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하여 육지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의 조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도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시․군별 지원 내역으로는 남강댐 수문 개방으로 강진만 해역에 집중 유입된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남해군에 6천만 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진해만 해역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각각 2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육지로부터 유입된 해양 쓰레기의 긴급 처리를 위해 지난 6일에는 일선 시・군에 해양 쓰레기의 조속한 수거를 지시했고, 7일에는 경상남도 자체적으로 현지 실태 조사반을 투입하여 발생 상황을 조사했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쓰레기로 인한 선박 통항, 어업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조속한 수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해양 쓰레기 수거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해양 쓰레기 유입 원인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과 낙동강 하굿둑 개방 조치가 추석 전 벌초 등으로 발생된 초목을 한번에 바다로 유입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윤감제기자]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인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2018 MAMF(맘프)’가 5일 오후 2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필리핀 국립예술단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MAMF는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주최, 2018년 맘프추진위원회․창원문화재단 주관 및 경상남도와 창원시 후원으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및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10월 5일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이주민 예비스타의 산실인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와 ▲아시아 대표 11개국 팝가수 합동 콘서트인 아시아팝뮤직콘서트 ▲13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뜨겁고 화려한 다문화퍼레이드, 그리고 ▲13개국의 문화공연인 마이그런츠아리랑이 10월 7일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당초 5일, 6일 예정되었던 학생다문화그리기대회, 프린지공연 등 야외행사는 태풍으로 전면 취소됐다. 특히, ‘필리핀 국립예술단 특별공연’은 올해 축제 주빈국인 필리핀을 대표하여 아르넬 이그나시오 해외근로자 복지행정부 차관과 라힝 베탕건 민속무용단 등 30명이 내한하여 필리핀 전통 민요와 전통부족의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경남/윤감제기자] 지역주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출범한 민선 7기가 100일을 맞이했다. 낡은 과거와의 단절에 대한 도민들의 바람은 지방 정치권력의 교체라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경남(도지사 김경수)‧부산(시장 오거돈)·울산(시장 송철호)은 이에 부응하기 위한 변화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부산‧울산은 민선 7기 출범 초기부터 동남권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3개 시도 간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동남권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울·경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부산·울산·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부산항 컨벤션센터 개최되며 ▲정책토크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축하하고 시도지사 상호간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견고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울·경 시도지사 공동으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자연보호운동 범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및 제21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10월 5일 고성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자연보호연맹 경남협의회와 고성군협의회가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하였으며,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자연보호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전문처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자연보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21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자연보호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자연보호운동 실천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 지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도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자연보호를 실천하여 푸른 산과 맑은 공기, 안심하고 마실 수 있
[경남/윤감제기자] 7월 1일 제37대 경남도지사로 취임한 김경수 지사가 10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경수 지사는 취임 첫 날부터 태풍대비로 업무를 시작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왔다. 실용과 변화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행사, 의전은 줄이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민선 7기 도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100일은 민선 7기 경남도정의 기틀을 만들고, 가장 시급한 경남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해왔다.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경남의 새로운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부경남KTX를 포함해서 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100일간 지방정부가 가진 재정과 권한의 현실적인 한계를 많이 느꼈다. 국비확보와 현안 추진에 경남의 여야 정치권과 정부여당과의 협력을 강화해서 경남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중점 추진사항 ① 도정 운영체계 마련 김경수 지사는 인수위원회 격인 새로운 경남위원회를 구성(6.21.)해 민선7기 로드맵이 될 도정 4개년 계획을 수립(8.3) 했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범정부적으로 시행중인「코리아 드론 축제(Korea Drone Festival, 10.1~10.14)」주간을 맞아5일 부산해양경찰서에서「해양 분야 특화 드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첨단장비임에도 아직까지 개인 취미나 오락으로만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해양 분야와 관련된 드론 시연회 및 전시와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활용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드론 업체 및 학계,초ㆍ중ㆍ고ㆍ대학생,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원이 참석한다. 시연회는 해양 분야 드론 규제 유예제도(‘샌드박스’*)시범사업에서 활용중인 고정익과 멀티콥터 드론을 투입하여 진행된다. *샌드박스: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자유를 보장하는 환경 최첨단 영상장비가 장착된 드론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고,구조장비가 장착된 드론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ㆍ체험 행사는 해양드론 전시와 함께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통한 조종체험으로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한국방송/윤감제기자]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는 10월 3일(수)에 그린란드 일루리사트에서 「중앙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 어업 방지 협정」에 서명하였다. 이 협정 서명식에는 북극해 연안국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와 비연안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아이슬란드, EU 등 총 10개국 정부대표가 참석하였다.이 협정 체결을 통해 한시적으로 북극 공해의 조업 활동을 유예하고, 2년마다 당사국 회의를 개최하여 공동과학연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북극 공해상 어족 자원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러한 공동과학조사 결과 북극 공해에서의 지속가능한 조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역수산기구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 기구 설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에 서명된 협정에 따라 공동과학연구 프로그램 수립 및 과학적 시험조사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그간 지구 온난화로 북극 공해상 해빙이 가속화되어 앞으로 무분별한 조업에 따른 남획 위험성 및 어족 자원에 대한 과학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북극권 국가인 우리나라가 관련 국제 규범
[경남/윤감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합의 이후 11년 만에 남과 북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10.4 기념행사로, 판문점선언을 실천하고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성호 부지사는 이번 방북기간 중 북측과의 남북교류 논의 시에 경남 경제인방북단 현지조사와 남북예술교류의 상징인 故 윤이상 선생을 테마로 한 음악교류사업을 제안하고, 농업․수산․축산․항노화 산업 등 경남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의 교류협력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다. 경남은 이번 기회에 대북제재 완화에 대비하여 도내 기업들의 대북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경남이 낳은 세계적 음악가인 윤이상 선생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남북교류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중단된 농업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을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시대에 걸맞은 경제협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호 부지사는 “남북관계의 기본이 상호존중과 신뢰의 정신임을 분명히 한 10.4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는 참석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를 홍보하고, 투자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 투자유치설명회는 김경수 도지사가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 및 기업 ONE-STOP 지원센터 등 맞춤형 투자지원제도에 대해 직접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도 진행해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페널토의 주요내용 · LG전자(권순일 상무)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James Dudfield, Director)의 ‘성공사례’ · 허성무 창원시장의 ‘첨단산업 선도도시 창원’ · 백두현 고성군수의 ‘항공과 조선의 투자, 고성군으로’ · 산업연구원(장석인 선임연구위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최장성 투자기획실장)의 ‘경상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경남/윤감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코리아드리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어워즈’가 10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해 드라마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영상은 SCS(서경방송)과 네이버, 페이스북, KBS월드(녹화)을 통해 전세계 140여 개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경 국회의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레드카펫 입장 행사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도민들과 전국에서 오신 팬 여러분, 그리고 해외에서 참석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비롯한 드라마․영화 제작지원 및 촬영명소 발굴 등 영상산업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경상대학교, 남강변 일원에서 열리며, ‘코리아드라마어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