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가 2일 김해 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일까지 이어지며 전국의 그린리더와 컨설턴트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 그린리더 :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인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녹색활동가 ※ 컨설턴트 : 가정․상가․학교 등을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여 시설개선, 관리방법 변경, 생활습관 개선 등을 제안하고 향후 자발적인 감축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녹색 활동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전국단위 행사이며 ‘걸어온 10년, 지켜나갈 100년!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라는 주제로 환경부,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40여 개의 저탄소생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전국의 단체‧기업‧학교‧아파트를 대상으로 ‘저탄소생활 전국 경연대회’가 열리며, 도‧시군‧그린리더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경상남도 저탄소생활 실천 활동 보고회’도 마련되었다. 2일 열린 개회식은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11월 2일 시·군 부단체장과 도의 실국본부장들이 자리한 부시장·부군수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하여, 각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에게 도와 시군간의 원활한 가교역할을 주문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도와 시군은 동반자이자 원팀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협치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김 지사는 “도의 미래비전과 시군이 가지고 있는 미래비전이 큰 틀에서 방향을 맞추어 갈수 있도록 부단체장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정상화로 돌아선 통영강구항 친수시설을 예를 들어 “국책사업도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협업과 협치 등 사회혁신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민선 7기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도정 4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도민중심의 함께 만드는 혁신경남 실현’과 ‘남북교류제안사업’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도는 사회혁신 추진을 위해 사회혁신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민관협력 거
[경남/윤감제기자] 전라남도 우수공무원 100여 명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남도를 첫 공식방문했다. 11월 1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손점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 장승규 전남도청 노조 위원장 등 관계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우수공무원의 경상남도 교류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방문은 전라남도 우수공무원들이 경상남도를 첫 공식방문하는 것으로, 경상남도의 현황을 청취하고 우수 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양 도의 이해도를 높여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행사 일정으로는 1일차인 11월 1일 오전에는 경남도청을 공식 방문하고,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에 들러 노무현 생가 방문과 묘역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2일차인 11월 2일 통영 현지를 방문 만지도, 연대도의 섬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1일 방문행사에서 양 도는 이번 교류방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각 도를 대표하는 기념품인 경남 팔만대장경경판과 전남 강진청자매병, 그리고 대표 특산물인 통영 멸치와 전남 오색미를 상호 교환하면서 영호남 상생협력 우의를 다져나가기로 약속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월 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연구회 위원 활동을 공식화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경상남도 예산편성 방향 및 실․국․본부별 예산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총 79명(당연직 14, 위촉직 65)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도민주권을 강조하며, 도민의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위촉직 위원 중 80%(52명)는 지역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하여 선발했다. 위촉위원 중 최연장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임병무(만66세) 씨로 경상남도 주민자치위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연소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김윤환(만25세) 씨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 경험이 있는 한의학 전공 청년위원으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는 예산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참여예산위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경남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염종호)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을 맞아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진화헬기 안전점검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올해 봄철 삼척·고성 대형 산불로 산림피해가 발생한 만큼 산불진화헬기 가동률 향상 및 신속한 출동으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은 산불진화 비행훈련 및 기계화 산불진화훈련을 통한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항공기 야간정비를 통한 가동률향상으로 산불발생시 빠른 대처로 조기진화 및 안전한 진화의 기반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윤감제기자] (사)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는 지난 30일 (화) 오전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앞 바다 넓은 공터 에서 경남본부 · 부산본부 · 전남본부 · 인천본부 (외) 각지역 지부 회원들이 이 행사에 합류 했다. 이 행사에 모인 26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사)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에서 주최 하는 해양침척폐기물수거 및 대민활동을 했다. 이 행사에 앞서 중앙회 조동환사무총장의 경과 보고 와 김용모 중앙회 총재의 축사로 이어 윤감제경남본부장의 인사로 마무리 하고 26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폐기물수거 및 대민활동 펼쳤다. 김용모 중앙회 총재는 축사 에서 전 세계적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저 해양환경의 업무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또한 감시 단속과 함께 전국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모 중앙회총재는 향후 해양수산부 와 관련된 유관 단체와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 하여 해양수산 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싸늘한 가을 추위에도 회원들은 폐기물수거에 보람을 느끼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했다.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에서는 전국 각 본부와 각 지부 회원들에게 해양환경 감시에도 집중적으로 감시 활동을 임하라고 중앙회 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가 31일(수),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김지수 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2019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재구조화 등 통합교육행정을 위한 5개 안건과 경상남도 법정전출금으로 편성하는 2019년도 경남교육청 세출예산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매년 도와 교육청이 교육 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양기관의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회의로서, 민선 7기에는 처음으로 열렸다. 그동안 양 기관은 교육행정을 둘러싼 입장이 상충돼왔던 만큼, 4차례의 사전 실무협의를 거치는 등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했고, 경남도의회도 지난해 태스크포스를 꾸리면서 중재에 나선 이후, 이번 합의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양 기관 간의 의견 조정에 나섰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합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2019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학교무상급식’은 당장 2019년부터 전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무상급식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31일, 창원지방법원을 방문하여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법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경상남도 및 시군 소속 특사경 24명이 참여해 법원 현장에서의 생생한 재판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형사사건 검찰송치 이후 법원에서 진행되는 재판절차에 대한 이해와 수사 감각, 수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민․형사 재판절차 청취, 피의자 구속사유 등 법과 재판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시청, 형사법정 심리과정 참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법원 문화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직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평소 행정기관 소속 특사경의 수사업무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재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형사재판 참관을 통해 특사경 스스로 자신의 수사역량을 높이고 어려운 법적 용어나 재판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수사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천 경상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이 도내 특사경의 수사업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사경의 수사 행정 역량을 강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1. 1.(금) 04:00부터 12개 시․군(창원, 김해, 양산, 창녕, 고성, 산청 제외) 24개 시내․외․농어촌 버스업체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10월 30일(화) 오후 2시, 파업예상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 등 도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파업예고 : 5개시(진주, 통영, 사천, 밀양, 거제), 7개군(의령, 함안,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이번 파업예고는 노사 간 임금협상에 대한 입장차이로 인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파업사태를 막기 위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노사정 간담회와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를 각각 2차례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10월 30일(화), 노조에서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종료(10.31.)되면 즉시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파업예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노사가 원만한 임금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경남형 경제혁신과 일자리 정책 등 민선7기 경상남도 역점시책을 집중 홍보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도지사,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4대 협의체가 자치분권 경주선언문을 채택했다. * 지방자치의 날(10.29.) : 지방자치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 경상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향토자원과 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전시관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정책홍보관’은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실현을 위해 <경제, 일자리, 복지 뛰어라!>를 주제로 하여 ‘다시 뛰는 경남경제, 희망 주는 좋은 일자리, 사람중심 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경남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우수 주민자치사례 전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