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산단체·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으로부터 용역 수행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 및 관련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축산업은 농가 소득의 중요한 재원이자 국내 축산물 소비 자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축산악취, 환경오염, 가축질병 등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군은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과제 설정을 통해 축산업의 기본방향과 축산의 미래 및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개별적 관점과 지역주민, 기관·단체 등과 연계, 협력하는 지역적 관점을 결합하여 예산군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축산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특히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악취 없는 자원순환형 축산업 △명품 축산물 소비유통 활성화 △가축질병 없는 청정 축산업 △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4층 문화창작실에서 예산군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윈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사업 중 청소년들에게 지원되는 자원을 가진 15개의 기관 및 단체의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자급 위원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회의를 통해 지원된 대상자에 대한 결과보고 및 2022년 청소년안전망 사업 방향, 기관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정선경 센터장은 “위기 청소년들의 조기 발견과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기관과 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 위기 청소년 문제에 사각지대를 없애고 청소년안전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에서 더 촘촘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전인격적 성장을 위한 상담 및 통합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 앞에서 한해 농사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 기원제를 지냈다. 이번 풍년제는 예산군농어업회의소(회장 김진완) 주관으로 예산군수가 제주(祭主)를 맡아 봉행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이 위치한 응봉면 후사리는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한 곳으로 용이 승천하면서 용고랑과 예당호에 강한 생명 에너지를 남겨 힘찬 기운이 넘치는 지역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군은 이곳에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하는 형상을 재구성한 조형물을 제작해 지난해 4월 제막식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되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 날에 예산군수, 국회의원, 예산군의회 의장, 관내 주요기관 단체장,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김진완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고령화, 농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이지만 오늘 모아진 기운과 간절한 소망이 올 농사를 풍년으로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발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현재 가장 중요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 주요 방역 지표가 감소하고 있으나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중증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60세 이상 예방접종 독려 △고위험시설 집중관리 △병의원 대면진료 강화 △신속대응 핫라인 및 의료 기동진료반 활성화를 추진해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 추진계획 중 첫째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군민 중 3차 접종 후 120일(4개월)이 지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해 면역력 증가에 따른 건강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둘째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해 선제적 주기적 검사 시행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시설 확진자 발생 시 현장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분류, 종사자 및 입소자·이용자 교육, 방역물품 전달 등 집중관리를 통해 확산방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셋째로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기관 14곳 △호흡기 의료기관
[예산/이용필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9일 관내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예산군은 구도심 활성화 및 예산읍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과제는 주거복지 향상, 생활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이며, 군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주택 건립, 노후주택 정비 등을 추진하고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성, 공원 및 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균형발전사업 신규 아이디어 사업발굴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원도심발전분야 백기영 교수(유원대) △교통분야 김형철 박사(충남연) △문화관광분야 육철 교수(유원대) 등 군에서 중점적으로 발굴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 및 위촉했다. 위촉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각 분야별 부서장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하고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 담을 신규 사업을 구상하게 되며, 군은 대선공약 또는 지방선거공약 등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에 대해서도 우리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백기영 위촉위원은 “균형발전 사업을 위해 예산군과 처음으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예산군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의지가 상당하고 예당호, 덕산온천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며 더본코리아와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미 지역상생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이디어 랩 위원으로서 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신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모신 균형발전사업 아이디어 랩 위원 분들은 각 분야에서 명성이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첫 번식이 이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가 바로 그 장소이며, 궐곡리는 1940년대까지 천연기념물 황새가 번식했던 장소로 ‘천연기념물 황새 번식지’ 문구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번식한 황새 부부는 모두 방사 2세대(방사 1세대 부모로부터 태어나 사육 경험 없는 야생 황새)이며, 수컷 ‘행운’이는 2년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 지내다 번식 연령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예산군에서 둥지를 틀었다. 또한 암컷 ‘현황’의 경우 북한과 한국 전역을 여행하며 지내다 예산군으로 돌아왔으며, 귀소본능이 강한 황새의 습성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황새 부부는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130m 떨어진 장소에 세워 둔 황새 인공 둥지탑에 지난 1월 29일부터 둥지를 틀기 시작했으며, 예산황새공원 연구팀과 사육팀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먹이 서식지 환경을 마련한 결과 마침내 2월 27일부터 4개의 알을 산란했고 3월 31일 2마리의 새끼 황새가 부화됐다. 특히 이번 황새의 번식에는 궐곡리 마을 주민의 황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예담) △청소년운영위원회(예그리나)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아름드리)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온누리) 등 60명의 관내 청소년이 위촉장을 수여받으면서 올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구로 각 기구별 청소년의 참여 활성화, 청소년 욕구를 반영한 청소년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역할을 추진하게 되며, 올해 위촉된 참여기구 위원은 1년간 각 참여기구 역할에 따른 청소년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 중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관내 청소년 정책 건의 및 의견 제안 등 예산군수가 위촉해 활동하는 참여기구로 올해는 15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친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수경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욕구를 반영한 청소년 친화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기구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특히
[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88일 앞두고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필영 부지사는 19일 조직위원회와 박람회장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 부지사는 조직위로부터 박람회 추진상황과 충남도 및 보령시 연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김기정 총감독으로부터 박람회 주요 실행계획에 대해 들었다. 이어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박람회장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듣고 도와 시가 지원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부지사는 “2022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개최되는 대한민국 첫 번째 국제행사로써 해양머드콘텐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충남관광진흥과 해양신산업의 미래를 그려갈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충남도와 보령시, 조직위원회가 하나되어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의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을 전시해서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이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최근 산림 내 야영(백패킹, 비박)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충주국유림관리소 관내 심항산 정상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심항산은 충주시 종민동에 위치한 산으로 충주시에서 관리하는 종댕이길과 함께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충주호와 일출을 조망할 수 있어 각광받는 산이다. 최근 심항산 정상과 종댕이길 데크에서 백패킹, 비박행위로 불법행위(화기물소지, 쓰레기 투기 등)가 발생되면서 심항산을 찾는 산행객들로부터 불편 민원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따라서,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주말을 중점적으로 담당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 남해인 소장은 ‘최근 입산자 실화로 인한 동해안, 울진 산불 등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림 내 화기물 소지 등의 불법행위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산행객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