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원․통영․김해․산청 4개 시군과 함께 일본 동경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경남관광 합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로컬관광상품 마케팅을 펼쳤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130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로서, 경상남도는 여행사·미디어를 대상으로 BtoB 상담회는 물론,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상담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는 일본 최고 메이저 여행사인 JTB와 일본 대표 패키지 여행사인 HIS, NOE 뿐만 아니라 Traicy Japan 등 주요 여행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 등 경남의 전통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양산 에덴벨리 루지, 하동 짚라인 등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홍보했다. 또한 로컬관광을 선호하는 일본 관람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가 풍부한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의료 웰니스 관광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그리고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남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관람객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내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야 정부예산에 올해 383억 원보다 102억 원이 증액된 485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재해위험지역 정비 분야 주요사업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주거지역 주변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31개 지구에 대해 354억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이는 올해 27개 지구에 대해 투입하는 309억 원보다 45억 원이 증액(15%증)된 것이며, 신규 사업 대상지도 10개소로 늘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낙석이나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지구에 대해 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개 지구에 대해 올해보다 57억 원이 증액(77%)된 131억 원의 국비가 반영됐으며, 신규 사업지역은 총 13개소다. 한편, 신규대상지에 대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첫해, 설계․보상․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해부터 본격적 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통상 사업규모에 따라 2~4년 정도 소요되며, 조기 완공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남의 경제 위기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유망기업 간 투자협약(MOU) 체결,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에 대해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동안 MOU 체결식 위주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를 전개하고,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기업대표의 생생한 투자성공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도 열린다. 경상남도는 이날 발표하는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통영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21일 오후 2시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김제홍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도 단위 문화예술 단체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정4개년 이행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비전으로 하는 도정 4개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후속조치로서 문화예술분야 이행계획을 문화예술인과 함께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되었다. 문화예술분야 도정 4개년 이행계획은 “도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환경 개선”을 과제 목표로 문화예술협치위원회 구성․운영, 경남도립예술단 창단, 예술인복지센터 설립 등 모두 7개 과제에 총1,4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문화예술분야 도정 4개년 계획 소개,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제도 개선 및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은 “예술인과 경남 예술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에 큰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경남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문화예술협치위원회 구성 시 경남 예술인을 우선해 줄 것과 열악한 경남 문화예술분야 예산 확대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은 “모든 장르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9월 21일(금) 13시 50분,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그동안 능동형 감시체제로 관리해 오던 도내 일상접촉자 5명에 대해 9월 22일(토) 0시 기준으로 메르스 관찰을 해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9월 8일(토) 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 이후 도내 밀접접촉자 2명이 확인됨에 따라, 8일 오후부터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는 동시에 관리 대상자를 신속히 격리조치하는 등 발 빠르게 메르스 차단에 나섰다. 이들 밀접접촉자는 이틀 뒤인 9월 10(월) 오전, 질병관리본부의 정밀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다. 또한 경상남도는 확진자 발생 이후 중동지역에서 입국한 의심환자와 접촉했던 도내 관리 대상자(9월 11일 5명, 9월 16일 7명)에 대해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3일간 능동형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이들에 대한 관찰조치는 13일 의심환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현재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자체 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은 21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지역의 쌀 등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하명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배정용 경남농협노조 위원장, 조혁래 군북농협 조합장(RPC조합장협의회 회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명상희 창원중앙역 역장, 권순옥 고향주부모임 도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햅쌀과 쌀 가공식품, 현미우유를 나눠 주었으며 경남브랜드 쌀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귀성객에게 천혜의 자연이 만든‘경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출향인 들이 고향 농산물 사랑하기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고향 쌀 애용은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좋은 기회”라며, 출향인 들에게 지역농산물 애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추석연휴를 앞둔 21일,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부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경상남도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경보통제상황실 등을 방문해 비상상황근무 계획을 보고받은 뒤, 연휴기간동안 종합적인 상황관리로 도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각종 재난재해 대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비상상황실 근무자들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비상상황실 근무자 격려 방문에 앞서 평소 청사방호 및 식당조리 등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원경찰, 식당조리원, 기간제 직원,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격려와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추석연휴(9월23일~9월26일)해외로출국하는국민들에게해외여행감염병예방수칙을준수하도록당부하였다. 해외여행에서가장중요한것은건강인만큼,“나와내가족의건강을위하여해외여행을계획하는국민은여행전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www.cdc.go.kr)에서여행지감염병발생정보를확인하고,여행중감염병예방수칙*준수가중요”함을강조하였다. *해외여행중외출후나식사전에손을30초이상비누로손씻기,음식은완전히익혀먹고안전한물섭취하기,모기물리지않기,여행지에서조류,낙타등동물접촉하지않기,의료기관방문시마스크착용 질병관리본부는우리나라해외유입감염병사례가2010년이후매년400명내외로신고되었으며,매년증가하여2018년에는현재까지507명으로전년동기간(374건)대비35.6%증가하였음을밝혔다(’18.9.17기준). 주요해외유입감염병은콜레라,세균성이질,장티푸스등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말라리아,뎅기열,지카바이러스감염증,치쿤구니야열등모기매개감염병이있으며,중동지역과중국에서는각각메르스및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의발생이지속되고있어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 특히추석연휴기간우리국민들이가장많이방문할것으로예상되는동남아시아지역의경우수인성․식품매개및모기매개감염병발생이지속되므로여행자들의감염병주의를강조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이틀간 산청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18년 서울시-경상남도 사회적경제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양 시․도 간 합동워크숍은 지난 5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날 워크숍에는 사회적경제 담당공무원, 지원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GSEF)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경용 나눔과 미래 이사장이 <사회적 가치의 실천과 사회적 경제 –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사업을 공유한 후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 양 시․도 사회적경제 연대․협력을 위한 현안과제와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 네트워킹 간담회 자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워크숍 참석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양 시․도간 적극적인 의견공유를 통해 한층 성숙한 사회적경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경남 사회적경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9월 20일, 등교시간인 아침 7시 50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및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 통행이 빈번한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창원시 의창구 소재 반림중학교에서 반송여자중학교 구간까지 40여분 가량 학교폭력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편, 지난 8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학생 281,591명 중 피해응답률이 1.0%(2,801명)로 전국 평균 1.3%보다는 낮았지만 전년 대비 0.2%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상남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UCC 공모․산문전 개최, 가해자 피해자의 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및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