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10시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인정보보호 등 최근의 이용자정책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터넷업계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동의의결제 도입, 금지행위 유형 확대, 개인·위치정보 보호 규제 합리화 등 인터넷업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법령 개정 소개와 토론을 통해 인터넷업계 전반의 건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기주 상임위원은 “이용자권익 증대와 공정경쟁 촉진의 조화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통위는 시장중심의 민간 주도적 발전을 위해 공정한 규칙제정자, 공정한 심판?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 양국이 지난 4월 27일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민간과 평화적 목적의 항공 및 대기권과 외기권의 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이하 한미우주협력협정)”이 11월 3일 공식 발효되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주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한 이래 양국 간 우주협력을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가 될 동 협정을 체결하였는바, 금번 협정의 발효로 양국 간 본격적인 우주개발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동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정부 간 우주협력 기본협정으로, 한‧미 동맹이 견고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 분야의 새로운 지평(New Frontier)을 개척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 미국이 정부간 우주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한 국가(11) :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노르웨이, 스웨덴, 헝가리, 이탈리아. 한국 또한, 우주개발 최강국인 미국과의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한 것은 짧은 우주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권의 지구관측 위성기술을 보유하고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국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4일 세종 햅쌀 5톤을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홍콩 시장을 개척해 복숭아, 포도, 배 등 과일류를 공급하고, 이번에 농산물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홍콩 수출 물량은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쌀 1kg 규격 3,000포, 2kg 규격 1,000포이며, 가격은 1kg당 2,500원에 계약됐다. 물량은 세종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급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쌀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수출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상품(보험, 신탁, 펀드) 형태로만 운용되던 개인연금을 금융회사가 맡아 가입자의 투자성향 등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로 연금자산을 운용해 주는 연금상품이 나온다. 또한 연금가입자가 통합적으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연금계좌가 만들어지고 연금 자산의 압류 제한 등 가입자 보호가 강화된다. 이와 함께 연금정보를 제공하는 연금포털과 함께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재무상담을 해주는 노후설계센터 등 국민의 노후대비 지원사업의 법적근거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발표한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토대로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저축보험(보험사), 저축신탁(은행), 저축펀드(자산운용사) 형태로만 운용되는 개인연금 상품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증권사 등)이 추가된다. 투자일임형 연금은 금융사가 가입자의 위임을 받아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로 연금자산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단, 개인연금 상품의 최소 요건으로 50세 이후 5년 이상 적립금을분할해수령하는 상품으로 규정했다. 또 연금가입자가 연금 관련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상 계좌인 ‘개인연금계좌’를 도입해 해당 금융사를 통해 가입한 연금상품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삼성전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합쳐, 인천 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11월 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대‘인천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 및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제조 전 과정의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공정 혁신을 뜻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의 전국 확산을 위해 2014년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장자동화와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공장에너지관리(FEMS) 등 공정개선 투자금의 50%(최대 5천만원내 )를 지원해 왔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4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량률 감소(43%↓), 생산성 향상(40%↑), 설비 가동율 향상(29%↑) 등의 성과를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지난 9월 착공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 센터 개소식을 11월 8일 오전 9시 동서학원재단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1위 기업인 AWS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활용을 통해 스마트 시티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기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부산시는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개소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의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가 한국에서 최초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센터로,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는 부산시의 스타트업들에게 업무 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는 AWS Activate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WS 101, AWS Technical Essentials, AWS기반 아키텍쳐 설계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6 힐링 영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꿈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와 영주고용노동지청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영주를 비롯해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상주, 구미지역의 구인업체와 지역의 구직자들이 한데모여 일자리를 잡(job)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박람회에는 sk머티리얼즈 등 35개사가 참여해 기술직, 영업직, 생산직 등 다양한 인재 채용과 기업홍보를 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과 영주지역 구직자와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대행사는 취업관련 개별상담, 창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진로지도 및 이력서 작성요령,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박람회에는 1,000명이 참여하여 160명을 현장면접하고, 98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한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종계와 토종닭, 오리 등 세 가축에 대한 ‘표준경영진단표’를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경영진단표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활용하는 문진표처럼 전문지도사가 농가 경영 상태를 진단한 후 처방하는 것으로, 경영 컨설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체크리스트다. 종계와 토종닭, 오리 등의 가축은 가금류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신소득원으로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경영진단표를 필요로 해왔다. 그러나 축산농가가 소수라는 이유로 경영진단표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컨설팅도 받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한 경영진단표는 크게 농가 일반 현황과 경영 성과지표로 구분되고, 세부평가 진단표는 영농시설 현황, 환경 관리, 병충해 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나뉜다. 이 경영진단표는 특히 답변을 정리하면 항목별 점수가 도출돼 농가의 강점 또는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앞으로 경영진단표에 대한 실증을 실시, 현장에 맞게 수정보완한 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여수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16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0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여성일자리박람회에는 여수와 광양지역 24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13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300여명의 구인 채용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채용면접과 함께 직업카드검사, 퍼스널컬러&색채심리테스트, 지문적성검사, 스트레스검사(HRV)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촬영에서 메이크업까지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여성창업관에는 창업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시와 체험, 창업상담을 진행하는 문화·힐링 창업마켓이 열린다. 이와 함께 ‘엄마에서 워킹맘으로’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여성의 직장생활 장애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되며, 취업 성공사례 나눔을 위한 ‘강연 100℃’와 ‘언니들의 활력 충전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신영식 여수시 여성가족과장은 “구직자와 업체 간 채용절차를 사전에 진행해 박람회 당일 현장 채용률을 높이는 등 실속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올해 가뭄과 수발아에 이어 수확기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570억 원의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벼 재배 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는 8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정부가 지원하는 쌀 직불금과 별개로 전라남도가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벼를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지원 기준 면적은 0.1ha(300평) 이상부터 최대 2ha(6천 평)까지다. 전남지역 벼 재배 면적은 16만 6천ha로 지난해(17만ha)보다 2.2%(3천 741ha)주었고, 농가 인구는 31만 9천여 명으로 지난해(35만 6천여 명)보다 10%(3만 7천여 명) 주는 등 매년 감소 추세다. 최근 5년간 벼 재배 면적과 농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의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금은 상향되고 있다. 2011년 농가당 39만 원, ha당 44만 원을 지급했고, 2015년 농가당 51만 원, ha당 57만 원으로 늘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벼 경영안정대책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외교부 및 국방부 합동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5.13.(화)-14.(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PKM, Peacekeeping Ministerial)에 참석했다. ※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위해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신규 기여 공약을 발표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로, 2015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출범하여 2년 단위로 정례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는 2021년 4차 회의를 주최 ※ (과거 개최 현황) 2016년 영국 런던, 2017년 캐나다 밴쿠버, 2019년 미국 뉴욕, 2021년 대한민국 서울, 2023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 이번 회의에는 130여 개국 대표단과 유엔(UN),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평화유지의 미래(Future of Peacekeeping)’를 주제로 고위급 패널 토의, 국별 기여 공약 발표, 6개 소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①지역기구와의 협력 강화 ②기술의 역할(안전, 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송미령 장관이 21개 시·군과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21곳은 경기 가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충주시·증평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정읍시, 완주군, 장수군, 전남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경북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사천시, 하동군, 제주 서귀포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도적으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해 통합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과 2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농촌협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장수군 농촌공간계획 발표 등 정책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21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각 시·군은 농촌협약에 앞서 지역별 지리·공간적 특성, 보유 자원, 주민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농촌 정주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현판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주민등록기준 3개월 이상)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며, 대출한도는 정상차주는 최대 150만 원(금리 8.9%), 연체가 있는 차주는 최대 100만 원(금리 9.9%)이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과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서금원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50대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고용부는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하기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15일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5일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김완섭 장관,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윤진 CJ대한통운 대표.(사진=환경부 제공)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낮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다수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씨제이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 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12년 연속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5위, 2022년 기준)에 그친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 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616명)는 67%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761명으로 2.1% 소폭 늘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187명)는 1명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위험운전 안전관리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일상적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 보행공간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1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등 '2025년 도로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