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향집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달
(한국방송뉴스/이정철객원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7월 20일 보성119안전센터(센터장 박은수)를 방문한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 원생 및 지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고 소방서 견학을 통해 소방서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됐다. 교육은 화재발생 시 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실시하였고 소방차 및 장비 설명 및 직접탑승을 통하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장애인복지관 교사는 "장애원생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배우고 소방서에서 하는 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정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의 사고원인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운영한다.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사조위는 전문성을 갖춘 제4기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 중 이번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설계·시공, 보강토 공법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달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며 사조위 사무국을 운영 중인 국토안전관리원은 간사로서 사조위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21일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시설안전과(044-201-3587), 국토안전관리원 재난안전본부 사고정보분석실(055-771-178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최근 제기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과 중금속 오염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지난 4일 특별 실태조사를 위해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모두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 채취하고 있는 모습.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5.7.4. (ⓒ뉴스1)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2019년 정점과 동일)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20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2019년 비교정점(서해 연안과 한강)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MDA)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가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일부 긍정적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18일 '7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고 교역·성장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뉴스1) 기재부는 지난 5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광공업 생산 및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감소하고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산은 광공업(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0.2%), 서비스업(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0%), 건설업(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20.8%)에서 감소해 전산업 생산(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관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의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집중호우 피해기업 대상으로 연말까지 관세조사를 유예한다. 피해 수출입 기업에는 FTA 원산지검증을 연말까지 보류하고, 긴급 조달 원부자재에 대해 신속 수입통관을 지원하며 수출물품의 항공기·선박 적재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대구 북구 노곡동 빗물펌프장에서 시설 관계자들이 집게크레인을 동원해 전날 집중호우 때 쌓인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 찌꺼기를 제거하고 있다. 2025.7.18 (ⓒ뉴스1) 이번 지원은 ▲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관세조사의 원칙적 유예 ▲FTA 원산지검증 보류·연기 ▲특별통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세정지원의 경우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 제세의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납세자의 담보제공 의무를 생략한다. 또한 수출용 원재료는 기존에 납부한 관세 등에 대해 환급신청 즉시 지급하고, 공장과 창고 침수 등으로 손상·변질된 수입물품은 감면 또는 관세환급 조치를 취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7 (ⓒ뉴스1)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오는 22일부터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한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지며, 요금할인 혜택을 선택할 경우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4년 도입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오는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의 모습.2024.12.26(ⓒ뉴스1) 먼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번호이동·신규가입 등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 지원금 영업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통법체제에서는 음성적으로 지급하던 초과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초과)도 공개적으로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는 사라지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질서 위반행위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7월부터 경찰청에서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추진 중으로, 이번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은 교통법규 준수가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도로 연장 1km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263.7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5.4대에 비해 3배가량 높다. 도로 기반 시설 대비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국내 여건을 고려한다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립할 필요성이 높다. 그런데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들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유발해 왔으며, 사회 전반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약화해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사회 전반의 교통법규 준수 수준을 견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안전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