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옥포대첩 426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6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은 올해로 56회째를 맞아 5개 분야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승전행차 가장행렬 및 사열식에 이어 칠백리풍물단, 창작발레, 국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이 함께 어우려졌다. 또한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린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로 거제 옥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 날인 16일은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사생대회, 백일장, 휘호대회, 연날리기 대회, 체험마당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렸다. 본 행사가 끝난 17일과 18일에도 거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7일에는 독봉산웰빙공원에서 거제 해양관광개발공사의 ‘옥포대첩 with Youth’, ‘플래시몹’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순신, 그를 기억하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1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축산농가의 희망 분야별 맞춤식 체험 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2018년 축산농가 심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 사양관리, 질병, 시설·환경‧분뇨처리 등의 축산기술 보급과 농가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도내 11개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과 한우‧양돈 96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축산시험장은 한우교육을 위해 인공수정 및 번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농가가 인공수정 실습에 참여토록 하여 한우 생리적 특징 습득과 번식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돈사 환기이론 실습, 악취저감 방법, 질병관리, 인공수정방법 등의 양돈교육으로 돼지사육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5월 23일과 6월 15일, 본청 및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미투 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양성평등의 필요성, 조직 내 성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규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한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소개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수칙, 대응방법을 설명하는 등 구체적 사례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공기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각 1시간(총 4시간) 이상 실시해야하는 의무 교육이다. <관련법> (성폭력 예방교육)「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조 (가정폭력 예방교육)「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조의 3 (성매매 예방교육)「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5조 (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조치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6월 14일 경남 사천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개최한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외에도 사천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주주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 항공MRO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항공MRO사업’은 지난해 12월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받아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항공기 및 항공 보조기기 정비 등 항공 관련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MRO 전문기업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는 이후 법인등기와 정비인력 채용 등 사업 준비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올해 12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MRO 사업’이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완제기 시장과 함께 항공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홍수기에 대비하여 하굿둑 및 취수장 등 주요 시설과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낙동강 물 이용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낙동강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12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6월 8일 정부조직법의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 소관 ‘수자원 보전·이용 및 개발에 관한 사무’가 환경부로 이관되는 등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정책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관리가 이관되는 낙동강 하굿둑, 양산 원동취수장, 창녕 강변여과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정부 부처사이에서 조직이관이 되는 동안 여름철 홍수 대비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에 대비하여 사전에 안전한 수문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하류에 경남과 부산의 취수원이 집중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동강의 물 이용 및 식수공급 방안 등에 대해 지역여건 및 기술적인 측면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향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홍수기에 대비하여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지방선거투표소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고성, 김해, 진주 소재의 사전 투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한 데 이어 11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지시하는 등 선거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도 했다. 12일 오후 한경호 권한대행은 남해초등학교에 위치한 ‘남해군 제1투표소’와 삼진미술관에 위치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제2투표소’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설치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투표에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여부와 정전․화재에 대한 대비사항을 집중 점검하면서 “도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투·개표 준비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 92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소 위치는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선거 당일 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건강박람회’에서 수출협회‧수출업체와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기능성 식품과 신선 농산물 등 총 618만 달러어치의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내정하였으며 도내 11개 농‧식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기능성 건강식품 시음·시식으로 제품 특성과 기능성을 설명하고 조리법 등 우리음식 문화도 함께 전해 현지 바이어의 수출계약을 유도하였다. 관람객들은 삼계탕 재료, 여주차, 쑥 가공품, 황칠 가공품 및 뽕소금 등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식사대용의 생식 제품 등 간편 즉석식품의 인기가 높았다. 경상남도 참가단은 홍콩 총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aT) 홍콩지사를 방문하여 홍콩 식품시장 특성과 중국‧동남아 진출 방안과 우수바이어 발굴 및 제품홍보 지원 등을 통해 경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홍콩 건강식품 수입업체인 ‘녹색동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우수한 도내 기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11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선거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선거일 D-2일을 앞두고 도내 925개의 투표소와 22개의 개표소 설치가 12일 완료됨에 따라 지방선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전투표율이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2.4%의 거의 2배에 가까운 23.83%로 전국 평균 20.14%보다 크게 웃돌아 전국5위를 점했다”며 투표분위기 확산에 노력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 12일 부시장·부군수 주재로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간부공무원들의 현장 점검도 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한 대행은 “투개표소 설치 시, 정전이나 화재 등에 대한 안전검점을 강화하고 사건 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비상상황을 구축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경상남도는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선거 편의 제공과 투개표사무원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 경주,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하면서
[경남/윤감제기자]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구간 내 유적(마산합포구 현동 1329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덧널무덤(木槨墓)을 중심으로 한 가야시대(3~5세기)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 확인되었다. 또 가야고분에서는 처음으로 고대 항해용 선박을 형상화한 배모양토기(舟形土器)가 출토되는 등 대외교류를 기반으로 성장한 가야의 해양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거제 장목면에서 창원시 우산동을 연결하는 국도건설공사를 위한 문화재조사 사업으로, (재)삼한문화재연구원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의뢰받아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굴조사 결과, 가야시대 고분을 비롯하여 청동기~조선시대에 이르는 각종 유구 1000여기가 확인․조사되었다. 이 중 640여기는 나무로 곽을 짠 덧널무덤의 구조로, 무덤 내부에서는 아라가야 계통의 통모양굽다리접시, 불꽃무늬토기 등 각종 토기를 비롯하여 망치, 덩이쇠(鐵鋌), 둥근고리큰칼, 비늘갑옷, 투구 등 2500여점의 가야유물이 출토되었다 ※ 유구(遺構) : 옛 사람이 남긴 삶의 흔적으로, 무덤, 집자리 등의 시설을 말함 특히 387호 덧널무덤은 고분군 내
[경남/윤감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오전 8시에 창원시 의창구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용지동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를 찾은 한 권한대행은 투표사무종사원에게 먼저 신분확인을 받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여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를 실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사무종사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6.13 지방선거가 투표 종료 시까지 공명하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투표사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선거일인 13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6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능하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읍면동별 308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사전투표 방법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구분되는데 ‘관내선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 후 현장에서 발행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