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예산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38명의 위원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예산읍 주민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제4기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주민·복지, 사회·경제, 기후·환경, 자치·교육, 역사·문화 등 총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각 영역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반영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8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군 최초로 주민총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제4기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예산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38명의 위원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예산읍 주민을 대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25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 20명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선발된 문해교육 강사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문해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어르신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민혜진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예산지부장은 “예산군 문해교육 역사 16년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해 현재 36개 교실에 416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2회 2시간씩 문해교육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고 있고 교실 강의 외에도 현장 체험학습, 문화가 있는 날, 특별활동, 문해한마당 등을 운영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소장 임태규)는 지난 21일 예산 1100년 기념관 앞에서 ‘청렴,우리의 당연한 문화’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등을 통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과 청렴의 가치를 새기며, 청렴을 우리의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청렴한 예산군 만들기를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합심해 직장 내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반부패와 청렴 의지를 다져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도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0일 17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하면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2025년 삽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0여명의 강사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북난타,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등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와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삽교읍민으로 이루어진 10명 이상의 수강생 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들은 주민에게 질 높은 교육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윤신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삽교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매년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지고 있다”며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은 보건소를 포함한 관내 병의원 75개소, 약국 37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2개소 등 총 125개소가 참여한다. 관내 응급의료시설인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53개 편의점에서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인명피해 발생에 즉각 대처하고 주민 진료 불편 민원 상담을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설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충남콜센터(120),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www.e-gen.or.kr), 스마트폰 애플(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은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기 바란다”며 “설 연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복도시 원수산 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월 2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행복청은 2018년 국민공모를 통한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선정하여, 작년 5월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우선 조성하고 시민에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원수산 둘레길은 고운뜰 공원 둘레길과 동일하게 순환형으로 조성되었으며, 데크길 설치와 주 진입구 특화를 통해 원수산을 찾는 시민들이 둘레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수산 둘레길은 기존 등산로와 연계된 약 5.4km의 순환형 산책로이며,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하고 산악자전거 노선과 동선을 분리하여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둘레길을 찾는 이용객이 편하게 쉴 수 있게 진입구에는 휴게쉼터를 설치하였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원수산 둘레길은 산행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고려하여 완만한 경사로 계획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 면적의 약 52%를 친수공간과 공원·녹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현재 공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6종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용종료 매립장 상부 토지 용도에 주차장, 야적장, 물류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추가한다. 또한 사후관리 종료 기준을 합리화 하는 바, 30년이라는 일률적인 사후관리기간을 매립장 안정화 속도·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 적용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환경부는 22일 개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30년이 지난 매립 제도를 전면 정비하고 매립장의 안전·환경 강화는 물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함으로, 특히 민간 매립장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감시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폐기물 매립시설은 인·허가-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약 50~60년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국가의 필수 기반시설이다. 이에 오염 원인자 책임 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지자체 등 공공에서, 산업(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에서 구축·운영 중이다. 매립장 종류 중 하나인 지하굴착형 (사진=환경부) 1990년대 초반 '사용종료 매립장 사후 관리체계 도입' 등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통해 현재의 매립제도가 정립된 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구 충남방적 일원에서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설계 공모 참가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대상지 현장 여건, 기존 시설물과의 연계·조화, 주차대수 확보 등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변 현황과 설계 유의 사항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군은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를 지난 14일 전국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공고했으며, 3월 6일 심사위원회의 작품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은 구 충남방적 부지 내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웰컴센터 및 기념광장, 공공보행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년간 방치돼 온 구 충남방적 부지에 민관협업을 통해 충남방적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바탕으로 6차산업·관광 활성화 지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원도심 명소화, 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높은
보은대추축제가 2025년도 충청북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추축제는 지난 17일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북도 지역축제위원회의 심사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고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유망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보은대추축제는 2007년 축제를 시작한 이래 매년 관광객과 판매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열린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란 주제로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품 소개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 등에서 총 65억 3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버스킹 공연, 피크닉 존, 수상레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 사업장에서 일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의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2025년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보건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중대재해 발생 제로화 △안전보건 예방활동 추진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점검 △무재해 및 근로환경 개선 △안전보건문화 정착 △종사자의 참여 및 협의 보장 등 내용을 담고 중대재해 제로, 산업재해 감축 등 구체적 목표도 설정해 중대재해‧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립됐다. 군은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안전보건목표 수립을 시작으로 △부서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정기 위험성 평가 및 감소 대책 실행 추진 △사업장 근로자 의견 청취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현업 공공사업장 반기별 정기 점검 및 상시 순회 점검 △유해인자(소음, 분진, 유해화학물질 등) 노출 업무 종사자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회 점검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시켜 산업재해 예방 현장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안전보건경영방침대로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을 행정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5월 14일(수) 인하대학교 축제(비룡제)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해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하고, 교육부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해 교육시설 재난(화재·붕괴·다중운집인파사고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24.7월 시행) 대학축제는 유명 가수 공연과 같은 볼거리로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대학축제가 집중 개최되는 5~6월에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축제 안전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인파사고 발생에 대비한 CCTV 종합관제, 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현장 상황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대학축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학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5월을 맞아 전국에서 대학축제가 본격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축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대학축제를 즐기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5.13.(화)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년도 한-메콩 협력 공동의장국인 베트남의 쩐 바오 응옥(Tran Bao Ngoc) 외교부 경제외교국 국장과 한-메콩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를 개최하였다. ※ 메콩 지역 5개국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이 국장은 금년이 한국과 메콩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이자 「2021-2025 한-메콩 행동계획」이행의 마지막 해로서 지난 5년 간의 한-메콩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해라고 하고, 한-메콩 협력이 고위급 교류, 한-메콩 협력기금*, 기후변화·환경,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 양측 기업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한-메콩 협력기금 개요 : 한국이 한-메콩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 5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 및 연계성 증진에 기여코자 공여하는 기금 ** 우리 정부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한-메콩 유스 그룹 워크숍 등 민관협력 사업 개최 메콩측 참석자들은 메콩 지역의 개발 격차 해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피해기업 1:1 전담관제 도입, AI 상담, 해외멘토단 구성 등 관세 상담창구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수출애로 신고센터'의 관세 애로 상담 기능을 강화해 관세 피해기업 1:1 전담관제를 도입해 피해 기업에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연결하는 등 피해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아울러, 전국 15개 중소기업 수출애로 신고센터와 관세청 6개 본부·직할 세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해 더욱 심층적인 관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상호관세 발효 등에 따른 관세 영향 범위 확대에 대비해 관세 관련 애로 상담 창구를 추가한다. 기존 수출규제 전담대응반을 통해서도 관세 상담을 함께 지원하고, 수출규제 전담대응반 카카오톡 채널 내 '수출관세 AI 챗봇 상담' 메뉴 신설 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관세 애로 상담 창구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며 지난달 열런 '월드 IT 쇼' 글로벌 ICT 수출상담회에서 참관객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관계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서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3.5 (ⓒ뉴스1) ◆ 순환이용 시장 조성 먼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재생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 인증제도는 폐배터리 또는 공정 불량품(스크랩)에서 회수한 황산니켈 등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 내 사용여부 및 함유율을 확인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폴란드 현지 출판사들과 협력해 참가하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케이-문학의 매력을 폴란드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58년에 시작된 바르샤바국제도서전은 매년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올해 주빈국의 주제는 '문학을 통한 교류와 연결'로 문화예술의 근간인 문학의 역사와 변주, 이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뉴스1) 도서전은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및 그 일대에서 열린다. 200㎡ 규모의 주빈국관에서는 △현지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및 한국 관련 도서 전시, △'훈민정음과 문학' 특별전, △폴란드에서 아직 생소한 '웹툰' 소개 전시, △한-폴 양국 문학작품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 참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ICT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업 친화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에, 이번 규정 개정으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는 한편,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평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