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4일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한석태 (사)문창문화연구원장, ▲문학 부문 김태두 경남아동문학회 이사, ▲조형예술 부문 김동귀 경남과학기술대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교수, ▲ 공연예술 부문 고승하 (사)아름나라 대표, ▲문화․언론 부문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 ▲체육부문 이재문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선정되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내 문화예술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문화상은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56회에 걸쳐 342명이 수상했다. 올해에도 지난 12일 예술계, 학계 등 각계의 전문성 있는 분야별 3명씩 총 18명의 심사위원들이 6개 부문에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금) 오전 11시 경상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김경수 도지사, 수상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부모회 주최, 시도지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회장 변환숙)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에서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주영, 김성찬, 박완수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부모회 12개 광역시도지회 70개 지부 부모회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인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표창 및 시상, 대정부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해군의장대 공연, 서울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전국 2,500여 명의 장애인과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댄스, 노래, 합창대회와 시낭송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박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개소에 대하여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53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44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원 2층시티투어버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거제블루시티투어, 통도환타지아,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산청한의학 박물관 등은 입장료 10~50%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10.19.~10.20.), 양산국화향연(10.21.~11.11.),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10.25.~10.28.), 제18회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일(금) H-LINE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 톤급 벌크선* 2척으로, 이 선박들은 2021년부터 한국-호주 항로를 연간 10-11회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3척의 LNG 추진선**이 운영․건조되고 있으나, LNG 외항선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 ①에코누리호(인천항만공사, 260톤급 항만안내선, ’13), ②그린 아이리스호(일신해운, 5만톤급 벌크선, ’17), ③관공선(울산청, 230톤급 청항선, ’19.5 예정) 액화천연가스(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 등을 저감하여 항만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유의 환경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12일(금) 오후,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통영시 도남로 소재)을 방문해 조선사 대표, 조선기자재업계 대표 및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참석) ▲조선사 :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남준우),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성근)▲조선기자재업체 : 경남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나영우), 한국야나세(우영준)▲지역경제계 :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박덕곤), 한국여성경제인경남지회 회장(정현숙),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상석), 거제상공회의소 회장(김환중),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진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장(윤철민), LH 사장(박상우)▲지역 : 경남도지사(김경수), 통영시장(강석주), 거제시 부시장(박명균)▲부처 : 산업부 차관(정승일), 금융위 부위원장(김용범), 총리비서실장(배재정), 국무2차장(노형욱),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임서정)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거제·통영 등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지원사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고용위기지역(‘18.4월)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18.5월)으로 지정,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1·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호치민시에서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촉행사는 호치민시 롯데마트 고밥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24개 업체가 생산한 59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특히 도라지청, 유자효차, 에너지드링크 등의 음료와 삼계탕, 감말랭이, 미용제품이 인기를 끌었고 일부 품목은 수량이 조기 소진되었다. 당초 4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판촉행사는 경남농식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현지 마트의 요청으로 행사 기간을 연장 진행하였다. 판촉 행사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 중 가고파힐링푸드(대표 윤금정)의 도라지청, 삼계탕 재료 등에 50만 달러와 팜코리아(대표 엄허종)의 음료 및 미용제품 50만 달러를 비롯해 도내 11개 업체와 현지 바이어 7개 업체 간 총 28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가고파힐링푸드 제품은 10월말 선적할 예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도내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해외 신규 안테나숍을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 신규 개설하였다. 호치민시 7군 지역에 위
[경남/윤감제기자] ‘2018년 제1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가 10월 12일 오전 11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점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영 도의원,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종엽 경상남도 여성특별보좌관, 정영석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내빈과 박형숙 대한간호협회 경상남도간호사회장 등 15개 회원단체장,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간 소통과 교류,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서 차세대 여성리더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남 여성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경남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경남을 구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경상남도에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여성대표성을 제고해 나가는 등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상남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창원시의원,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보건복지부․경상남도․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사람중심 민관협력, 성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와 ‘민관협력 퀴즈-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경상남도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고, 창원시와 고성군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2015년 7월 신설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서비스 우수 사례를 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0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보완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삼천포‧하동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도의원, 환경단체, 교수, 발전소,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미세먼지 배출 기여율이 높은 발전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견학 등을 통한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계획과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도는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조기 시행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프리존(휴식공간)’ 등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탈황‧탈질설비 등 노후설비 개선, 저유황 유연탄 사용, 고농도 시 발전소 출력제한, 이산화탄소와 폐열의 재활용 방안, 발전소 인근 대기확산 모델링 연구결과 공유, 발전소 주변 대기측정 자료 공개 및 주민건강영향 조사 공개, 지역별 미세먼지 관련 공모사업 추진 등을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발전소 주변 유휴부지 및 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한 미세먼지 차단 숲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통영에서 ‘2018년 경남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우수 어촌체험마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어촌체험마을 2개소에서 마을 특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 개발, SNS를 활용한 마을 홍보, 신규 체험프로그램 소개 등 우수 사례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6차 산업 및 농어촌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어촌체험마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어촌체험마을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해 어촌체험마을의 경영능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고현마을, 남해 유포마을 등 24개의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갯벌체험, 낚시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운영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특히 중요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