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병태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2022년 을지연습’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4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 축소 시행해왔으나, 올해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에 의거해 NSC 주관하 비정규전 상황을 상정해 최초로 ‘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이후 1969년에 훈련명칭을 ‘을지연습’으로 개칭했고, 1976년에는 을지연습과 유엔사령부 ‘포커스렌즈연습’을 통합했다. 이어 1991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화재 분야 대표팀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21일 오전 9시부터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96명이 참가한다. 지휘자를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각 출전팀은 소방차로부터 화재 지점까지 소방호스를 연장해 신속·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기술을 겨룬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9월 27일부터 나흘간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지휘자를 제외한 대원 5명에게 1계급 특진이라는 영예가 부여된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대회 진행에 힘쓰겠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강의 팀을 꾸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서관이 여름휴가철 북캉스 프로그램과 함께 바닥분수 물놀이장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치솟는 물가에 지갑사정을 걱정하던 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도서관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은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분수대 청소 및 소독, 수질검사 합격 등 물 환경 위생관리를 모두 마쳤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 중에는 매주 휴관일을 포함해 주 1회 이상 저류조 및 분수대 청소, 물 교체를 할 계획이며, 수질검사도 격주로 실시한다. 냉음료 자판기, 그늘막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및 점검은 물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운영관리 요원도 채용했다. 올 여름 충남도서관에서는 물놀이 뿐만 아니라 31일까지 ‘북캉스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북캉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감상, 강연, 전시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은 프로그램은 27
[충남/박병태기자]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충남도의 맞춤형 청년 정책이 전국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해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2018년 ‘일자리 부문’, 2020년 ‘종합대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정책대상’까지 네 번이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평가에서는 청년과 소통·공감을 위한 간담회 및 시군 방문과 연계한 청년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도정에 반영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실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확대 운영 △청년네트워크 활동 활성화 △다양한 분야 청년과 소통 간담회 실시 등 청년과의 소통을 중점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1839 청년창업프로젝트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 마을 조성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양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상해 올해 5회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지역 대상 드론 활용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안전관리 대상지는 논산·청양 물놀이 지역 16곳으로, 도는 도비·시군비 등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시군별 드론을 각 1대씩 구입했다. 이를 통해 드론과 지상의 안전관리 요원이 함께 실시간 물놀이 관리시스템을 구축,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물놀이객의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은 △위험지역 접근 시 경고 안내 방송 △재난안전상황실 연계 실시간 관찰 등을 수행하며, 드론 운영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 및 안전관리 요원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물놀이 관리 기간 종료 후 교량, 터널, 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 점검 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수시 점검해 물놀이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놀이객의 사고 예방 인식이 중요한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기상 상황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제15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7월 20일(수)부터 8월 31일(수)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역대 공모전 개최 현황 [붙임1] 참고 공모는 ‘가치 기록해요!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개최되며, ①‘문화영화*’로 보는 ‘그때 그 시절’, ②나의 일상, 기록하는 행복한 시간, ③나의 사진, 역사가 되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글과 그림, 동영상 등으로 출품하면 된다. * 문화영화는 극장에서 상업영화의 상영에 앞서, 정부 시책을 전달하기 위해 국립영화제작소 등이 제작한 영상물이다. 정부 선전물임에도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사료로서 그 의미가 크며, 현재 국가기록원에 2,403편의 필름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문화영화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서 문화영화를 감상한 후, 우리나라 사회·경제·문화 등 변화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나의 일상, 기록하는 행복한 시간’은 메모, 일기, 편지 등 생활 속의 기록을 소재로 나만의 ‘기록사랑’을 풀어내면 된다. ‘나의 사진, 역사가 되다’는 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와 신남방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아세안(ASEAN) 공공기관 국비 장학생 초청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도 국제행사를 해외에 홍보하고 도내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이번 연수에 지난해 9월부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석사과정(Global TVET Management)을 이수 중인 캄보디아·필리핀·인도네시아·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 공공기관의 국비 장학생 1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각국의 기술·직업 교육·훈련 분야 공무원 및 관련 공공기관 근무자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 추진해 참가자들은 박람회장 내 6개 전시관을 관람하고 수중용접을 체험했다. 이후에는 서산으로 이동해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을 견학하는 등 도내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도와 아세안 지역 간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세안 지역과의 관계망을 확대하고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세안 국가 중 2005년 베트남 롱안성, 2008년 캄보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와 단절하지 않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세상소통카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원 강화에 나선다. 도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출장소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세상소통카드 지원 대상 확대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상소통카드는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소외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이 카드는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만 9-19세 청소년에게 진로개발비, 문화체험비, 간식비 등의 용도로 매월 5만 원(연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도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세상소통카드 지원’의 법적 명문화 등 제도적 장치를 공고히 해 위기청소년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진로·문화 활동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원 확대 방안 논의에 이어 자립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홍은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20명의 예비 귀어인을 맞이하는 제6기 귀어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홍보영상, 환영사 순으로 진행했다. 제6기 귀어학교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론 교육과 체류형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론 교육은 귀어 귀촌 사례와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 어업·양식업·창업 등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실습은 서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서산 중왕어촌계에서 어선·양식장 현장 체류형 실습인 어촌살이캠프를 준비했다. 귀어학교 수료자는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 귀어학교는 201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두 번째로 지정 받았다. 현재까지 총 67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선배 귀어자와 만남주선, 현장 노하우 등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의 귀어가구는 전년보다 75가구 늘어난 356가구이며, 귀어인은 399명으로 전국 귀어귀촌 통계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남 403명에 이어 두 번째로 귀어율이 높은 것으로, 태안군 186명, 보령시 106명은 전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학원 등의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7월 19일(화)부터 12월 말까지 3차례(1차 7~8월, 2차 8~10월, 3차 11~12월)에 걸쳐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에 편승한 교습비 과다 징수, 코로나19 기간 학습 결손을 걱정하는 학부모 불안 심리를 이용한 허위․과장 광고 등 사교육 불법행위 증가 우려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다수의 유아 및 아동, 청소년이 함께 교습 받는 사교육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범죄, 통학버스 사고 등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점검이 진행된다. 아울러, 현장 점검 시 학원 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 여름철 밀폐 환경에서의 냉방기 사용에 따른 주기적 환기 권고 등 방역 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교육부는 지난 7월 13일(수)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경찰청, 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학원 등 합동점검 범부처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 등의 협조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