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지난 12일 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진행된 ‘히어 히어로(Here, Hero)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의 강석균 소방교와 김성배 소방경이 각각 장려상과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 주관하고 이베이코리아에서 주최한 것으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낀 ‘이런 장비, 물품이 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많은 시․도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앞 다투어 내놓으면서 총 171개 소방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 중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한 강석균 소방교는 장려상을, ‘소방호스 전개가 빠른 세이프백’을 출품한 김성배 소방경은 Here Hero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석균 소방관은 수상소감으로 “각종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우리 소방대원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하루빨리 제품이 상용화되어 소방대원 동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는 다변하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거창군 북상면의 갈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하여 국내 총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거창 갈계숲이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도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난해 지정된 밀양시 안촌마을 당산숲을 포함해 2곳으로 늘어났다. 거창 갈계숲은 덕유산 기슭에서 발원한 원천이 송계를 지나 갈천에서 동서로 나뉘어 흐르며 자연섬을 만들어 수목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 숲이며 1만5656㎡의 면적에 수고가 20m 이상, 수령이 100~300년 된 소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또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가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경상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갈계숲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10일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방학기간에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학교주변과 학원가, 놀이공원에서 조리․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모든 업소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김밥,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문구점 등이다. 특히,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 중 슬러시를 취급·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판매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장민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3일 경남도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주관으로 ‘시․군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균형발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위(지역균형국장 주재) 뿐만 아니라 국토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LH, 국토연구원 및 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의 시행방안과 신활력플러스 등 기타 시․군 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균형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등 제도 도입 시에도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균형위 등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간담회’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원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한상(韓商)’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 말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주)경남무역이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경상남도는 해당 제품의 시장성, 특허 및 해외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보유여부, 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 이하“도청노조”)은 7월 11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각 시도 노조 위원장, 도내 시군 노조 위원장, 그리고 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식전행사로는 도청노조의 활동사항과 관계자들의 축하인사로 꾸며진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고, ‘브랜뉴걸’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본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노동조합기 입장, 출범사, 축사, 연대사, 노조임원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7기 신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같이 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도청노조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더 높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당당하고 깨어있는 하나된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도청노
레저와 휴양을 아우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해양관광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일자리 창출, 관광업 활성화 등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양관광 개발사업은 이미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해양관광 사업 내용을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지난 5월 25일 오후 부산항대교 앞에서 제11회 부산항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해양 중심지로 자리잡은미국과 홍콩 등 해양관광도시에는 매년 볼거리, 먹거리를 찾는전세계 관광객들로북적댄다.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레저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면서그 경제적 파급력도 막대한 효과로이어지고 있다. 이미 해양관광 산업을통한 해양관광 도시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매력적인 해양 거점도시 육성 우리 정부도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를 육성하는 등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와 도시발전 추동력(해양 산업 등)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한 경남혁신도시 시즌2 민관협의체 회의를 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손은일 민관협의체 위원장(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위원, 11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실무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용역 중간보고와 혁신도시 발전방향 및 전략사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혁신도시 발전 정책방향에 맞춰 경남혁신도시 시즌2 중점사업을 위한 미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이전공공기관 상생발전사업,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금번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재)경남발전연구원에서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성패는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충실히 채워 가느냐’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경남만의 미래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7월 9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산불복원지에서 산림천이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04년 4월 산불로 뒤덮였던 창평리 일대를 2011년∼2012년 조림 사업 후 2015년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자생식물과 다양한 식생을 유입시켰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산불 발생 후의 복원 과정과 산불방지 및 보존해야할 산림자원을 설명하고, 야생화 탐방 및 숲 오감 체험을 경북도민 및 숲해설가 실습생 4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숲체험 행사 참여자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숲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숲속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참여하는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을 추진한다. ‘한일 관광정보 교환회’ 사업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일본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 사업의 하나로, 일본 4개 현이 한국 측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일본관광설명회’와 일본 측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팸투어’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10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일본 4개 현별로 각 지자체의 관광콘텐츠를 설명․소개하는 ‘일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일본 후쿠오카현․야마구치현․나가사키현․사가현 등 4개 현의 담당공무원과 여행사, 신문사 등 민간분야 관광관계자, 경남․부산․전남․대구․서울 등 전국에 소재하는 여행사와 신문․방송․유튜버, 그리고 경남 18개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일본 측 참가자와 한국 측 신문사와 유튜버를 대상으로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한국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진주성 등 경남 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