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작년 11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정한 사천성 청두시 징룽국제광장 한중혁신단지 내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청두시 고신구 정부의 정신 인가를 받아 올해 6월 23일에 정식으로 오픈한 인큐베이션센터인 징룽혁신창업프라자에 IT 개발회사들이 모여들고 있다. 중국의 청두시는 중앙정부의 일대일로 전략 및 서부내륙 개발사업에 맞물려서 엄청난 수혜를 받으며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외국인과 내국인에 차별을 두지 않고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사무공간 무상제공 및 기숙사시설 완비, 우수기업 선정 시 최대 50만 RMB, 발전 가속화 사업비 최대 100만 RMB, 과학기술창업기업 지원금 최대 60만 RMB를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인피니헨스는 중국 SNS 플랫폼을 활용한 LBS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직원은 4명이지만, 최근 중국 서비스를 가속화 하기 위하여 개발자 충원에 나서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인피니헨스는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에서 직원들을 더 뽑을 경우 1차 타깃인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고민이라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청와대는 5일 중국 항저우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우리 구조개혁 정책이 국제사회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구조개혁의 글로벌 선도국가(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가 성장전략을 96% 이행 완료했고, 그 결과 2018년까지 GDP가 43조원(2018년 예상 GDP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평가 결과가 G20의 성장전략 이행률 평균(55%)과 GDP 제고 효과 평균(1.0%)을 크게 상회한다”면서 “올해부터는 다른 국가의 성장전략 이행평가 결과를 회원국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우리 순위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이행실적 결과를 볼 때 최상위권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혁신, 포용적 성장, 구조개혁, 자유무역 등 G20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주요 세션에서 사례 위주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제시해 한국이 G20의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시, 남구,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등 3개 관이 함께 9월 9일 14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5가지 실천사항에 서약 한 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인천버스터미널 내에 설치된 행사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접수 받고, 다시한번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명절을 보내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사항 5가지 수칙으로 추석선물은 친환경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때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의 친환경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과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 내용이 잘 전달되고 생활분야에서 실천되어 시민 모두가『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생활실천』으로 올 추석 명절을 유익하게 보내기를 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정부는 5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임을 보여주는 엄중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조대변인은 “북한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러한 도발로 인해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와 국제사회의 북핵불용 및 대북제재·압박 의지를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한미연합방위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양극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G20의 두 가지 역할을 제안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G20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를 포용적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창의적 아이디어에 ICT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고 기술과 혁신,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소개하고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G20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와 산업을 융합해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구현,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도 창조경제의 큰 축”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에 ICT를 융합한 에너지 신산업, 의료 빅데이터에 ICT를 활용한 정밀의료기술, 도시 인프라와 ICT를 결합한 스마트 시티, 금융에 ICT를 접목한 핀테크,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에 이르
(한국방송뉴스(주)) 연주마다 ‘인천’에 관한 노래를 부르며 인천의, 인천시민에 의한, 인천시민을 위한 연주를 지향하는 인천시립합창단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구 300만시대로 진입을 앞둔 인천은 세계적인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원동력을 갖추게 되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그 원동력의 성장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시 관내의 총 27개의 합창단들과 협력하여 3일간의 여정으로 인천시민합창대축제를 준비하였다.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하여 일반 성인합창단들과 장애우·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갖가지 매력을 뽐낸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하루 동안 9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폭염의 열기를 합창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이겨내며 만들어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구립합창단, 시민합창단들 중에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강화군립합창단과 부평구립합창단이 출연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계양구립, 동구립, 부평구립,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빛의 아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는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에 비해 0.7% 감소한 41.0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국토부 세출예산안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자율주행차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7대 신사업 관련 기존사업 투자확대와 함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구축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OC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한 기술 선진화를 위해 국토교통 RD투자를 6.3% 확대한다. 드론,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 과제예산을 575억 원에서 876억 원으로 대폭확대한다. 청정에너지 개발 등 다부처 협업과제, 교량·터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건설기술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화,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도로유지보수, 내진보강, 위험도로 개선 등 안전사업에 대해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운문댐 등 2건의 대규모 사업이 올해 준공된 것을 감안할 경우 수준으로 편성한다. 가뭄·홍수 예측 정확도 향상, 항공안전 감독 및 교육훈련, 싱크홀 대비 지하시설물 전산화 등 소프트웨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집요한 폭염이 발단이었다. ‘식중독 쓰나미’는 학교급식으로 찾아왔다. 전국적으로 천여 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학교마다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학교급식 점검에 박차를 가했고, 대규모 비리도 적발됐다. 1매년 5월과 9월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률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급식을 먹는 중학생이 둘이다. 학교를 방문했다. 이미 급식모니터링에 숙련된 몸이다. 위생가운과 모자로 세균을 차단하고, 갈아 신은 신발에 소독까지 마친 후 조리실로 들어섰다. 매일 아침, 급식모니터링 학부모들이 당일 배달된 식재료부터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살림 하는 사람의 시선은 디테일한 법이다. 데워진 공기 사이로 조리사 분들의 움직임이 일사분란하다. 오늘의 메인은 수제돈가스와 조랭이 떡국이다. 알맞은 크기의 고기에 계란과 빵가루를 입혀 오븐에 구웠다. 튀기지 않았다. 떡국은 염도계로 염분을 측정했다. 1아이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급식실의 모습. 식자재 구입 방식이 궁금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올본’을 통해 들여왔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올본은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안전한 먹거리를 서울시내 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6」 제1회 세계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3일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전쟁과 대결의 상징인 DMZ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스포츠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자전거라는 의미가 있다. 'Tour de DMZ 2016'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도착지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348km 구간을 DMZ와 접경지역을 따라 달리는 행사로, 전체 구간이 접경지역으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고, 군부대와 검문소를 수시로 지나는 등 DMZ 자전거 대회만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철원 양지리~대만리(15.6km) 구간은 오른쪽 방향으로 남방한계선 철책을 직접 바라보면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내년에 경제활력을 회복하는데 65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행정자치부·중소기업청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7년 예산안의 5대 투자 중점 분야 중 하나인 경제활력 회복과 관련된 예산을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우리나라의수출역량 제고를 위해올해보다 42.5% 늘어난 6041억원을 배정했다.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을 신설했다.1778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 바우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원은 기존의 산업부와 중기청이 진행해온 사업 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 성과가 높은 일부 사업을 재편해 마련한다. 정부는 수출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 기업을 활용해 신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이 수출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신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5대 유망소비재 등 유망분야 지원예산은 올해 114억원에서 내년에는 152억원으로 늘렸다. 화장품·의약품·생활유아용품·농수산식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 소비재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6%에서 올해 상반기 4.4%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외교부 및 국방부 합동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5.13.(화)-14.(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PKM, Peacekeeping Ministerial)에 참석했다. ※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위해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신규 기여 공약을 발표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로, 2015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출범하여 2년 단위로 정례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는 2021년 4차 회의를 주최 ※ (과거 개최 현황) 2016년 영국 런던, 2017년 캐나다 밴쿠버, 2019년 미국 뉴욕, 2021년 대한민국 서울, 2023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 이번 회의에는 130여 개국 대표단과 유엔(UN),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평화유지의 미래(Future of Peacekeeping)’를 주제로 고위급 패널 토의, 국별 기여 공약 발표, 6개 소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①지역기구와의 협력 강화 ②기술의 역할(안전, 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송미령 장관이 21개 시·군과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21곳은 경기 가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충주시·증평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정읍시, 완주군, 장수군, 전남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경북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사천시, 하동군, 제주 서귀포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도적으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해 통합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과 2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농촌협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장수군 농촌공간계획 발표 등 정책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21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각 시·군은 농촌협약에 앞서 지역별 지리·공간적 특성, 보유 자원, 주민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농촌 정주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현판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주민등록기준 3개월 이상)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며, 대출한도는 정상차주는 최대 150만 원(금리 8.9%), 연체가 있는 차주는 최대 100만 원(금리 9.9%)이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과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서금원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50대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고용부는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하기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15일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5일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김완섭 장관,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윤진 CJ대한통운 대표.(사진=환경부 제공)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낮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다수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씨제이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 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12년 연속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5위, 2022년 기준)에 그친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 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616명)는 67%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761명으로 2.1% 소폭 늘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187명)는 1명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위험운전 안전관리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일상적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 보행공간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1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등 '2025년 도로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