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U-City’사업을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원도심(구도심)까지 확대해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이 스마트하게 탈바꿈 한다. 인천광역시가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지역과 원도심지역간의 정보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광대역자가통신망, U-공동체 에너지관리, U-체감서비스 등 총사업비 320억원 규모의 원도심 U-City 건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U-City 건설 민간투자사업은 인천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 소요가 없는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한다. 관련 법률에 따라 타당성 검토를 민투법상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그 검토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제안공고를 통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U-City 건설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U-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의 시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U-공동체에너지관리서비스는 관리단지의 전력량을 원격으로 수집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사용자 전기절감 유도를 통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한국방송뉴스(주)) 올가을 부산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각종 대형 축제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월 열린 부산불꽃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관련하여 언론보도 외,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등 웹-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나타난 여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산불꽃축제와 BOF가 보여준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이었으며, 축제를 더욱 재밌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 부산불꽃축제 올해 부산불꽃축제에 대해 웹-소셜에서 나타난 빅데이터 버즈량은 1만125건으로 지난해 3천279건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내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연관 키워드 분석 결과, 관람 장소와 볼거리에 관련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급된 키워드는 ‘광안리’가 5천7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명당자리’(1천775건), ‘해운대’(1천225건) 등이었다. ‘화려하다’(926건), ‘부산엑스포’(913건), ‘불꽃쇼’(829건), ‘멋지다’(768건) 같은 불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장품, 의약외품 분야 규제 개선에 대한 체감도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11월 14일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 업체인 ㈜엘지생활건강 청주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화장품 및 의약외품 분야 규제개선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만족도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적인 규제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손문기 처장을 비롯하여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배정태 ㈜LG생명과학 부사장, 이상범 생산총괄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의약외품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제조업체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4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하여 완료하는 등 산업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 분야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맞춤형 화장품 제도 도입 ▲제조판매관리자 고용 의무 합리화 ▲자외선차단 표시 방법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국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보존제 사용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하여 왔다. 의약외품 분야 대표적인 규
(한국방송뉴스(주)) 조달청은 금주(’16.11.14.~11.18.)에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화엄사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총 70건, 3,72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수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박물관·컨벤션센터) 건립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67%(4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26%인 98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2건, 219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5건, 1,570억 원(이 중 76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 1,706억 원, 경상북도 524억 원, 충청남도 371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122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57%(2,120억 원)가 대형공사로서 ▲1,656억 원 상당의 충남대학교병원 수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는 설계·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1.윤병세 장관은 방한 중인 「마이클 오렌(Michael Oren)」이스라엘 총리 외교보좌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제반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중동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오렌 보좌관은 우리 행정자치부 주도 「Digital-5 Summit*」(11.10-11, 부산) 참석차 11.10(목)-15(화)간 방한* 5개 전자정부 선도국(한국, 영국,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이스라엘)이 '14년 창설한 장관급 회의체로, 금번 D-5 장관회의에서 「부산선언문」 채택(11.11)2. 양측은 1962년 수교 이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 모두 주변의 안보위협과 자원부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데 공감하였다.o 이와 관련, △금년 9월 페레스 이스라엘 前대통령 서거시 우리 조문단 파견 및 제7차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 서울 개최, △지난 6월 한-이스라엘 FTA 협상 개시 등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함.o 양측은 유네스코(UNESCO), 유엔 총회 등 국제무대에서도 보다 긴밀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충남도가 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16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예산 덕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외바이어 24명과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50여 곳이 참가했다. 해외바이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역본부장 송기복) 해외지사의 추천과 도내 수출업체의 직접적인 요청을 통해 선발한 우수 바이어다. 도내 수출업체들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배, 밤 등 신선농산물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대거 선을 보여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약 성과 도출에 주력했다. 아산에 소재한 아산원예농협은 미국의 MG인터내셔널과 상담에서, 미국의 교포시장과 히스패닉 시장을 타깃으로 35만 불의 연말 수출물량을 계약했다. 예산의 예산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캐나다의 KFT 사와의 상담에서 20만 불의 쌀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치 생산업체들은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의 김치수입 재개 일정에 맞춰 이달 내로 선적하기로 합의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푸드트럭은 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년 푸드트럭 운영의 규제 완화를 통해 합법화되면서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자본과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푸드트럭 사업자의 약 70%는 2030청년이다.정책브리핑은 더 많은 청년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푸드트럭으로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봤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편집자 주) 이제길거리 음식은 떡볶이, 순대 등 분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노량진과 명동을 가보더라도 컵밥, 볶음국수부터 삼겹살 채소말이, 장어구이, 바닷가재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화되고 맛있고 가격도 싸다. 푸드트럭은영업신고를 하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매력적인 길거리 음식과 요식업을 넘나들면서 푸드트럭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린 것이다. 그 서막의 중심에 선 이가 있다. 바로 서울·경기지역에서 푸드트럭 합법화의 스타트를 끊은하혁 푸드트럭팩토리 대표(35)다. 그를 만나 창업과 운영 노하우, 그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하혁 ‘푸드트
(한국방송뉴스(주)) 정양호 조달청장은 11월 11일(금) 오후 서울 역삼동 소재 (사)한국지패스(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사했다고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이란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을 말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축사에서 “FTA 체결로 해외 조달시장이 확대 개방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진출에 뜻을 같이하는 조달기업들이 참여하는 협회가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고 축하 할 일” 이라 말하고, “앞으로 협회와의 소통과 수출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조달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법제처는 10일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 23곳을 대상으로 법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정부입법계획 수립 지침을 안내하면서, 정부입법계획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①입법예고·규제심사·법제처심사 등 입법 과정별 적정 소요 기간을 고려하여 국회 제출 일정을 계획하는 방안, ②법률 시행에 앞서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처음부터 법률에 적절한 시행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조율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마련하는 표준조례안 및 행정규칙에 대해서도 상위법령에 위반될 소지는 없는지, 용어는 적절한지 여부 등을 검토하는 법제처 컨설팅 제도를 소개했다. 아울러, 각 참석자들도 올해 개통한 통합입법예고센터 등 새로운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국회 발의 법률안에 대한 법제처의 검토지원 업무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제정부 법제처장은 “정부 정책은 법령의 형태로 완성되므로, 정부의 입법계획과 추진현황을 국민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중동시장 확대를 위해 11월 12일(토)부터 18일(금)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2개 지역에 “UAE·이집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발전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주)해강알로이 등 9개사가 참가하여 UAE 아부다비와 이집트 카이로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벤더등록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UAE와 이집트는 지난해에 발표한 혁신프로젝트, 수에즈운하 인근지역 개발계획의 본격 추진으로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는 지난해 말 포스트오일시대를 대비하여 청정·재생에너지, 항공산업, 우주산업, 연구개발 등 4대 분야, 100여개 혁신프로젝트에 약 816억 달러를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청정·재생에너지분야의 투자규모는 각각 349억 달러, 196억 달러로 규모가 가장 크고, 원자력·청정석탄발전소 건설 및 태양에너지개발·폐기물에너지화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플랜트기자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 10월 누계 기준 한국 전산업의 對UAE 수출은 전년대비 7.0% 감소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현판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주민등록기준 3개월 이상)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며, 대출한도는 정상차주는 최대 150만 원(금리 8.9%), 연체가 있는 차주는 최대 100만 원(금리 9.9%)이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과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서금원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50대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고용부는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하기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15일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5일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김완섭 장관,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윤진 CJ대한통운 대표.(사진=환경부 제공)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낮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다수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씨제이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 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12년 연속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5위, 2022년 기준)에 그친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 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616명)는 67%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761명으로 2.1% 소폭 늘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187명)는 1명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위험운전 안전관리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일상적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 보행공간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1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등 '2025년 도로 교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예술감독 등 국립예술단체장의 선발 절차와 일정 개편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뤄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뤄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먼저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아울러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등의 공개 검증 제도를 마련한다. 단체별·분야별·역할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따라 세부 평가 방식과 평가지표는 직위별로 다르게 구성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실외 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